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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주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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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지연
조회 2,200회 작성일 14-04-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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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남아공에서 새누리 단기 선교팀이 전해온 소식을 보면서 저는 인류를 같은 생김새, 같은 언어, 같은 피부를 가진 획일적인 피조물로 창조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신비하고 개성있는 다양한 창조의 섭리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꽃, 동물, 식물, 바다, 강, 달과 별, 땅, 자연 모든 다른 모양의 창조물에 숨겨 놓으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에서도  한 영혼을 천하 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품어 볼수 있었습니다. 


오늘 4/6 주일은 인도에서 사역하시는 김덕래 선교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뜨거운 사명감과 한 영혼을 향한 열정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선교지로 출발하였지만, 환경과 언어 및 문화의 차이, 불안전, 자녀 교육 문제, 그 외 열악한 조건으로 많은 고충과 고달픔 가운데서도 주어진 사역을 감당 하시고 계신 세상의 모든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의 눈물과 헌신을 감히 헤아려 보며 그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까지 주신 주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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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 영상 사역팀> < 미디어 사역팀> < 통역 사역팀 > 은 예배를 알리는 반주자의 피아노 소리를 시작으로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가 끝나는 순간까지 마음 속의 긴장이 계속 되는 사역팀들입니다.

예배 상황에 맞는 음향 셋팅과 점검, 영상, 통역으로 예배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이들 사역팀은 잔잔히 흐르는 강물처럼,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바람에 스쳐가듯 예배 가운데 성령의 감동과 주님과의 교제가 있기를 모두가 원하기에 한 순간이라도 문제가 생길새라 초 긴장 상태로 예배 시간 내내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사역팀들입니다.  

집중해야 하는 만큼 말씀과 예배의 한 순간도 흘려버리지 않고 온전한 나의 예배가 된다고 이구동성 말씀하셨습니다.

눈과 귀, 신경을 모두 예배를 향해 열어두고 집중해야 하는 사역팀인만큼 모두 안경 착용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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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지만 먼 거리, 사는 곳도 다르고 삶도 다르고, 삶의 다양성을 가진 다른 이들이 연합되어지고 올려드리는 예배를 생각하면 늘 숙연해 집니다.

개인의 성향과 삶의 자리를 신앙으로 극복하고, 개인의 해석과 성향을 넘어 관계를 배우고 공동체를 세워가는 모습들.... 

교회의 직분과 봉사의 자리가 특권과 계급이 아닌, 자발적 섬김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질서 안에서 자유로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의 모습들...




다음 주일 새누리 성가대는 깨끗하게 세탁되어 말끔하게 다려진 성가대 복을 입고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찬양을 부를 것입니다.

항상 성가대복을 세탁해 주시는 성도님 덕분에... 

다음 주일 특별히 빛나는 성가대 가운에 담긴수고와 정성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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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만 하여도 기분이 좋아지는 새누리 찬양팀들.

그들의 섬김으로 예배는 더욱 풍성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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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화려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그 중심과 목적의 순수함이 아름다운 우리 새누리의 형제님들.

믿음의 사람들에게 허락하신 하늘이 명령을 기억하며 주어진 믿음의 분량에 따라 순종하며 빨래를 개신 형제님들.

한 주일을 성실하게 살아온 피곤함 가운데서도 아픔도 섭섭함도 고단함도 만져 주시는 주님 앞에 못할 일은 없습니다.

삶의 자리 안에 당연한 것은 없음에도 우리의 아내들은 가끔 익숙함에 속아 일상의 신비와 감사의 영성을 때론 잃어가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절대 그 수고를 잊지 않으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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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살림꾼 ㄹ 형제님의 새누리를 향한 당부 말씀....

" 앞치마는 그냥 세탁기에 넣으면 끈들이 서로 얽혀 풀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끈을 서로 매듭지어 넣어 주어야 세탁 후 얽히지 않고 꺼낼수 있답니다. "

세탁 주의 사항 : 앞치마의 끈을 꼭 서로 매듭지어 세탁기에 넣어 주세요.

그렇지 아니면 잠시후 한 덩어리로 연합된 앞치마 끈을 풀며 인내력을 시험하는 기회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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