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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맨 7기 온전한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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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영
조회 179회 작성일 24-01-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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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순종 ‘ Absolute Surrender ‘ 이 책을 읽으면서 주옥같은 좋은 말씀들이 빼곡히 적힌 훌륭한 기독교 서적으로만 대하지 않고 그 안에서 특별히 내가 깨달아야 할 바를 알기를 간절히 원했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하나님께 온전한 내 삶을 올려드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이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 삶을 다 드리길 간절히 원하지만 잘 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그것은 내 안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철저한 내 자아의 죽음, 내가 완전히 죽고 성령님께 내 삶을 맡겨드릴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 진정한 축복으로 임할 것이라는 믿음의 부족이었다. 그토록 예배와 말씀 기도의 삶을 살면서도 여전히 내 자아와 육신의 힘으로 살아갈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좌절감이 찾아왔다.

하지만 저자가 언급한대로 구원받은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삶은 처음부터 내 힘으로는 할수가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기에 그분께 내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 나의 의지와 행동까지도 주관하여 주시며 내 모든 삶을 인도해주시길 기도한다.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자이기에 나의 무능력과 무익함을 매일 고백하며 내 삶에 성령의 은혜가 강물처럼 쏟아지기를 원한다. 매일 내 자아를 부인하고 온 마음을 깨뜨려 한 점 먼지로 돌아가 이것이 내 삶의 능력이 되기를 소망한다.

저자는 베드로가 자아중심에서 그리스도 중심으로 변하게 된 전환점이 바로 그의 회개였음을 말하고 있다. 베드로는 자신을 과신했고 절대로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으리라 확신했지만 결국 예수님을 세번 부인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행동을 뒤늦게 후회하며 통곡의 눈물을 흘렸다. 내 삶에도 때로는 작게 때로는 크게 예수님을 부인하는 모습으로 살때가 있다. 그것을 알아차렸을때 베드로의 회개와 같은 진정한 회개 눈물이 있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예수님은 고난가운데에서도 제자를 돌아보셨다.
밖으로 나가 통곡하던 베드로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셨을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물이 나왔다.

주님은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예수님을 부인했던 순간마다 나를 아파하시고 걱정하시면서 사랑의 눈으로 보고 계셨을 것이다. 베드로는 그 세번의 부인 이후 완전히 변화하여 진정한 제자로서 온전히 그리스도의 영이 그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았지만 나의 삶은 어떠한가. 혹시 세번의 부인이 무한반복 일어나고는 있지 않은가. 나의 믿음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고 묵상하며 회개하게 되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나의 연약하고 못난 모습으로 인해 어찌할바를 몰라 고개만 숙이고 있는 나에게 저자는 다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실패와 죄악으로 물든 내 삶속에서 주저 앉을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거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질수 있다고 말이다. 나는 그저 하나님께 믿음의 고백으로 기도하며 내삶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도해달라고 요청하기만 하면 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신다."

내 삶에 임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매일 경험하며 그 승리의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이루어지고 역사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이 되기를 원한다.

저자는 '너희는 가지된 자들이다'라는 chapter로 마무리를 한다. 가지가 된다는 것은 식은죽 먹기라고  말하고 있다. 나무에서부터 자라고 때가 되면 열매를 맺고 뿌리와 줄기로부터 수액과 양분을 받아들이는것 외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 포도나무되시는 예수님께만 붙어있기만 하면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더욱 깊고 놀라운 고차원의 축복의 삶을 살게 될것이라 말한다.

In Christ!!! 예수안에서…
이러한 삶을 간절히 소망하며 이미 나를 하나님의 생명과 능력으로 충만한자로 불러주시고 예수그리스도의 가지된 삶을 살도록 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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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eth Son님의 댓글

Kenneth Son 작성일

In Christ가 얼마나 복된 삶인지 경험하고 살아가는 이 한해이길 기도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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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정님의 댓글

장혜정 작성일

아멘~ 자매님의 솔직한 나눔이 귀감이 됩니다. 참 감사합니다.
저 또한 한 손에 이것저것.. 내 상식, 내 논리, 내 편견, 내 경험 등... 수없는 내 것을 움켜쥐고 있습니다.
주님 또한 놓칠 수 없어 다른 한 손에 주님을 끌고다니며 내가 주님의 주인노릇하기 일쑤임을 고백합니다.
양손을 다 비우고 온전한 항복을.. 두 발과 두 무릎을 바닥에 꿇어 온전한 항복을 주님께 드리길 결단합니다.
그리고 그 순종을 통해 이루실 주님의 역사를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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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자매님이 예수님을 부인했던 순간마다 마음 아파하시고 걱정하시면서 사랑의 눈으로 보고 계셨을 예수님이 떠올리며, 저도 부르짖을 힘도 면목도 없는 그 순간에 나보다도 더 가슴 아파하시면서 위로하시는 그 예수님을 고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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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e Lee님의 댓글

Caroline Lee 작성일

In Christ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이 길에 자매님과 함께함이 너무 좋습니다.
2024년 우리모두 더욱더 주님께 감사화 찬양을 올려드리기를 소망합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