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stenFeb 11.2017
2/5 주일 풍경
아바 아버지! 오늘 주일에도 새누리 성도님들은 2017년의 SOAR (이사야 40:31) 의 말씀을 붙잡고
아버지 집에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예배를 드렸어요. '서로 사랑하라' 말씀을 받들어 우리 서로 사랑을 했구요
4000년 동안 열방을 향한 선교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사모하면서
그 거룩하심과 사랑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닮을 수 있기를 기도했어요.
하늘을 열고 보소서!
8:30a.m. 새누리 2부 예배에 오시면 맨 앞줄에서 기도하고 계시는 부부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언제나 한 시간씩 일찍 오셔서 그날의 예배를 위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간절히 기도하며 성도님들을 기다리시는
신미경 자매님, 신천순 형제님 이십니다.
8:45am. 각각의 악기 연습 소리가 시작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아이들에게 다가 갔습니다.
‘주말인데… 한 시간이라도 더 자고 싶을 어린 나이인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이렇게 일찍 나와 연습하고 예배를 위한 연주하는거 힘들지 않니?”
그러자 Justin (12살) 이 대답합니다.
“전 매일 6시면 일어나요. 그래서 주일도 힘들지 않아요.”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참 좋은 습관을 배웠구나…”
그리고 같은 질문을 Serena (11살) 에게 물었습니다.
"전 주 중에는 좀 늦게 일어나지만 주일에는 새벽 일찍 일어나서 연습하고 교회에 와요.”
수줍어하며 말했지만 조용히 확신에 찬 억양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주중에는 일하느라 일찍 일어나도
주말엔 좀 늦게까지 자는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11살 어린 아이에게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면서
‘주님…이 맑고 순수한 영혼의 열정을 저도 닮게 해주세요’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오늘 주일 풍경 모습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Bryan Park (17)
사진 뒤: Andrew Park (15)
사진 앞 왼쪽부터: Serena Nam (11), Justin Kim (12), Joseph An (13)
YM Youth Chamber 이 윤현경 팀장님의 지도 아래 마지막 준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2부 예배에서는 이렇게 새누리의 Youth 천사들이 모여 연주하는 하늘의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2월이 시작하는 첫 주일인 오늘!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 왔어요!!
9:30am. 2부 예배 더 클래식
본당 양옆에 새누리가 후원 협력하는 선교지의 국기들이 걸려 있는 모습입니다.
위 왼쪽부터: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터키, 남아공, 한국
아래 왼쪽부터: 미국, 필리핀, 인디아, 멕시코, 일본, 중국, NH
11:30am. 3부 열린예배
하늘나라에도 찬양이 있을까요? 네~~ 있다고 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는 찬양을 한마음이 되어 올려 드립니다.
3부 예배 찬양팀
사진 위: 박신영 자매님, 박민우 형제님
이영인 자매님, 이근응 형제님
매 주일마다 하늘의 찬양 소리를 들려주시는 새누리 성가대는 오늘도 어김없이 저희와 함께 했습니다.
1:45pm. 4부 젊은 예배
이요한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4부 예배에는 20 ~ 30대의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나이는 그냥 숫자 입니다. 새누리 성도님들은 누구나 4부 젊은 예배를 같이 드릴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처음으로 4부 젊은 예배에서 찬양과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적어도 십년은 젊게 만드는 에너지를 이곳에서 흠뻑 받았습니다.
4부 예배 찬양팀
사진 시계방향: 이요한 목사님, 김영진 형제님, 정성묵 형제님, 서하나 자매님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님들은 맨 뒷좌석에서 아이를 품에 안거나 유모차에 태워가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사진 왼쪽: 정주원 형제님과 태이 (Noah)군
사진 오른쪽: 박혜원 자매님, 허운석 형제님
김사랑 (1살) 양과 김보승 형제님
새누리 온 성도님들의 찬양 소리에 사랑이가 신이 나서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이의 박수는 우리의 찬양이 끝날 때까지 계속 함께 했습니다.
아기 소리가 예배에 방해될까 봐 예배당 바깥의 공간에 설치된 스크린을 보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하윤아, 너도 찬양 같이하자!” 할아버지의 말씀에 하윤이는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조하윤 (10개월) 군이 할머니의 찬양을 들으며 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합니다.
조부모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이 귀하고 귀한 신앙을 물려받아 함께 예배드리는 하윤이는 복이 넘칩니다.
또한 방송실에서 예배드리는 미디어 팀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섬김 없이 저희는 스크린을 보며 찬송도 못 드리고 성경 말씀들도 읽을 수 없으며 마이크가 꺼지기라도 하면..... 참 작은 공간에서 전파되는 엄청난 힘을 복잡한 기계들을 보며 새삼 신기했습니다.
3부 예배 미디어 팀
사진 위: 음향 팀장 유성환 형제님, 영상팀 이학준 형제님
사진 아래: 파워포인트 팀 이진원 자매님
4부 예배 파워포인트 팀 백연주 자매님
설교 말씀
담임 목사님께서 1, 2, 3부 예배에서 120...! (행 1:12 - 15)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주셨습니다.
온 마음과 온 영혼과 온 몸(?)을 ^^ 다해 말씀 전하시는 모습을 저는 사진 안으로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2, 3부 예배에서는 신- 구 운영 위원회가 소개 되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섬기신 분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시원 섭섭하시겠어요!!
사진 위 오른쪽 부터: 김지영, 정경원, 심인식, 전계남, 김성철
올해 5월까지 섬기실 분들 최성환, 김영진, 이영섭/ 올해 12월까지 섬기실 분 김경연
사진 아래 왼쪽부터: 앞으로 2년동안 섬기실 분들 장정하, 류성옥, 김종길, 서용석, 이호성. 고생해 주세요~~
목장의 점심 봉사
새누리에서는 매주 목장들이 돌아가면서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섬기는 분들의 수고, 사랑, 정성 뿐만이 아니라 약 600인분을 준비하는데도 힘든 줄 모르는 웃음, 또 웃음, 또 웃음..... 섬기면서 행복해지는 마음이 가득한 점심 봉사가 이루어 집니다.
이번주는 에셀나무 목장이 섬겨 주셨습니다.
에셀나무의 뜻은 ‘뿌리가 깊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 그늘을 무성하게 만들어 사람들에게 쉼을 주고,
그 곳에서 자손대대로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뜻’ 이라고 합니다.
목장 이름처럼 오늘 저희에게 맛있는 점심과 함께 풍성한 쉼터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사랑의 친교
예배를 마친 후에는 우리의 소중한 한국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교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맛있는 음식과 멋있는 사람들이 하나로 어울려진..... 멋진 파티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이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Youth Group 친교시간
자... 우리도 간식 먹으며 친해져 볼까? - Dolphin 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면서 Dolphine 반 아이들은 심각해집니다.
“김을 줄께요! 짠 김과 짜지 않은 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라는 선생님 말씀에
“전 짜지 않은 김을 주세요!” “전 짠 김을 주세요!”
지난 주일 (1/29) 2, 3부 예배에서 작년 9월의 그리스 난민 단기선교를 간증해 주신
민디 (Mindy Lee) 자매님께서 아이들에게 물을 따라주고 있습니다.
저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 주님 주시는 생명수를 건네는 천사의 손길로 느껴졌습니다.
남아공 단기선교 (2/20 - 2/28) 준비모임
Power of Women!
사진 위 왼쪽부터: 나승은 전도사님, 국가희, Jeanette 사모님
사진 아래 왼쪽부터: Jeanette 사모님, 국가희, 박경미, 나승은 전도사님, 김은정, 황혜진
준비모임은 매 주일 1:35pm. 35번 방에서 나승은 전도사님의 인도 아래 있습니다.
혹시 성도님들 가정에 NIV 영어 성경이 여유가 있다면
나승은 전도사님께 전해주시면 이번 남아공 사역에 귀하게 쓰일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단기선교/이스라엘 땅 밟기 (3/6 - 3/18) 준비모임
새누리의 2013년 이스라엘 땅 밟기로 시작해서 드디어 4년만에 이스라엘로 다시 갑니다.
특히 이번에는 땅 밟기와 함께 팔레스타인 아이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세분의 막강한 리더(!)들이 함께 동행하시기에 더 기대됩니다.
이스라엘 단기선교 찬양 반주자 ^^
준비 모임은 매 주일 2시 10분에 비젼채플에서 있습니다.
이스라엘 단기선교를 인도하시는 목회자님들과 그룹리더
사진 왼쪽: 손경일 목사님
사진 오른쪽 위: 김종호 목사님
사진 오른쪽 아래: 김성철 팀장님
이스라엘 단기선교로 저희와 함께 독수리처럼 비상하세요!
사진 왼쪽부터: 유월은, 김니나, 이지수, 김종호 목사님, 손경일 목사님, 김성철 팀장님, 국가희, Duilie Chee, Angela Lee
집으로....집으로!
오늘 점심 봉사로 섬기신 에셀나무 목장의 김조셉 형제님 가족 (아내 김정원 자매님, 딸 김해나 양).
몸은 피곤하지만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가듯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저는 매주 강대상 앞에 있는 아름다운 꽃을 즐거움으로 감상하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처음으로 주일 풍경 웹 기자로
하나님 나라의 꽃인 성도님들의 얼굴 얼굴을
새누리 곳곳에서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을 너무나 따뜻하게 만든 참으로 서로 사랑하는 모습들이셨습니다.
교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저는 하나님께 이렇게 여쭤 봤습니다.
“아버지, 새누리 성도님들… 이렇게 아름다운 꽃보다 더… 눈부시도록 아름답지요?”
그분의 환한 미소의 햇살이 저에게 YES!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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