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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독후감- 순종 (오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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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hyun Oh
조회 182회 작성일 24-01-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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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독후감  


 순종을 읽고 처음으로 와닿은 부분은 우리는 하나님의 질서 아래서만 안전하다라는 대목이였다. 민주주의로 가득한 이 사회에 살고있는 우리들에게는 왕권, 통치, 권위라는 단어들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하나님 나라를 떠올릴때 하나님이 왕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것을 자세히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서열과 질서와 권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 

 또한, 이 책은 죄의 본질적 특성은  하나님의 법이나 뜻을 거부하고 그 자리에 자기 뜻을 놓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혼인잔치에 초대된 사람들의 비유를 듣고 내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르고 있는지 깨달았다. “밭을 샀으매..”, “장가들었으므로..” 라고 초대를 거절하는 그 모습들이 하나님이 어떤 마음이 들게 하시거나 내 안전지대를 깨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실때마다 내가 하던 핑계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 핑계하는 마음마저도 죄라고 알려준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과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 죄. 천국을 원하기는 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할 열정은 없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의 모습이 충격적이게도 내 모습이였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 1:22).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셨다 (히 5:7-8). 순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 한다. 그 이유는 우리의 계획과 욕심이 죽지 않는 한 결국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욕망은 대립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온전한 순종과 복종을 하기위해선 우리의 예표되신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매일 노력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앞서 읽은 제자입니까에서 배운것처럼 나는 주님의 종이고, 종은 그저 명령받은 것을 다 수행하는 것이 마땅히 할 일이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눅 17:10).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안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사랑은 자기가 섬기는 분의 영광을 구하며 우리는 사랑하기에 순종한다 라는 대목이 크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이 받은 약속을 포기하기 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순종에 대한 열심이 생기길 간구한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히 6:11-12).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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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아님의 댓글

황진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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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okkim님의 댓글

misookkim 작성일

자매님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주님이 얼마나 자매님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 보실까라는
생각이 저까지 기쁘게 만듭니다.❤️
주님 안에서 축복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