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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3기 '순종'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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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진
조회 212회 작성일 24-01-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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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종이라는 한 단어가 주는 책의 기운이 책을 펼치기도 전에 엄숙하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한 터라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내가 통독하고 있던 성경 본문의 내용을 순종이라는 테마와 시선으로 설명해 주어서 새로운 묵상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하나님의 권위로 만들어진 자리, 사람, 제도, 상황에 때로는 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순종할 수 있을 때에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다. 그 동안의 나의 불순종한 모습들, 그리고 알면서도 내가 먼저인 순간들 성령님께서 끊임없이 말씀해주시지만 내 자아가 먼저 드러났던 순간들에 회개가 이루어진다. 때로는 권위적일 정도로 권위를 강조하는 따가운 조언에 내 마음 속을 다시 들여다본다. 더욱 회개가 되었던 부분은 부모에 대한 권위와 순종에서 자식으로서가 아니라 부모로서 나는 과연 하나님의 권위를 가질 수 있는 부모였는가. 자식에게 신실한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고 자식에게 순종을 가르칠 수 있는 하나님의 부모였는가를 생각하니 두려움이 앞서기도 한다. 하나님께 순종함도 영적 분별함을 가지고 있을 때에 가능하고 온전하고 바른 방향의 순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일매일 주님과 함께 하며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제자훈련이 더욱 귀하게 느껴진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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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님의 댓글

임지현 작성일

자식에게 순종을 가르칠 수 있는 부모였는가...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도 함께 배워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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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okkim님의 댓글

misookkim 작성일

자매님의 회개가 주님이 주시는 열매라 믿습니다.
저또한 우리아이에게 올바른 순종을 할수있게 하는
사람일까라는 물음에 대답을 할수가 없네요…
오늘도 주님께 한걸음 더 다가가길 가시는 길마나 주님의
축복안에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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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님의 댓글

김정근 작성일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자유함을 누리는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