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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을 읽고 -디사이플 12기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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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연
조회 1,163회 작성일 22-11-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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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꽤나 도전적인 사람이였다. 살면서 내가 주님을 몰랐다면 했을 사회와 권위를 향한 수많은 도전과 반항이 머리속을 스쳐갔었다. 

그래서 순종 이라는 제목을 보고 조금은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주님을 만나서 순종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얼마나 교만한 생각이 가득한지, 내가 얼마나 반항과 불순종에 빠져 있는지, 그동안 피곤함을 이유로 멍때리며 마귀에게 무방비 상태로 휘둘렸는지를 깨달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낱낱이 깨닫게 해주시니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많이 얻어 맞았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호하셨는지, 내가 나의 변호를 포기하고 예수님이 보이신 본을 따랐을 때 나를 어떻게 높이셨는지 등 여러가지 삶에서 보여주신 일들을 떠올리게 하시면서 어느새 나의 눈가가 촉촉해져 있었다. 


그리고 내가 순종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면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 

하나님은 참 은혜와 함께 당신이 원하시는 것을 행할 능력도 주신다는 것에 나의 부담이 없어졌고

믿는 이들은 언제나 기쁨으로 행해야 하는데 내가 즐겨 순종하지 못함을 회개했고 

순종은 주께, 보상도 주께서 하신다는 것으로 하나님의 권위가 우리 심령에 새겨지기 원하시는데 나의 억울함을 늘 마음에 품고 있었다는 것을 또 한번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상한 심령으로 기도하길 원한다. 


또 내가 미혹을 받는 이유가 불순종으로 인해 사탄에게 틈을 줬다는 것과 하나님은 염병과 질병을 내리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함으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사라져서 하나님이 허용하시는 가운데 사탄이 드나들었다는 것이다. 내가 어릴 때부터 잘못 생각했던 것을 바로잡게 되서 그것도 참 감사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할 때 받아 주신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우리를 지키고 죄에서 떠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또 한나를 통해 하나님이 세운 사역자를 공경함으로 의롭게 판단하실 하나님을 믿는 본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심이 참으로 배우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많은 생각들을 다 적고 나누지는 못하지만 책을 읽는 가운데서도 사탄의 미혹과 주님께 의지함 그리고 나의 의문들을 해결해 주시는 경험들이 너무 값지고 감사했다. 


최고의 예배는 순종이라는 것을, 겸손이 순종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하길 원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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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빛나님의 댓글

권빛나 작성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래오래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