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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2기 - 영적 리더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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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운
조회 756회 작성일 23-04-0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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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리더가 있다. 크게는 한 나라의 국가원수, 기업의 CEO, 군대의 사령관 등, 사회 각 분야의 최고지도자로부터, 작게는 회사/학교/교회 소모임의 리더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역할과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을 우리는 리더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이 리더들을 신앙과 구별하여 생각한다. , 세상의 리더십은 크리스천으로서의 리더십과 별개이고, 예를들어, 회사에서의 리더십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크리스천으로서의 역할은 잠시 잊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그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왜 꼭 그래야만 하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묻기 시작했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살아가려면 교회에 있지않은 대부분의 시간도 크리스천으로서 사명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 책 "영적 리더십"은 이런 나의 질문에 꽤 명쾌한 답을 제시해 주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에서는 "신앙과 세상일을 나누지 말라"고 말한다. , 세상의 리더들도 크리스천으로서의 사명감을 유지한 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고, 사실, 세상의 많은 리더들이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오해하는 것처럼, 크리스천 리더가 세상 일을 하면 세상의 가치와 신앙적 가치가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업이 잘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한다. 오히려, 크리스천 리더십으로 세상 일을 할 때, 궁극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게되고, 심지어, 예수를 믿지않는 사람들조차도 이 원리를 깨닫고 적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영적 리더십은 "사람들을 움직여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고린도전서 10 31절 말씀이 떠오른다. 영적 리더는 이 사명을 위해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인 것이다. 또한, 영적 리더십의 목표는 "사람들을 현재 자리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데려가는 것"이라고 한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 먼저 리더 자신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 있어야 한다. 성령의 열매로서 영적 리더십의 핵심요소인 좋은 성품을 깆추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기도로 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내가 영적 리더로서 자격이 있는가?"를 생각할 때 왠지 자신이 없어지고 부담감을 갖게 된다. 나의 의지만으로는 당연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특별한 사명을 위해 나를 영적 리더로 택하셨다면 이미 그 자격은 은혜로 주어진 것이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셨으니 우리는 모두 영적 리더의 자격을 갖춘 것이다.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삶의 각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발견하여 비전으로 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소중한 영혼들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덧입혀지기를 또한 간절히 소망한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 9,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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