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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 25기 목요일 오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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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미
조회 98회 작성일 24-01-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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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수 없음이라.(요한복음15:5)

기노스코의 주제말씀이자, 내 삶의 이정표가 된 이 말씀을 사랑합니다.
모태신앙이라는 미명하에 이때껏 주님 알기를 그저 당연하게만 알고 지냈습니다. 믿음이 얕은 저를 반성하지 않고,사는게 바쁘다는 세상의 이유로 주님을 더 깊게 알기를 원하지 않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저를 주변인들을 통해 하나님께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끌어 당겨 주셨습니다. 또,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주변 사람이나 나에게서 그 원인을 찾고 탓하기에 바빴는데, 사실 모든건 저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질수록 저의 삶이 힘들었음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나님을 더 알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들던차에 기노스코를 알게 됐습니다. 저보다 먼저 기노스코를 배운 뒤 참 좋은 수업이라며 적극적으로 저에게 권해준 새누리 자매들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수업 전에는 내가 과연 끝까지 수업을 참석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반, 모태신앙이라 말하는게 부끄러워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반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저를 9명의 제자들과 함께 매일 단련시키셨고, 기도 할때마다 다 괜찮다 나는 너희의 아버지이다 나를 편하게 찾아오거라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힘들때나 기쁠때나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이며 나는 그저 기도하고 따라갈 뿐이라는 팔로워의 마음도 주셨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녹록치않은 이민 생활중에 항상 저를 북돋아주고 힘을 주는 사람들은 언제나 하나님을 믿는 제 주변의 이웃들이었습니다. 우연인듯 필연인듯 언제나 제 곁엔 저를 교회로 이끌어주는 교인분들이 계셨고, 하나님은 머뭇거리던 저를 팔 벌려 기다려주고 계셨던겁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의 품에 다가가기위한 가장 쉬운 방법- 매일 기도하기와 매일 성경읽기를, 기노스코를 통해 저를 훈련시켜주셨습니다. 말씀묵상과 기도시간이 매일 해야만 하는 숙제같은 급급함이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한 더 나아가 내 가족까지의 평안을 위한 시간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내 마음에 평안함을 주심으로써 저와 가장 가까이에서 제 마음에 귀 기울여주시는 나의 아버지임에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로서 가지가 자라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통해 또 다른 곳의 뿌리내리는 나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경 말씀을 자양분 삼아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게되기를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성경 말씀만 바라보고 붙잡으며, 주님 아래로 한 없이 자신을 낮추시며 우리 9명 제자들을 이끌어주신 따뜻했던 윤현경 리더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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