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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 10기] 5분 설교- “당신 차는 탱크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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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혜령
조회 157회 작성일 24-0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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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십니까?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고 계십니까?
 화요일날은 저의 금식기도하는 날이었습니다. 
 담당 목사님이 금식기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짧게 짧게 글을 하나씩 올려주세요. 저를 위한 글은 이거였어요.
"기도가 없는 곳은 사탄의 잔치집이고, 기도가 있는 곳은 사탄의 초상집이다 "
 그래서 생각했죠.  우리집이 사탄의 초상집이 되게 해야겠다..
 금식기도를 하든 침례를 받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일에는 사탄도 육탄전을 하는 것 같아요. 일주일전에 제 차 타이어가 펑크났는데 아예 타이어를 갈아야했거든요. 심지어 한달밖에 안된 새 타이어였어요. 근데 금식기도하는 그날 저녁에 타이어 경고등이 또 뜬거에요. 일주일전에 400불이나 들여서 타이어를 간 경험이 있어서 바로 주유소로 갔죠 처음해보는거라 어떻게 공기를 넣는지도 모르고..깜깜은 하고.. 그래서  그냥 대충 느낌대로 타이어에 공기를 넣었죠. 그리고 집에 와서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타이어 안터진게 다행이야. 정상이 40이고 맥스가 50인데 70넣어서 왔어. 당신 차는 탱크가 아니야. 운전을 너무 막해.”
아... 사탄의 공격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뭐..여기서 끝나면 괜찮았어요 근데 그때 아들이 ‘Think sheet’를 들이밀더라고요. 학교에서 잘못했을 때 선생님이 부모님의 싸인을 받아오라고 주는 경고쪽지죠.
  슬슬 올라오는 화를 누르고 애써 마음을 지켜볼려고 나가서 마음을 가다듬고 와서 기도를 해야겠다해서 우리집 막내 초코(개에요)를 데리고 산책을 할려고 나갔죠. 한시간짜리 설교를 틀고 걷기 시작했어요.
 5분걸었나? 초코가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자기 목줄을 입으로 물더라고요. 그러더니 저를 끌어요. 그래서 어디 암컷개가 싸놓은 오줌 냄새라도 맡을려고 그러나 해서 따라갔어요. 근데 세상에...저희 집으로.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 아이가 저희 집으로 5분만에 산책을 그만하겠다고 온거에요. 그때 느꼈죠. 사탄은 개한테도 역사할 수 있구나..내가 기도하고 말씀 듣는거를 이렇게 막는구나.
 금식기도 하는 날, 저희집은  목사님의 ‘오늘의 말씀’대로 초상집이었어요. 주체가 좀 바뀌긴 했지만요. ^^

  금식기도하는 날 마음지키기가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마음을 지킬 수 있는지 묵상해보았습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겠습니다.  빌립보서 4:6절에서 7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첫째.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엄마아빠랑 같이 있으면 염려는 커녕 이세상 다 가진 것처럼 안정감이 있죠. 우리도 완전하신 주님을 믿는다면 주님 안에 거한다면 염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마6:27)
 염려한다고 바뀌는 건 없음을 주님은 말씀하고 계세요. 마음속에 염려가 있다면, 완전하신 주님이 가장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다는 그 믿음, 그믿음을 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선 두번째.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면 응답하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마7:7-8)절 같이 읽어볼까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주님께 구하십시오. 찾으십시오. 두드리십시오. 선하신 하나님이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실 줄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지키기 위해선 감사해야 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사도 바울이 이 얘기를 할 때 옥중에서 상황이 좋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바울은 염려하지 않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어요. 무엇에 대한 감사일까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이미 듣고 계신다는 확신, 응답해주신다는 확신이 사도 바울에게는 있었기 때문에 주님 안에서 평안하게 감사할 수 있었던 거 아닐까요? 우리에게도 이런 확신이 있습니까?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하루에도 우리에게는 크든 작든 많은 일들이 생겨요. 하지만 우리가  염려대신 주님께 그 짐들을 다 맡기고 자유하게 살 수 있다면, 잠시 왔다 가는 이 짧은 세상을 하늘나라처럼 기쁘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염려하지말고 선하고 완전하신 주님께 기도합시다.
 우리 응답하시는 주님께 감사합시다.
 오늘도 하나님의 평강이 저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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