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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 6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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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ae
조회 1,321회 작성일 15-01-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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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기노스코 6기를 마친 남미애입니다.
이번 기노스코를 마치고...제 마음을 다른 분들과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렸을때 엄마의 손에 이끌려 다닌 교회라 제게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던 교회지만...
오랜 미국생활의 외로움과 첫 애가 자주 아파 의지할 곳이 필요했던 저희 가족은

3년 전 친구의 권유로 새누리 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새누리에 와서 목장식구들을 만나고, 또 아이의 선생님들을 보면서 그 분들의 아낌없이 주려는 그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사랑 가득함이 예수님을 닮아서 일꺼라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고, 저도 그 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성경공부라는 부담감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때 목자님께서 같이 들어보자고 하셔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나도 기노스코를 통해 다른 분들과 같은 믿음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 시간에 받은 책 두권을 보고 이 얇은 책 두권에 하나님에 대한 나의 관심과 의문이 해결될까...로 시작된 기노스코가
한 주, 두 주 ...시간이 지나면서 제 마음속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다른 분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눈물이 흐르고,

날 구원하시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말씀이 적힌 성경구절에 또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수업을 들을때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이 느껴지고,
제게 일어난 이 모든 일이 나 또한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들이라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하나님은 기노스코의 숙제를 통해, 목사님과 전도사님의 입을 통해, 스몰 그룹의 자매님들을 통해, 그리고 기도를 통해 제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의심하지도 말라...
이제는 기도와 말씀으로 살아계신 우리 주 하나님께 의지하면 더 큰 은혜로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아직 믿음이 없는 남편과 가족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로 간구하려고 합니다.
제게 보여주신 사랑을 한 번만 더 보여달라고 말입니다.

기노스코를 통해 좋은 말씀 해 주셨던 손경일 목사님과 오혜성 전도사님, 찬양으로 깨닫게 해주신 김종호 목사님
그리고 함께 했던 자매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또한 이 핑계, 저 핑계대며 기노스코 안하려던 절 끝까지 함께 하자고 해 주셨던 목자님과
3년 동안 갈대처럼 흔들렸던 제 맘을 잡아주셨던 우리 목장 자매님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 기노스코가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배우고, 닮아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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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교회에 나가고 성경 공부를 참석 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인연을 만나게 되는 과정 또한 결코 우연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계획 속에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시작하신 미애 자매님의 고백이 참 아름답네요.


자매님의 믿음으로 자매님 가정에 또하나의 새로운 믿음을 만들어내기 바라며,


좋은 글 올려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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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미애 자매님의 눈물과 함께 나눈 마지막 클라스에서의 간증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살아있는 하나님을 만나게된 기노스코의 시간이 자매님 평생에 사도바울의 다메섹이길 기도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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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rinaB님의 댓글

SabrinaB 작성일

미애 자매님의 뜨거운 눈물의 나눔이 전달되어 하나님을 만난 기쁨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 " 하나님만" 의지하며 믿으리라는 고백이 주변에 영혼을 깨우며  변화시키는 축복의 통로가 될것을 소망합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