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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9기]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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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시형
조회 2,108회 작성일 19-03-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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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이 책을 첫 100페이지 정도는 아 이 책은 진짜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다 싶어서,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술술 읽다가, 제자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 점점 깨닫게 됨에 따라 책 내용이 점점 무거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되고 또 제 마음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 해져서 진도가 잘 안 나갔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른 경건서적들은 저의 힘든 마음을 위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자 라는 모습으로 읽혀졌었는데, “제자입니까” 는 어려운 설교말씀을 연속해서 계속 듣는 느낌이었고, 또 제자의 삶의 요구사항은 이 정도는 해야한다 라는 강력한 메세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많은 강력한 메세지 들이 한치에 반박도 허용 안 하는 내용이었기에, 이 책을 읽으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또 제가 크리스천으로써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고 또 나아가야할 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스스로 만족했다고 또 잘 했다고 생각한 신앙적 경험이 있는데, “제자입니까”에서 명확하게 그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웃에게 신앙서적 한권만 달랑 주면서 할일을 다 했냐 라고 묻는 부분이었습니다.  예전에 제 주위에서 몇년째 초신자를 하고 계시면서 “전 하나님을 더 알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셨던 분이 있었는데, 제가 신앙 서적을 한권 드리면서, “이 안에 답이 있습니다” 라고 말해주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따로 시간을 잘 내어서 만나서 제 삶의 간증도 하고, 성경을 잘 알려드릴 자신도 없고, 저 또한 제가 나눠야할 부분들이 좋은 밭에 씨앗이 되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믿음이 없었기에, 경건 서적만 한권 달랑 주고 나서는 제 할일을 다 했다고 하나님께 외치지 않았나 반성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 아니고 또 제가 이렇게 디사이플 수업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보살핌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한 영혼을 구하고 또 인도하는게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알면서도, 그렇게 했던 제 행동을 다시 곱씹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말이 나왔던 부분의 주제는 이웃 사랑이었고, 저에게 과연 그때 그 이웃을 정말 사랑했냐 라고 하나님께서 혹은 다른 누가 물어본다면 전 확실하게 대답을 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 너무 큰 도전이 되었던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가 놓치고 있었을 지도 모르는 내용의 답을 들었지만, 그 진실 혹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을 불편해하며 제가 책이 어렵다며 매우 천천히 읽고 있진 않았나 반성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전 하나님 기준이 아닌 제 기준을 만들어서 그 것을 지켰다고 기뻐하는 행동이나 그 이후에 참 진실을 대면하고 바라볼 용기조차 없어 묻어두려고 했던 모습에서 스스로의 죄성을 보았습니다.  저의 이런 연약한 모습과 믿음 없는 모습도 하나님께 내어드리고 기도와 간구로 채우고 치유와 회개까지 해달라고 기도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항상 기도하고 또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행한다고 쉽게 말하지만, “제자입니까” 이 책은 확실히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원하시는 제자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 다시금 알려주시는 것 같고 또 그 부분에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과 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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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정님의 댓글

정연정 작성일

같은 생각이였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회개하며 반성하며 나아갔던것 같네요. 하나님 중심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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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작성일

시형 형제님, 책 내용에서 본인의 실제 경험이 예문처럼 나와서 완전 놀랐겠어요.

주님이 원하시는 수준이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처럼..." 이니, 더 무슨 말을 하겠어요?

우리 모두 가슴을 칠 뿐입니다.

좋은 밭이 되셔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뿐 아니라 그 열매가 담장을 넘는 귀한 제자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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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님의 댓글

손민주 작성일

주님이 사랑하시는 제자의 모습으로 성장할수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