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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인도 단기선교 간증문 -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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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
조회 798회 작성일 15-12-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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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전쟁터에 나가서 직접 체험을 하십시다!

 

먼저 저를 인디아 단기선교로 인도하시고 이를 통하여 다시한번 주님이 모든것을 주관하심을 깨닫게 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인도 단기선교는 두가지 점에서 저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던 선교이었습니다.

단기선교지 마다 여러가지 특색이 있고 힘든 점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어떤곳은 날씨 때문에 힘들다던가 또는 가난하게 사는 선교지의 환경때문에, 아니면 선교팀원들이 겪어야하는 여러가지 시설과 음식, 아니면 영적으로 도전이 되어 힘든경우등이 있습니다.

 인도는 이 모든것이 다 한꺼번에 모여있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나 쓰레기와 물건을 구분할 수 없는 환경, 한국의 60년대 정도의 소 도시들 그렇지만 그어느곳에서 볼 수 없는 혼잡한 도로,  1900년초 모습 같은 빈곤한 시골생활들, 그리고 영적으로는 힌두의 잡신들에게 사로 잡혀사는 안타까운 모습들… 이런 환경이 한꺼번에 존재하는 곳이 인도였습니다.

 또  하나는 그동안 여러곳에 단기선교를 가본 중에서 이번처럼 계획하지 않았던 어려움들이 많았던 적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처음 출발때 부터 팀원의 건강문제, 그 일 때문에 목사님 없이 3일간을 팀원끼리 사역을 해 나가야 했던점, 도착해서 짐을 잃어서 찾느라고 헤멘 것, 새벽에 기차역 플렛포옴에서 5시간을 기다린 점, 매일 아침 사역지로 갈때마다 제시간을 맞추어오지 않은 승용차(2시간 넘게야 오는날도 있었음), 전기가 없어서 핸드폰 플래시를 이용해서 환자를 봐야 했던저녁, 40분거리가 3시간이 걸리는 교통혼잡때문에 기차를 놓칠뻔 한점, 안개 때문에 12시간 걸리는 기차가 21시간이나 걸려서 거의 돌아오는 비행기를 놓칠뻔한 점, 너무나 다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것들이 계획데로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환경 가운데서도또 팀원들간에 더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하며주님께서 예비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말씀을 전하고 그들을 치료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 보다도 이런 기다림과 여러가지 문제 떄문에 지금까지 단기선교중 가장 많이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를 기다리며 몇시간을 기차역에서 기타치며 찬양했었고 교통체증 때문에 차가 움직이지 못할 때 버스 안에서 찬양하며 기도했고, 또 9시간의 기차 연착떄 기차안에서 주위가 떠나가도록 기도와 찬양을 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욱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온 단기선교였던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영적싸움이라고들 합니다. 이번 인도선교는 확실하게 왜 영적 싸움인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영적으로 무장되 않고 주님의 인도가 없었다면 너무나 어려운 환경에 처할 수 도 있었을 것입니다.

 단기선교를 단순한 선교여행으로 생각하거나 사치로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경험은 우리의 신앙생활의 관점을 바꾸거나 바로 세울 수 있고 선교사님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지원이 됩니다. 또우리는 기억을 못할 지 모르지만 그곳의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서 보고 들은 주님의 사랑을 평생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쪼록 우리 새누리의 많은 분들이 영적인 전쟁터에 나가서 직접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5년전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의 조그만한 마을에 백인 선교사가 와서 여름성경학교를 했던 것을 저는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로부터 30년후에 제가 주님의 만난것도 어쩌면 그 백인 선교사님의 기도였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단기선교에서 만난 영혼들이 언젠가 주님이 예비하신 그 때에 주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의 증인이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밖에 나가 있으면 중보기도의 힘을 더 잘 느낄 수 있는것 같습니다. 단기선교 기간 동안 기도로 동역하여 주신 새누리 모든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승 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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