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 주일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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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02회 작성일 15-05-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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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글로 다시한번 섬기게된 김지훈/김효진 입니다.
5월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춥고 우중충한 하루였죠? 며칠전엔 장대같은 소나기 비도 억수로 내리고, 갈피를 통 잡을 수가 없는 날씨의 연속인 요즘, 새누리 교회 안은 이런 우중충한 날에도 여전히 "맑음" 이었습니다. 오늘은 리허설로 주일날 섬김을 준비하는 찬양팀 형제 자매님들 풍경으로 환하게 시작해보려 합니다.
요새 기술이 참 좋아졌죠? 폭넓은 각도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이 은혜로운 모습을 핸드폰 하나로 담아낼 수 있는 최신 기술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주일마다 아름다운 주님의 자녀들의 모습을 담아주는 카메라가 이쁜 꽃에 둘러싸여있군요. 아름답습니다! (아멘)
1부예배가 끝난 EM 성도님들이 다과를 함께 나누며 하나님안에서 교제를 나누시는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이런 풍성함 속에 맛있는 다과를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은혜로웠습니다.
오늘 점심식사는 맛있게들 하셨는지요? 역시 우중충한 날에는 시원한 우동 한그릇 만한게 없죠. 왠만한 일식집 뺨치는 high-quality의 우동 한사발 함께 하실래요? 단무지와 어묵의 분배 부터, 면발 데치기, 섬세한 손길로 위에 마지막으로 장식되는 김 부스러기까지 형제자매님의 손길이 안 닿는곳이 하나 없네요. 몇주전에 청년부에서 점심 사역으로 섬겼던 기억이 나서인지 오늘 봉사해주시는 형제 자매분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유난히 감사히 느껴졌던 점심식사 시간 이었습니다
"우리의 창과 방패가 되어주시는 주님" 이라는 문구가 갑자기 떠오르게 했던 아이의 모습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모자로) 눈을 가리고 앞을 걸어도 주님이 우릴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심을 몸소 보여주는 우리 꼬마 모델 고마워요~
모자에 새겨진 "Journey Off the Map"은 올해 VBS의 핵심 문구입니다. 오늘의 설교 주제였던 "주님과의 동행"과 "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곳으로 가도 주님과 함깨하니 두렵지 않다"는 VBS 주제가 일맥상통 합니다.
RTM 사역으로 봉사해주시는 분들과 밝은모습의 형제 자매들이 한 군데 모여서 도란도란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카메라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약속이라도 하신듯이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해주시는 사역인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겠죠? ^^
수화로 성경공부중이신 성도님들의 모습입니다. 진중하게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은혜로운 찬양은 청년도 춤추게 한다죠? 하나님 찬양 하는데에 푹~ 빠져있는 성도님들이 손 높이 들고 찬양드리는 모습입니다. 하트모양의 젤리 비슷하게 생긴건, 두번째 사진의 미남 청년이 만든 양갱 입니다. 저도 양갱 참~ 좋아하는데요...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처음 우리 교회에 나와서 음악에 달란트가 있으신 분들이 너무나도 많으신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매주 끊이지 않고 헌금 특송으로 섬겨주시는 분들이 넘쳐나는 새누리 교회, 다음주는 어떤 음악이 준비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부터 청년, 장년부 성도님들 곳곳에서 악기연주와 노래로 주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네요. 오늘 2부예배의 헌금 특송은 한 가족의 4중주였습니다. 음악의 선율이 잘 어우러진 것처럼 이 가정도 하나님 안에서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몇주전에 처음으로 이 찬양을 듣고 소름이 쫙~ 돋았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이 찬양은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우리가 가는길 가운데 하나님이 무슨일을 행하시던 누굴 만나게 해주시건 두려워하지도 말고 놀라워 하지도 말라는 내용의 찬양이었는데요, 창세기 5장 21-24절을 주제로한 오늘 설교의 적절한 해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한 첫번째 요점이었던 "죽음이 있음을 인정하는 가운데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아는 것" 이라는 주제는 많은 성도님들에게 깊은 울림이 있었던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언젠가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걸 인정하고, 영생을 믿게되는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신다고 믿습니다. 어느누구도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마치 마지막일 것처럼 최선을 다해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비록 맑고 푸르러야하는 5월의 하늘이 변덕스럽더라도, 하나님과의 동행함 만큼은 한결 같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 주일 풍경 마치겠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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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아... 영어부 형제 자매님들이 예배 후 친교하시는 훈훈한 모습들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코트야드에서 커피와 스낵으로 한껏 운치 있는 교재를 나누시는 줄을 사진을 통해 처음 알게 됬습니다. 또한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있는 RTM사역팀의 나눔도, 농아교회 형제 자매님들의 성경공부하는 모습도... 이렇게 나누어지고 있었군요... 모든 것이 넘 귀하고... 하나님은 참 경이로우신 분이심을 또 한번 고백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한살백이 아가의 눈높이 촬영까지... 참 감사한 하루였슴을 돌아보고 갑니다.

김성철님의 댓글
김성철 작성일
그렇지 않아도 이번주에는 어느분이 웹기자를 하시는지 궁금했었는데 많은 사람들 눈에 안띄고 주일의 모습을 잘 담아 주셨네요.
형제님 말대로 새누리에는 음악으로 뭉쳐진 가족이 많은것은 확실합니다..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