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3기 제자입니까 > 제자학교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디사이플 13기 제자입니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정근
조회 193회 작성일 23-12-24 07:34

본문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의 제자입니까를 읽은 후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가 과연 올바르게 예수님의 제가가 된 삶을 살았나 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누군가로 부터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아닌,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 분의 절대 주권을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면, 그렇게 하지 못했던거 같다. 너무 편하려고만 했고, 예수님의 절대권위를 인정하기보다는, 적정한 타협점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항상 나에게 너그러웠다. 최근에 한국에서 학교 선생님들의 교권추락에 관한 사건이 뉴스가 되었던 적이있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안타까워하고 분개했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예수님의 영적 권위는 어떠한가. "제자 입니까"를 읽고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은 예수님의 영적 권위는 절대적이고 영원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 세상의 권위나 권력은 100% 절대적인 것이 없다. 항상 다툼의 여지가 있고, 견제가 있고, 그 끝이 있다. 하지만 예수님의 영적권위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나는 예수님의 영적 권위를 이 세상의 어떤 권위보다 조금 더 소중하고 큰 것 정도로으로 생각해 왔던 것 같다. "제자 입니까"라는 책을 읽고, 그 동안 나의 신앙이 얼마나 나태해져 있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과 나의 관계에 있어서는 타협이 없다는 것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앞으로 제자반이 마치고, 시간이 지나면 오늘의 깨달음도 또 약해지고, 나태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있겠지만, 그래도 예수님께서 다시 나의 마음을 올바른 곳으로 돌려놓을 것이라 믿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