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 주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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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67회 작성일 15-05-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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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이번 주일은 Mother's Day 주일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끔 망각하고 있고 상실한것 들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중간 중간 절기와 행사를 만들어 놓으셨나 봅니다. 나를 낳아 주고 길러주신 어머니의 수고와 희생을 알고는 있지만, 가끔은 잊고 사는 저희들에게 기억하고 감사하여 사랑하므로 자식의 도리를 할 수 있는 거룩한 시간입니다.
가정이 1 년이 편할려면 꼭 챙겨야 할 날 중의 하나이기도 하죠.
우리에게 세상을 선물한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05/10 새누리 주일 풍경 전해 드립니다.
어머니라는 이름은 눈물겨운 십자가의 절정이고 사랑과 헌신과 희생의 대명사, 모든 것을 내어 주고도 행복한 역설의 이름입니다. 엄마, 어머니, 어머님…. 어떻게 불러보아도 우리에게 다가오는 잔잔하고 찡한 느낌의 호칭들.
우리 새누리 YM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을 새누리 모든 어머님들께 달아 드렸습니다.
자녀들을 위해 눈물과 감격과 아픔과 수고와 감동 속에 살아오신 어머님,
내가 울때 어머니는 주께 기도드리고, 내가 기뻐 웃을 때에 찬송 부르셨던 나의 어머니.
65 세 넘으신 어머님들께 선물을 드렸지만, 나를 위해 평생을 눈물로 기도해 주신 어머니에게 받은 사랑을 하나도 못갚은 빚진 자식이기에 할수만 있다면 어머니의 나이를 멈춰 드리고 싶습니다.
훌쩍 자랐습니다. 아이들끼리 노는 모습을 볼 때마다 생명의 신비와 감사, 책임을 느낍니다.
한 해, 한 해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면 엄마의 태중에 있을 때부터 본 아이들이 대다수 인데, 벌써 어린이 공동체가 형성되는 과정을 바라봅니다. 욕심도 부리고 싸우기도 하고, 사랑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나가 되어갑니다.
건강하게 예수님을 닮아가는 인격체가 되기까지 드러나지 않는 기도와 노력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입니다.
자식이 걱정 거리가 되고 힘들때도 있지만 부모들의 사랑이 자녀들의 가슴과 영혼에 내면화 되어 자라게 됩니다.
내 마음대로 안되는 자식들을 통해서 주님의 심정을 쬐끔이라도 알수 있는 어머니의 자리... 어머니 사랑합니다.
새누리 Boys 들과 Girls 들이 새누리 어머니들에게..
예배 사역 팀장님, 바쁜 예배 사역이지만 주님 위해서라면, 어디든 무엇이든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짧은 시간에 종료되었지만 시간과 공간을 넘어 엄청난 여운과 감동을 품고 있기에 무한대의 시간으로 확장됩니다. 그때도, 지금도, 미래에도, 영원히 이어집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어가는 우리들은 사역팀 안에서 주어진 물리적 시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루 한순간을, 내 손 안에 쥐어진 사명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할줄 아는, 무한대의 섬김과 순종에 투신하는 오늘이길 바랍니다.
CM 룸에는 성령의 9 가지 열매가 벽에 걸려 있습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가 저희 들의 삶 속에서도 주렁 주렁 열리기를.
< 신청을 부르는 미소 >
예배 후 수양회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여자 고등 학교 교생 선생님 같은 전 형제님의 저 멋진 미소를 보고 많은 새누리 성도님들이 나도 모르게 수양회 신청을 하였다고 하네요.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수양회 선청서는 전 형제님의 손에 있지만 아름다운 미소, 탁월한 선택, 기다려지는 수양회의 삼위일체를 경험하실 줄 믿습니다.
매주 입는 성가대복 하나에도 주님의 이름이 녹아 있기에 소홀 할 수 없습니다.
성가대원으로 섬기면서 깨달았던 점 하나는 주님을 위한 합창은 혼자서는 할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혼자서는 엄두도 못낼 하모니가 함께하면 만들어 진다는 신비한 사실,
오늘도 겨자씨 만한 작은 믿음과 말로 다 못할 간구 가지고 주님 앞에선 저희들에게 혼자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함께 할 동역자들을 주셔셔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교회에는 눈에 보이는 것들 뒤에 숨은 수많은 보이지 않는 수고와 헌신이 있습니다.
< 어머니 나를 낳으시고, 아버지 나를 기르시고 >
일도하고, 아가 밥도 먹여야 하고, 집에 가면 집안 일도 해야하는 새누리의 아버지들.
아기 낳는것 만 빼고 다 해야하는 새누리 아버지들을 위해 준비 하였습니다. < 다음달 Father's Day >
오늘 부터 예배 후 코트 야드에서 여름 성경 학교 VBS 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한 영혼을 천하 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새가족들을 환영하는 새가족 환영의 현장.
매주 다른 사람들이 이 곳에 모이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주님의 이름이죠.
이 곳에 오늘 처음 오신 새가족 여러분, 오늘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바람 처럼 퍼뜨리는 사람 되심을, 오늘 이 순간 부터 주님의 영광을 간증하는 사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환영합니다.
인간 탄환으로 불리는 우사인 볼트보다 더 빠른 속도로 CD 제작 중이신 CD 사역 팀장님, 손이 보이지 않네요.
기네스 북에 등재가 되지 않아서 그렇지 아마 세계 최고속 일거라고 합니다. ( 팀장님 본인의 의견 )
살림하고 일까지 하는 어머니의 무거운 삶, 그럼에도 믿음으로 헌신하는 이들의 섬김을 바라보며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하나님께로 부터 생명을 받고, 엄마의 품에서 자란 우리들의 아이들, 아이들과 함께 찬양할수 있고 함께 예배드릴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찬양 가운데 기도를 심고, 기도 가운데 찬양의 향기를 발하면서 우리에게 부모와 가정을 허락하신 주님의 뜻과 기쁨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성가대 찬양 < 어머니의 넓은 사랑 > 과 여성 중창 < 그가 다스리는 그의 나라에서 >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매일 Mother's Day 였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Mother's Day 가 먼저이고 다음 달에 Father's Day가 있죠.
오늘의 진행 상황을 봐서 다음 달에 있는 Father's Day 의 질과 지출 규모와 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5월의 청명한 날씨 속에 더욱 빛나는 새누리 어머니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먼저 부른 어머니라는 이름속에 하나님께서는 모성애라는 초능력과 어머니이기에 지어야 할 십자가를 함께 주셨는가 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허락하신 그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새롭게 더 가깝게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머니가 됨으로 목에 건 십자가 목걸이의 무게를 감사함으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사랑으로 나누어줄 수 있는 새누리 모든 어머니가 되기를 바라며, 어머니 입장에서 자식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대화와 부모를 향한 순종이듯,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을 향해 원하시는 것은 기도와 순종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허락하신 05/10 새누리 주일 풍경을 마칩니다.
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이번주는 어머니의 사랑이 잔뜩 묻어난 주일의 풍경이네요....^^
참 따뜻해서 좋습니다....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