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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3기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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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기
조회 331회 작성일 23-11-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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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책을 어떻게 구해서 읽을까 고민을 했다. 같은 반에서 함께 구매하신다하는 데 난 따로 떨어져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있는 상황이라 같이 구매도 어려웠다. 그러다 우연히 지인이 내가 출장가는 기간에 대만에 온다는 얘기를 듣고 책을 사다 달라고 부탁해서 어렵사리 한국도 아니고 미국도 아니고 대만에서 책을 받아 읽게 되어 더 소중히 읽은 책 인것 같다. 사실 책은 11월초에 다 읽었지만 독후감을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하다. 월말이 다되어 쓰는 이 게으름을 어찌할꼬.

사실 처음엔 워낙 유명한 책이고 책의 내용을 summary로 알고 있던 터라 가볍게 읽어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처음부터 나의 맘을 때린 인간중심의 복음, 인간중심의 기도와 전도... 콜라 이야기...

나 또한 유명한 성경구절만 골라 읽고 묵상하고, 나의 만족을 위한 기도만하고 나만의 복음서를 만들고 있던 편협, 자만스러운 내 자신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젊은 시절, 아이들을 가르친다 했던 주일학교 교사의 사역이 결국은 그들의 구원을 위한 평생복음이 아닌 콜라를 팔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자 정신이 아득해 졌다.

예수님의 제자는 양육하지 못하고 그저 무늬(상표)만 박힌 그리스도인.. 그저 학창시절 교인이었던 아이들, 지금은 교회를 떠나 세상속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맘이 힘들었다.

왜 나는 예수의 참된 제자의 길을 가지 못했을까? 왜 가르쳤던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제자의 길을 걷도록 인도하지 못했을 까 자책감이 들었다.

지금까지 예수의 제자의 길을 가자 외치고 되네이며 몸 부림쳤지만 참 정말 쉽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바울사도의 고백이 절로 내 입에서 나온다.

또한 이 책을 통하여 이웃사랑 형제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깨닫게 하셨다. 선행을 행하거나 형제의 부족함을 도울 때 내 맘속에 나의 의를 드러내려 했던 나의 모습을 보았다. 나의 의를 드러내려하는 죄악된 모습을 보게 된다. 내 안에 선을 그어 놓고 "거기까지만!" 외쳐대던 가증스런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나의 모든 것을 나눠가지며 형제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하기를 내가 과연 할 수 있을 까? 내게 물어보지만 결코 Yes라 대답하기 어렵다는 것을 내 속마음임을 나는 안다. 하지만 예수의 제자로 살기로 작정하였으니 성령께서 내게 은혜를 주사 능히 감당 할 만한 은혜를 부어 주시리라 믿는다.

영적성장을 위하여 더욱 훈련하기를 소망해 본다. 예수님의 말씀은 권유가 아닌 명령이었음을 묵상해 본다. 나를 따르라 너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말씀하셨음을 기억해본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예수님의 말씀은 해볼래? 라가 아니라 하라! Do it! 이었다는 것이 너무 좋다. 구원은 명령이다. 나의 이웃의 구원, 열방 온 족속의 구원을 위하여 우리가 제자로 일어나야 하며 내가 일어나야 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 있다면, 그 분은 우리의 행할 바를 말씀만 하시고 우리는 순종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이 간단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모르겠다. 복종! 순종! 주님의 말씀 앞에 무릎 꿇고 그의 말씀을 받자. 온갖 세상의 논리와 거짓에 나의 생각과 마음을 빼앗기지 말자. 젊은 시절 순수한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며 살겠다던 다짐을 다시 꺼내어 다짐해 보자. 성령의 부흥을 외치는 새누리교회, 우리가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되는 새누리교회가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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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모님의 댓글

양준모 작성일

도전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나영기 형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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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님의 댓글

이시은 작성일

-주님의 말씀 앞에 무릎 꿇고 그의 말씀을 받자.
-온갖 세상의 논리와 거짓에 나의 생각과 마음을 빼앗기지 말자.
-젊은 시절 순수한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며 살겠다던 다짐을 다시 꺼내어 다짐해 보자.
-성령의 부흥을 외치는 새누리교회, 우리가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되는 새누리교회가 되게 하소서!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반장님!
할렐루야!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