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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주일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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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승환
조회 1,326회 작성일 15-11-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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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6년도 막바지를 바라봅니다. 순식간에 지나갈 추수감사절 연휴와 연말 휴일들을 보내고 나면 어느새 2016년의 문턱이겠지요. 2015라는 숫자가 익숙해질만 하니 떠나가려고 하네요. 올해는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비오는 교회 풍경으로 이번 주일 풍경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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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단비가 대지를 적셨습니다. 낙엽과 함께 떨어지는 가을비의 쓸쓸함은 새싹을 틔우는 봄비의 역동성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 쓸쓸함도 이 아이들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인것 같네요. 우산도 새로운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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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주차봉사로 섬겨주시는 형제님들께 전혀 문제거리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비옷을 입으시고 꿋꿋하게 주차 안내를 해주시는 주차봉사자 분들 덕분에 빗길을 뚫고온 성도님들께서 편히 차를 대고 예배당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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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입구에서는 어여쁜 청년부 자매님들께서 주보를 나눠주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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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 한 분 예배당을 채워주고 계십니다. 미리 오신 분들은 무엇을 하며 예배를 준비하고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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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만나 그동안의 소식으로 이야기 꽃을 피우고 계신 형제님들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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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앉아 성경을 읽으시며 예배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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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를 읽으시며 오늘 예배 순서를 확인하고 목사님 칼럼을 읽으며 예배 전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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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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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공동체 형제자매들 중 몇몇은 JoyPool(청년부실)에서 오늘 있을 봉헌 찬양을 연습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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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반이 되고 김종호 목사님의 찬양인도로 2부 예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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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가득 채우는 찬양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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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고통의 속에서 홀로 있을 때에나

길을 잃고 하늘 바라보며 눈물 흘릴

외로움과 인내의 자리에서 홀로 있을 때에나

길을 잃고 하늘 바라보며 찾을

주님은 방황 때나 홀로 외로움 겪을

내게 다가와 간절히 기도하네

소망의 길을 가도록 지혜로 인도하시네

두려움과 고통의 속에서 주님 바라보네

 

성가대 찬양 가사가 마음에 와닿아 옮겨보았습니다. 세상 속에 홀로 버려진 것 같을 때, 우리 곁에서 주님이 우릴 위해 기도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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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이든 이별은 항상 아쉬운 법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17년간 여러 모습으로 섬겨주신 김성현 형제님 가정이 델리시티에 있는 필리핀 교회에 목회자로 사역을 하게 되시어 파송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이 이별은 아쉽지만 기쁜 이별이라 하신 것이 생각납니다. 교회가 텅텅 비더라도 이렇게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넓히기 위해 떠나는 것이라면 정말 기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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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형제님 가정이 앞으로 하실 일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이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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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 목사님께서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 말씀대로 각자 신앙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넘어질 때마다 스스로 정죄하고 낙심하곤 했었는데 말씀을 통해 그런 모습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족해도 하나님의 자녀임은 변치 않는다는, 그 용서와 사랑에 대한 약속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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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의 청년공동체는 크게 2 그룹으로 나뉘어있습니다. 한국나이 3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열린', 그 아래는 '패기'인데요, 이번주 봉헌 찬양은 패기의 형제 자매들이 준비하였습니다. 그 파릇파릇함에서 묻어나오는 상큼발랄한 찬양에 예배당 전체가 화사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바라보셨을 것 같네요.

 

같은 시간 있었던 다른 예배들의 모습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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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러브랜드의 모습입니다. 오늘 러브랜드는 어쩐 일인지 왕자님들만 잔뜩 계시고 공주님은 한 분 밖에 안 계시더라구요. 20살만 더 많았다면 공주님을 두고 쟁탈전이 벌어졌을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그보다 장난감이 인기가 더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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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랜드입니다. 성경과 연관지은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그 이야기들을 배워나가는데, 그런 활동들을 생각해내시는 선생님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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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Faith Land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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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예배에서는 Jae 전도사님께서 Identity Theft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고 계셨습니다. 그 열정 넘치는 설교가 사진에서도 그대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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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 교회 모습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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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M예배 모습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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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맛있는 오뎅탕을 청년공동체 '열린'목장들이 준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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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목장은 목장모임 때 생일축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성도님들께서는 어떤 모임의 시간을 갖으셨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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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한동안 청년부에 낯선 새 얼굴들이 많아서 적응도 안되고 품기도 버겁고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낮선얼굴들이 반갑고 예쁘고 새롭고... 어디서 본 듯 하고... 그렇게 품어지게 되네요. 내 안에 무언가들을 내려놓음에 따라 체워지는 주님의 마음일까요...  암튼 순진무구한 아이들까지 참 이쁘고 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