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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 24기 이지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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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수
조회 361회 작성일 23-05-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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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 간증문


처음 새누리교회의 가족이 되고 목사님과 함께한 페이도가 정말 좋았습니다. 5주라는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질 정도로 수업 하나하나가 아쉬웠죠. 그리고 얼마 후 목자로 섬기게 되면서 기노스코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게 열렸습니다. 페이도 때 손경일 목사님께서 이야기 하셨던 하나님께 붙어있는 가지가 되는 삶이 마음에 깊이 남아있던 제게는 공예배와 더불어 하나님께 더 잘 붙어있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사실 기노스코를 아내와 함께 시작하는 것은 저희에겐 큰 결심이었습니다. 금요일 오후반 외에는 시간은 낼 수 없는 상황에서 아직 어린 자녀들의 협조와 헌신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순종하고 따르면 인간적인 고민과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시기에,  이 기회를 꼭 놓치고 싶지 않았고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매주 금요일 밤 짧지 않은 수업시간을 잘 버텨주었습니다.  


기노스코를 시작할 때 기도하고 기대했던 것은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더 잘 붙어있는 훈련하기, 또 하나는 기도를 더 많이 하는 삶을 훈련하기 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기노스코의 10주 동안 하나님께서는 제게 언제나처럼 기대했던 것  이상의 것을 허락해주시고 채워 주셨습니다. 각 수업의 주제 말씀과 교재의 질문들도 모두 좋았지만, 제가 가장 감사한 것은 성경 말씀을 매일 묵상할 수 있었던 시간, 각자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나누는 시간, 그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기노스코는 단순히 하나님에 대해 배우고 진리를 배우는 수업시간이 아니었습니다. 각자 배정된 반 안에서 만난 형제 자매님들과 서로의 삶은 나누고, 그 안에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성경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위해 웃어주고 눈물 흘려주고 사랑으로 기도해 주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받은 기노스코 과정의 가장 큰 은혜이자 기도응답은 함께 수업을 들은 형제 자매님들입니다. 그 공동체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더 잘 붙어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더 많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도의 교제가 단순히 즐거움을 나누고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바라시고 허락해주신 우리 신앙 생활의 중요한 한 부분임을 다시 되새기고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잘 붙어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성령, 믿음, 사랑 등 많은 것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신앙의 공동체를 통해 한 마음, 한 입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함께 동행하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10주간 기노스코를 하며 하나님께 전보다 더 붙어있게 되고 더 기도할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붙어있고 동행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께 붙어있고 우리 속에 성령님이 계실 때  우리의 나눔도 더욱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드러냄을 이번 기노스코 과정을 통해, 형제자매님들과의 나눔과 교제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래서 기노스코가 끝난 지금, 새로 시작해서 더욱 나누고 증거하는 삶을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시간들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매주 금요일을 기대하고 기다리게 해주신 형제/자매님들께 감사합니다. 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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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Kim님의 댓글

NinaKim 작성일

함께 나눈 많은 시간들 속에서, 늘 주님앞에 더 가까이 순종하며 나아가는 지수형제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멋진 서기로 섬겨주어 감사하고, 이제 곧 선교 떠날텐데, 그 곳에서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들 되기 바라고, 많은 사랑 퍼 주고 오세요^^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