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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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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경원
조회 180회 작성일 23-11-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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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입니다. 내가 나의 정체성을 말할때 제일 먼저 하는 말이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래서 주일 예배에 꼭 참석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감동 받고,주신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고,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면목을 진정으로 깨닫지 못했기때문이다.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시고, 세상의 모든 피조물을 그 지으신 바대로 돌보시고, 우주 전체의 주인이시다. 거룩함, 공의, 의로움, 악을 보고 타협없이 진노하시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만 그가 친히 만드신 모든것을 깊히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때문에 죄와 타협할 수 없고 격노하여 징계, 심판하셔야한다. 그렇기때문에 우리가 아직 죄가운데 있을때 그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 십자가에서 죽게하심으로 우리을 죄에서 건지시고 회복되기를 원하셨다. 이런 예수님을 안다는것은 그분의 모든 가르침을 배우고, 따르고, 무조건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예수님을 아직 모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열정이 저절로 일어나야한다.
이렇게 복음은 나 자신을 철저하게 버리고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력에 의지해야한다. 하지만 현실은 지금 내가 사는 미국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적당히 타협하고, 왜곡되고 변질된 복음을 믿고 받아들이며,또는 안락함 추구하는 복음만을 믿고 살아가는 믿음생활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나를 통해서 복음이 땅끝까지, 마지막 족속 민족에게까지 전해지길 원하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민족 족속보다 조금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한 나를, 우리 공동체의 안락과 평안함을 포기하고, 희생하면서 복음이 전파되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한다.또, 사실 그것은 포기도 아니며, 희생도 아니며 당연하고 꼭 해야 할 제자의 길이기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라면, 현실이 주는 안전과 평안 안정, 물질적인 만족을 내려놓고 (윽...) 이것을 꼭 실천해야함을 결단해야함을 깨닫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과는 절대 비교할 수 없기때문이다.
1) 전세계를위해기도하라.---항상나의것,나자신,내가정,내공동체만을위해기도하는 습관을 바꿔야 한다. 언젠가 새벽 기도중에 나도 모르게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이름까지 부르며 기도하는 내 자신에 놀라 기도를 멈추며 ‘ 내 주제에 이런 기도를 하다니 이런 기도는 담임 목사님이나 선교사님들 하는 기도지ᅮᅮ’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이제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의 방향과 기도의 대상임을 깨닫고 더욱 신실하게 전세계 평화와 세계 지도자들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기도하는 마음이 생김을 고백한다.
2) 말씀전체를샅샅이읽으라.---이번이스라엘성지순례중에안내하시는목사님의 마지막 메세지중 가장 강조하셨던 부분이 “제발 성경 전체을 꼼꼼히 촘촘히 읽어주세요. 모든 진리는 성경안에 다 있습니다” 너무도 가슴깊이 와 닿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성경의 모든 부분에서 감동과 깨달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성경을 샅샅이 읽으면 하나님께서 저절로 전체를 종합적으로 깨닫게 해주신다고 생각한다.
진경원—(장정하 포이멘 님)

 3) 의미있는곳에쓰기위해재정을희생하라.---신약성경에서예수님께서재물에대해 여러번 말씀하셨으며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심을 깨달았다. 생각해보면 나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치품들로 구별이 된다. 내가 사는 이 곳 미국에는 풍요로움이 넘쳐 버려지는 수많은 먹을 것, 입을 것,쓰는 것들이 있는데 지구 반대편에는 굶어 죽는 어린아이들과 민족이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보다 더 재정관리을 꼼꼼하게 계획해서 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4) 당신을필요로하는낯선곳에가서섬기라.---”낯선곳”이라는단어에서나에게큰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철저하게 완전하게 순종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는 순종? 결단이 필요하다.
5) 복음적인지역교회에헌신하라.---우리“새누리교회”가복음적인지역교회가되려면 남이 아니라,형제 자매가 아니라 “나” 부터 실천과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래디컬”을 읽는동안 한숨과 마음의 찔림이 계속적으로 왔다. 이것을 어느누구에게 권하겠는가 나부터 변화해서 실천해야하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를 따르려는 제자라면 기본적이고 당연하고 평범한 삶이고, 지금 이 순간“나” 자신부터 삶으로 증명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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