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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7기 - 제자 제곱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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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보승
조회 320회 작성일 23-12-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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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제자라는 말을 접했을 무엇을 배우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하지만 제자 제곱을 읽으면서 평소에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제자의 삶에 대해 단순히 우리가 말씀을 배운 것으로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고 생각했던 착각의 속에서 살아왔던 나를 돌아보게 하였다.  제자로서 다른 제자를 세우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8:19-20).” 그냥 말씀을 듣고 살았던 제자의 (?) 좋은데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누군가를 제자를 삼아서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인데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도 부족하며 더군다나 리더에 자리에서 본을 보이기에 너무나 부족한 나이기 때문에 그냥 말씀을 열심히 듣는 나만의 제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오늘 아이들의 한글학교와 교회 크리스마스 발표회 연습이 끝난 아이들의 교회 친구들과 교회에서 가까운 동네 놀이터를 찾았다. 아이들이 하루종일 같이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지기 너무 아쉬워해서 조금만 놀게 하기로 것이었다. 사실 마감 시간을 훌쩍 넘겨 원고를 시간에 써내지 못한 작가의 심정처럼 열심히 남은 책을 놀이터 의자에 앉아서 읽고 있었다. 책을 읽는 중간에 읽기를 멈출 밖에 없었다. 바로 앞에서 부부가 서로 다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다른 아이의 엄마도 가세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붓기 시작하였다. 누구도 말리지 않았고 나도 모르게 일어나 싸우지 말아 달라고 아이들이 있는 곳인데 욕설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갑자기 다른 사람이 인종차별을 했다면서(사실 다른 사람이 인종차별을 하는 듣지 못했다) 나보고 인종차별자를 감싸냐고 오히려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이였다. 최대한 침착하게 사정은 모르겠지만 진정하고 아이들이 노는 곳에서 욕설하는 아닌것 같다고 말을 하며 끝냈다. 그래도 다른 사람한테 있었던 분이 풀렸는지 나에게 마치 내가 자기들한테 잘못한거 마냥 나를 죄인 취급 듯이 말하였다. 오히려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은 나에게 너는 중재해 주려고 하는데 너에게 화를 내는 이해 없어라고 나에게 말했다.   순간 내가 괜히 말했나 하고 읽던 페이지를 읽었는데 많은 크리스천들이 다른 사람 문제에 개입하기를 원치 않는다. 자신의 문제만으로도 충분히 머리 아프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골칫거리까지 끌어안아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다가가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이 다른 사람을 도우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 69) 이라고 나와있었다. 책을 빨리 읽고 독후감을 빨리 써내야 하는 나의 문제만으로도 머리 아팠는데 다른 사람들의 문제로 오늘 골머리를 앓았다는(다른 사람들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울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그나마 해결해 보려고 했었다. 책을 읽고 있는 상황이랑 너무나 같은 현실 같아서 제자의 삶은 살아 가는 순간에도 누구를 가르치지 않아도 이루어 질수 있다고 느껴졌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5:16) 정말 우리가 착한 행실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하는 크리스쳔이 된다면 제자 제곱 보다 제자 제곱의 제곱으로 제자의 삶을 살아갈 있기를 소망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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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님의 댓글

이수연 작성일

더헛… 역시 제자의ㅜ삶은 너무 어려운거 아닌가요… 그런 상황에서도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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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제자제곱을 넘어서 제자제곱의 제곱을 소망하는 형제님을 응원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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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e Lee님의 댓글

Caroline Lee 작성일

역시 제가자곱을 넘어 제자제곱의 제곱을 소망하는 형제님! 함께함이 축복입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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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eth Son님의 댓글

Kenneth Son 작성일

삶으로 읽는 제자제곱~~~ 이게 진짜~~^^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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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작성일

형제님의 고백이 너무 귀합니다. 이미 제자로 살아가시는
형제님을 축복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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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세님의 댓글

김진세 작성일

보승 형제님에게 화를 내다니 상당히 용기 있는 사람이었음이 분명합니다! ㅋㅋ 말씀과 제자훈련과 책에서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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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정님의 댓글

장혜정 작성일

그런 순간에도 적용으로 승화할 수 있다니 보승형제님 리스펙입니다 ㅎㅎ
형제님 말씀대로 우리가 소금의 역할과 빛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가기만 해도 제자제곱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우리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새누리로 돌아와 그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음이 기쁨이고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