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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스 9기]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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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seo
조회 2,139회 작성일 19-03-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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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0, 2019
Hanna Seo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의 ‘제자입니까’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인정하고 제자가 되기로 결정했는지, 또한 일상 생활 속에서 진정한 제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측정해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 
 
나는 그리스도를 주(Lord)라 따르고 있는가?
나는 최근 삶의 많은 부분에서 여러 이유로 주님을 따르는 일에 소홀했다. 특히 인생의 큰 변환점이 된 결혼, 이직, 가족의 아픔 등의 과정을 겪으면서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앞서 아내로서, 회사 일원으로서,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내 분량을 잘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 해오고 있었다. 그 역할을 위해 시간적, 정신적으로 많은 부분을 쏟아낸 뒤 주로 남은 시간은 예수님을 다시 쫓아가려고 애를 쓰며 나의 이러한 모든 사정을 주님이 이해 해주시라 여기는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구원은 선택이 아니라 명령이며 예수님께서 타협을 기뻐하지 않으심을, 부르심에 즉시 응하지 않는 것은 곧 주를 대적하는 자이고 순종을 원하심을 삭개오, 마태, 부자 청년의 예를 통해 드러냈다. 주님께서 오늘 나에게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하시니, “네. 주님. 제가 여기 있사옵나이다.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고백하며 기도드린다. 
 
내 삶 속에 찬양과 감사가 있는가?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언어, 하나님 나라의 언어인 찬양과 흑암의 언어인 불평만이 존재한다고 한다는 저자의 표현에 공감이 되었고 동시에, 찬양과 감사 이외에 내가 해왔던 많은 말들이 흑암의 언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걸렸다. 인정하긴 싫지만 내 언어 생활 중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 꽤 많이 보였다. 특히 40년을 채 살지 못하고 하늘 나라로 떠난 새언니에 대한 슬픔과 애석한 마음으로 인해 찬양과 감사가 매일 나오지 못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세상적 눈이 아닌 영적 눈으로 보면 이제는 고통 없이 하나님 곁에서 영원히 머무를 수 있는 큰 축복이고, 하나님이 만나주시고 자녀 삼아주셨던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사랑스러운 새언니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우리 곁에 머물게 하시고 큰 기쁨 주신것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나의 창조주 하나님을 높이 높이 찬양하리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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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작성일

하나 자매님을 깨닫게 하시고

앞으로 찬양과 감사만 입에 넣어주실 주님을 높여드립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자매님의 삶을 통해 주님께서 영광 받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