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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7기 온전한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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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연
조회 188회 작성일 24-01-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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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건너가고 있는섯 같다. 아니 이제서야 조금 돌아볼 힘이 생기고, 곰곰히 드는 생각은 내가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해 이런 육체적인 정신적 고통이 왔음을 고백한다. 처음 힘듬이 왔을때도.. 사실은 알고 있었다.내가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하고 성령충만하지 못함을.. 알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었고, 지속적으로 나를 바라보고 고쳐보려고, 내 힘으로 먼가 해야한다는, 내가 무언가를 고치고 해야한다는 생각에 서로잡혀 있었고, 당연 이런 생각들은 나 자신을 고치고 바꿔주기보다 내 자신을 점점 더 밑으로 끌어내렸다.
우울증이 오고 좌절감에 부정적인 생각들만 가득차고, 두렵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여전히 “내가” , ”내가“, “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기도한다고 하는데 결국은 하나님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런 기도들만 하고 있으니, 나는 주변만 빙빙빙 돌고 있는 느낌만 들었다.
너무나도 나는 외식하는 자 같았고, 말로는 성령충만을 원한다고 하는데 내 삶은 성령충만과는 먼 삶이었고 우울하며 걱정 근심에 잠도 자지 못해 내 정신은 피폐해졌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순간(지금 이 순간에도) 나와 함께 계셔주셔서 이런 나의 모숩을 보게 해주시고 깨닫게 해주시니, 정말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고 언제나 돌아보시며 안타까움에 눈물 흘리고 계실지, 그 크신 사랑에 다시한번 감사의 찬양을 올린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나를 향한 계획과 사랑은 내가 느끼건 느끼지 못하건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고 선포한다.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들, 형제자매님들, 도움의 손길, 기도, 그리고 내가 접하는 모든 것들, -특히나 이 책 ’온전한 순종‘ 을 통해서-하나님은 나에게 직접적으로 말씀해 주셨다.
내가 할수 있는 건 없다고. 그리고 그것 또한 주님께 내려놓고 주님께 구해야 한다는 것을..
문뜩 내가 기도 또한 나의 경험이나 가진것들 안에서 주님을 한정지어 기도했다는 것이 떠올랐다. 그리고 요구의 기도였다.
‘주님 저에게 이 일을 해결할 능력 주세요.’
하나님은 내게 이 일을 해결할 능력을 주실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나를 통해서든 아님 이 전 세계를 통해서든,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해결하실수 있으신 분인데, 나는 나를 통해 하나님
일 하세요 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얼마나 교만하고 자만한 기도인지.. 내가 말로만 주여주여 하면서 내가 주인된 삶을 살고 있음을 다시 고백한다.

온전한 순종- 영어의 제목이 더 확실한것 같다. ‘Absolute Surrender’ . 그냥 완전히 나는 죽었습니다. 완전한 주님을 향한 항복-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고 주님밖에는 없는 absolute surrender.
내용 하나 하나 머리를 열고 가슴을 열고 뼈에 세겨 잊지않도록 해야하는 내용들, 정말 우리가 크리스찬이라고 하면서 왜 이런 삶을 못 살고 있는지 근본적인것을 집어주고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이 모든 만물과 내 삶의 주인되신 주님께 모든것을 맡기기를 다시한번 결단해본다. 이 결단 할 마음조차 주님이 허락하신 마음임에 감사하다. 더 이상 내 힘으로 애써서 무언가를 하고 싶지 않다. 온전히 하나님께서 일 하심을 느끼는 그런 주님이 주인 되신 삶을 살고 싶다.

주님 absolute surrender 의 삶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주님의 옷자락을 붙드는 것 이외에 저희는 할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이런 우리를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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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작성일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 삶에 주인되시는
주님께 가짜굴복이 아니라 철저한 내어드림을 통해 그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온전한 순종의 삶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진정한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는 우리모두 되기를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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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정님의 댓글

장혜정 작성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긴다고 말로는 고백하면서 결국 하나님 일 빨리 안하냐고 떼쓰고 푸쉬하는 me me me 의 신앙이 곧 나의 모습이었음을 저 또한 고백합니다.
이전에도 지금도 또 앞으로도 동일하게 나를 참으시고 인내하시고 기다리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에 말문이 막힙니다.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또 내 마음의 문을 열기까지 그 앞에서 늘 손을 뻗고 기다리시는 우리 주님..
복음이 복음으로 믿어지는 이 은혜까지.. 이 모든 주님의 역사를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자매님의 표현대로.. 그저 감사합니다. 이런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나의 주님이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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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세님의 댓글

김진세 작성일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는 것 외엔 할게 없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미 순종의 삶을 살고 계신 자매님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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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이 책의 내용 하나 하나 머리를 열고 가슴을 열고 뼈에 세겨 잊지않도록 해야하는 내용임을 고백하는 자매님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 나가길 결단하고 그 결단까지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매님을 응원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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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e Lee님의 댓글

Caroline Lee 작성일

How blessed we are for HIM to love us endlessly. I am totally with you on that there is nothing we can do. Let us take a seat and enjoy the ride. He is driving for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