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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주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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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승환
조회 1,292회 작성일 15-10-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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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일 풍경기자를 맡고 있는 이승환입니다.
 
무척이나 더웠던 것이 얼마 전 같은데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겉옷을 입지 않으면 으슬으슬함이 느껴질 정도로 선선했던 주일이었습니다. 날씨는 가을이라지만 단풍을 보기 힘든 베이지역이라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이번주 강단 헌화가 가을의 색을 담고있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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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눈치 채셨나요? 위에서부터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무지개빛 헌화가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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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예배당을 찬양의 소리로 가득 채우고 있는 새누리교회 찬양팀입니다. 강단이 북적북적하게 느껴질 정도로 찬양팀이, 특히 싱어분들이 많아지신 것 같아서 기쁩니다. 앞으로도 점점 더 찬양팀이 부흥하기를 (찬양 시간을 정말 좋아하는 제 사심을 조금 담아)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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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주보를 나눠주시는 청년공동체 자매님들입니다. 아, 건장한 형제님도 껴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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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부터 예배 전에 화면에 띄워지는 좌석 안내 영상입니다. 이런 고급진 영상을 보며 다시 한 번 느끼는 것이지만 저희 새누리 교회에는 능력자들이 참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영화관을 가면 영화 상영 전에 비상구 안내 영상이 나오는데 그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네요. 여기에 나오는 대로 일찍 오시는 성도님들께서는 앞쪽부터 차례로 앉으시어 이후에 오시는 성도님들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십자가에 더 가까이 앉아 더 큰 은혜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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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서서 한 분 한 분 기억하고 안부 물어주시는 사모님이십니다. 제게도 항상 저와 제 동생 안부를 잊지 않고 물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예배 풍경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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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 목사님께서 2주간의 한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셨습니다. 작년에 수술하신 곳에 대한 검진 겸 다녀오셨는데 건강에 대한 별다른 이상 없이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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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목사님의 찬양 인도로 예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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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존재들입니다. 모든 것은 만들어진 그 목적대로 사용될 때 가장 빛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찬양 시간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북받쳐 오르는 기쁨에 큰 소리로 찬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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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아 찬양해 주님 앞에 엎드려 구속하신 그 은혜 높이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찬양해 영원 무궁하신 하나님" 새누리의 성가대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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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에 걸쳐 진행되었던 페이도 클래스가 끝나고 클래스를 들으신 김문희 자매님께서 올라오셔서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궁금증과 의심이 많은 편이라 이런 것들이 때로는 믿음 생활 이어가는데 방해가 되곤 하였는데 예전에 기노스코 클래스를 통하여 많은 부분 해소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또한 나이에 상관 없이 다같이 클래스를 듣다보니 쳥년공동체에 속해있어 평소에 교류가 많지 않던 장년 분들과 많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겨울에 있을 다음 클래스에도 많은 분들 참여하셔서 좋은 배움의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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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일에 걸쳐 진행되었던 가을 말씀 잔치의 마지막 설교였습니다. '내려놓음'의 저자로서 유명하신 이용규 선교사님께서 <친밀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전해주신 말씀 중에 이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세계 어느 종교에도 하나님만큼 인간과의 친밀감, 그 "관계"를 이토록 중시한 신은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보내시어 죽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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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예배에 와주셨습니다. 자리가 모자라 뒤로 의자가 4줄이나 더 놓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고 가셔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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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찬양을 통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그리고 이를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고 송축하고 찬양할 것임을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같은 시간 있었던 다른 예배 소식들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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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러브랜드는 평소보다 좀 한산했습니다. 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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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이랜드입니다. 동그랗게 모여 다윗왕에 대한 이야기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는 강사님들의 입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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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울타리 안의 솜뭉치들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양떼입니다. 역시 직접 보고 만져보며 배우는 것이 진정한 참 교육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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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왕에 대해 배우고 있는 왕자님이 여기 계시네요.

 
자리를 옮겨 페이스 랜드(Faith Land)로 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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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와 2부 예배 사이에 빵을 나눠주는데 이 빵이 정말 맛있습니다. 저도 사진 찍는 날이면 철면피를 깔고 아이들 사이에 섞여들어가 한 조각 얻어먹곤 합니다. 아이들아, 너희 몫을 뺏어먹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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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신나서 컵에 무언가를 퍼담아가길래 새로운 음식인가 했는데 흙무더기더라구요. 깜짝놀라 '요새 아이들은 흙도 먹는건가', '아무리 돌도 씹어먹는 나이라지만 흙은 좀 대단한데' 따위의 실없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알고보니 씨앗을 심는 활동을 한 것 같더라구요. 새싹 가꾸기 하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매주 이렇게 흥미로운 활동들을 준비하시는 강사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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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조이랜드를 맡으셨다가 이번 텀부터 페이스 랜드로 올라오신 레베카 전도사님이십니다. 말씀에 아이들을 사로잡는 흡입력이 있으셔서 어른인 저도 듣다보면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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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께서 질문을 던질 때마다 여기저기 손을 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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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예배입니다. 제이 전도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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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예배 끝나고 돌아다니다가 마무리 찬양중인 EM예배를 가볼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찬양의 열기가 인상깊어 그 모습들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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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 교회입니다. 분주하게 오가는 손짓이 이 예배를 다른 어느 예배보다도 시끌벅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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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M입니다. 강사님께서 수업을 하시는 동안 뒤에서 중보기도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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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실에서는 인도단기선교 자금 마련을 위한 반찬 판매가 있었습니다. 언젠가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죠. "Either 선교 가던가, 아니면 반찬 사던가"라고. 비록 사정이 있어 몸은 함께 하지 못할지라도 반찬 판매/구매 등을 통해 여러 모습으로 선교에 참여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습이 멋졌습니다. 11/30~12/9에 있을 인도 단기선교를 위해 많은 기도와 서포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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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에서는 오는 10/31에 있을 Kingdom Fest를 도와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이었습니다. 할로윈이라는 세상적인 모습에 아이들을 내몰지 않고 교회 안에서 여러 활동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입니다. 저도 제작년, 작년 행사 때 봉사자로 함께 했었는데 이쁜 코스튬을 입은 아이들과 함께 저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굳이 자녀가 없으시더라도 volunteer로 참가하셔서 아이들 보며 힐링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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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식사는 에바다 목장에서 준비해주셨습니다. 오뎅탕 국물이 아주 진국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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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속해있는 청년공동체 모습입니다. 오늘은 여러 강사님들께서 리크루팅을 하러 오셨었습니다. 요새 리크루팅 시즌이라던데 교회에서도 리크루팅 열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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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20일에 있는 청년공동체 겨울 수련회를 위해 준비팀이 꾸려졌습니다. 벌써부터 열기가 엄청나네요. 이미 확정된 프로그램들만 해도 매력적이라 다들 기대가 가득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하지만 부흥회의 열기로 교회는 주말 내내 불타올랐지요. 3일간 이용규 선교사님께서 주신 말씀, 떠남과 항복, 기대와 친밀감으로 이어진 그 원리를 기억하며 한 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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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조용하지만 말씀의 능력이 실려 있는 이용규 선교사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서 맴도는 듯 하네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아, 곧 청년공동체의 겨울 수련회가 다가 오는 군요. 준비하는 모습 속에서 참 좋으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청년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