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스코 24기 간증문 > 제자학교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기노스코 24기 간증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소영
조회 768회 작성일 23-05-10 00:18

본문

거의 2년전 이맘때 즈음 새누리교회 본당 예배를 드리러 오던 순간이 생각납니다. 20년 넘게 섬기던 친정같은 교회를 떠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도 않았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담임목사님을 통한 주님의 말씀은 오랫동안 호흡하기 힘들던 사람이 마치 산소호흡기를 입에 가져간것 같은, 제 믿음의 심장을 깨우고 눈을 뜨게하였습니다. 그렇게 예배시간마다 은혜와 찬양으로 받은 은혜를 통해 제 일어버렸던 첫사랑, 하나님을 다시 만나고싶다는 간절함과 기대가 자랐습니다.

그렇게 매주 은혜을 받으니 자연스럽게 이무런 주저함없이 페이도를 들으며 마치 이교회 새신자로써 마스터과정을 마친듯 뿌듯했었습니다. 그런 우리부부에게 언재나 늘 그랬듯이 목자님이 제자훈련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전 그저 속으로 “성경공부라면 이미 많이 했으니 지금은 예배만 집중하고싶다”라는 마음이 있어 차마 거절은 표현은 못하고 시간을 벌고 있었지요.

그런데 일년이 지난 어느 주일 예배시간의 ”어떤 상황에서도 승주찬“ 이란 구호가 점점 마음의 부담으로 와닿고 그것이 말처럼 쉽게 그냥 되는것이 아니란것을 깨닫게 되었슺니다.  ”주님과의 동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인내와 견뎌냄, 지혜에 먼저 의존하고 있는 내모습을 주님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나의 삶에서 내안에 성령님보다 더 나를 휘두르고 두렵게하는 많은 이유들 - 사람사이의 갈등, 의심나는 관계와 편견들 그리고 거기서 느끼는 부당함과 좌절이란 감정들로 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기도를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던중 어쩌면 내데 다시 제대로 된 ”훈련“이 필요한건 아닐까, 기노스코가 성경공부가 아니고 제자훈련이라고? 라고 깨닫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목장에 새로오신 한 가정이 기코스코에 인도되는것을 보며 저또한 남편에게 선포아닌 선포 “난 기노스코를 들으려 해“라고 말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렇게 10주가 흘러 오늘 이 종강식에 섰습니다.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졌었다고 말하면 믿으실까요?
잘 짜여진 교재가 맘에들어 색색의 노트로 숙제를하고,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성경읽기가 묵상으로 이어지는 성령님과의 매일 밤 데이트. Full time일 하면서 매주 금요일이면 퇴근후 서둘러 들어서는 본당건물이 조금씩 친숙해져갔고, 해가진 본당에서 보이는 목사님들과 성도님 모습이 낯익어 같습니다. 한주를 마치며 모인 각각의 다른 모습의 형제자매님들이 반랍고 서로를 대단하게 여겨졌지요. 실리콘밸리를 이끄는 엔지니어 형제 자매님들, 부부가 의사로 어린 두아이를 키우며 의료선교를 준비하는 가정, 음악학원을 하는 네아이가정 그리고 목자인 형재와 갖 결혼한 자매님등이 각기 다른 포도나무의 가지로 일주일을 지내고 만나 훈련라고 교제하고. 거기에 리더, 경험이 풍부하신 포이맨 니나자매님의 인도로 말씀을 각자의 삶에서 각각의 언어로 나눠주는 간증은 우리 모두를 같이 웃게하였고 같이 눈뭉흘리게도 하였지요. 여기에 8명의 인원이 매주 돌아가면서 짝기도로 서로를 중보를 하였는데 그것을 통해 또다른 깊은 교제가 싹트고 그것을 밤 늦도록 나누던 시간들이았습니다.

물론 그렇게 쉽고 달콤하지만은 않은 8주이기도 했습니다. 바쁜하루에 아차하는 순간이면 성경읽기와 한구절 암송은 깜빡 잊게되어 쌓이기 쉬웠고, 더 부담스러운 암송시험은 잊혀졌던 시험공포를 다시 생기게해 일보다 더 스트레스로 여겨지기까지 되었으니까요. 거기에 제가 제자훈련 받는것을 방해하는 세력들의 공격, 회사나 집에서는 물론 우을증으로 겪고있는 막내까지 이용해서 매주 새로운 사건으로 저를 힘들게 할때에는 반장이지만 잠시 기노스코를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땨마다 저를 아시는 많은 형제자매님들과 기노스코반원들의 중보로 함께해주셔서 주님이 제게 다시 힘을 주시고 환경을 주장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기노스코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물론 마지막 암송 8구절 시험은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였지만요….(암송은 참 신기하게도 머리속에 꽉 차있다가도 기노스코반에 들어가 포이맨님 앞에만 있으며 머리가 하얗게 됩니다^^)

어느새 10주가 지나고 8번의 소중한 훈련을 마치었습니다. 제게 간증으로 남은 많은 은혜의 순간들, 기도와 말씀을 통해 깨우쳐주시고 회계하게하신 주님의 한없는 사랑을 고백합니다.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리로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인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혼자라고 생각하는 순간마다 내가 앞서서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주님의 발자국은 늘 제옆에 함께하고 계셨습니다. 때로는 저를 등에 업으시고 때로는 제 손 꼭 잡으시고.

댓글목록

profile_image

김광원님의 댓글

김광원 작성일

소영자매님,

제자훈련 기노스코를 잘 마치신 것을 축하드려요.
디사이플, 둘로스, 포이멘 제자훈련에도 초대합니다.
아니 강권합니다. ㅎㅎ
새로운 도전과 하나님의 은혜가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승주찬~

profile_image

김소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소영 작성일

목자님께서 저희부부에게 늘 같은 모습으로 인도해주시느라 수고많으세요. 기노스코를 강권해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NinaKim님의 댓글

NinaKim 작성일

끝까지 잘 완주 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언제나 처럼 주님의 은혜속에 더  깊은 사랑받으시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맘껏 누리시기를요.

그리고 마지막 일분 일초까지 기쁜 마음으로 사랑으로 챙겨주시고 섬겨주신 반장님, 부어주신 사랑과 은혜가 저희반을 더 풍요롭게 하였음은 말 하면 잔소리죠…^^  기노스코를 통해 함께 하게되어, 알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승주찬!

P.S. 다음 제자반으로 물론 올라가시죠?  더 큰 은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험담입니다^^

profile_image

김소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소영 작성일

기노스코 포이맨으로 10주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모두 같이 나눈 많은 기도제목처럼 다이나믹한 상황에서
니나자매님의 사랑과 헌신으로 저희가 모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24기 기노스코팀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_image

윤진희님의 댓글

윤진희 작성일

함께 할수 있어서 더욱 은혜가 되고 감사했어요~
매주 자매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더욱 은혜로운 시간 이었습니다!!
더불어 반장으로 기꺼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아낌없이
섬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profile_image

김소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소영 작성일

주님의 은혜로 자매님과 같이한 기노스코를 무사히 마치게되어 감사하고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늘 삶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자매님을 축복합니다~????

profile_image

김혜리님의 댓글

김혜리 작성일

ㅎㅎㅎ 반장님으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나 :) 그리고 함께 나누고 교제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profile_image

김소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소영 작성일

늘 옆자리에서 신선하고 진솔한 나눔해 준 햬리자매에게 그리고 기도짝으로 중보해주어 내가 너무 감사해요! ????

profile_image

김소영님의 댓글

김소영 작성일

처음이라 이곳에 간증문을 올려야 하는지 모르고 출타중이었어요. 순종하는 마음으로 올리다보니 오타가 많은점 양해부탁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