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연Nov 27.2013
감사를 부르는 감사절의 만찬 11/24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푸른 가을날의 하늘, 푸르렀던 나뭇잎이 붉은 색으로 익어가는 가을날의 풍요함을 느끼며 지난날을 돌아보니 순간 순간 고단 하고 힘든 날도 있었지만, 그 아픔의 순간 순간 속에 주님은 늘 우리 삶 한가운데 계셨습니다.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심으로 우리의 눈이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셨고, 우리의 상처를 어루 만져 주심으로 상처가 아물어 더욱 건강한 새 살이 여물어 지고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2013 년 지난 한 해를 돌아 보면, 때에 따라 힘주시고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가 우리 삶속에서 늘 강물 처럼 흐르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예수님 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셨습니다.떡을 드시고는 “내 몸이니 먹어라” 하셨고, 포도주를 드시고는 “내 피니 마셔라” 하셨습니다. 몸을 찢어 주고 피를 내주시는 사랑의 말씀입니다. 11/24 감사 주일을 맞아 새누리 성도들은 떡을 주님의 몸으로, 포도주를 주님의 보혈로 받으며 성만찬을 통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고, 주님과 함께 우리들도 하나가 되는 생명의 친교를 나누며 새누리 공동체는 감사의 식탁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이 감사절에 기쁘고 감사함으로 그리스도의 보혈과 만찬을 나눔은 참으로 복된 사건임이 틀립 없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절의 만찬 뒤에는 보이지 않는 준비의 손길과 온 몸으로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신 친교 봉사팀과 목자님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저희들이 맛있게 먹었던 감사절의 만찬은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는 것이 하나님 나라 방식이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기쁨과 평강 안에서 자발적으로 섬기는 실천을 하고 계시는 친교 봉사팀과 목자님들이 전날 부터 온 종일 수고 하신 결실이었습니다.
성도가 서로 떡을 떼어 나누고 교제하며 사랑과 식탁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토요일 온 종일의 시간과 몸과 마음을 온전히 주를 위해서 쓰신 친교 봉사팀과 팀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세상 어둡다 불평하지않고 스스로 촛불이 되어 밝히고자 애쓰며, 기쁨으로 섬기고 봉사하기를 즐거워 하는 새누리 친교 봉사팀에는 새누리의 요리사들이 대거 집결 되어 있어 대통령의 전속 요리사가 부럽지 않답니다 .
불고기 전담 팀.
생선전 전담 팀.
오이 김치 전담 팀.
배식 전담 팀.
설겆이 전담 팀.
십자가의 고난에서 부터, 감사절의 축복의 만찬, 그리고 교회 부엌의 설겆이 까지 폭넓게 다루는 친교 봉사팀의 폭 넓은 업무에 새누리의 감사절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친교 팀장님 모든 뒷 일 까지 다 마치신후 하신 말씀……
교회에서 밥하는 일도 주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찬송이며 기도라 굳게 믿으면서 부엌에서 일할때도 하나님을 만나신다고…
역시 새누리의 친교 팀장님 다우십니다.
2013 년 한해 각자가 걸어온 길은 다르지만 각자의 달란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비젼이 있는 교회가 되어 새누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빛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주신 이 감사의 축제를 마음껏 누리며 이 감사절의 만찬을 나누는 이 순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저희들 안에 담으면서 주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는 저희 새누리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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