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 주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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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27회 작성일 14-09-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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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늘도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면서 멋진 하루가 될 것임을 예고하는 주일입니다.
파란 하늘에 그림처럼 수놓은 구름들을 보면서 우리들의 인생의 무게를 가을 뭉게 구름에 실려 하나님께로 보내고 저희들은 잠시 쉬면서 오직 예배 드리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사명만 누려보면 어떨까요? 예배 드리면서도 갈등하고, 기도하면서 걱정하고, 믿으면서도 불안한 믿음 약한 우리들이지만, 오늘은 가을 하늘 보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09/21 주일 풍경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오전 9 시 30 분. 1 부 주일 예배 모습.
그동안 아침 잠이 없으신 나이 많은 어르신들만 1 부 예배를 드리는 줄 알았던 저. 저 혼자 얼마나 웃었던지…
귀납적 추측은 일반화의 오류를 항상 잠재 하고 있다는 것, 다시 한번 느끼던 현장이었습니다.
경험은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한 시작점이기에 어르신들이 저희들보다 훨씬 앞서 지혜로운 것이겠죠?
아침 10 시 현재, 새누리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교회 여러 곳을 다니다 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곳곳에서 채우는 주일의 모습에 숙연해 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성가대 아침 연습 모습, Faith Land 예배 준비를 위해 정리정돈 하며 아이들 기다리는 형제님. 교회 이곳 저곳을 닦고 정리하며 다니시는 형제님.
사명은 결과 중심적이지 않습니다. 해야 하는 일이기에 과정에 자족하며 뚜벅 뚜벅가는 이 모든 길들입니다.
영도 육도 배부른 날이 바로 주일날이지요.
주일 예배 후 나누는 식사는 단순히 허기를 때우는 식사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생명과 베풂, 섬김과 감사의 의미를 나누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기에 새누리 식당에서 이루어지는 이 모든 섬김에 주님의 능력을 담고 있답니다.
오늘의 능력자들은 < 땅끝 목장 >
열린 음악회에서 대형 가수들이 흔희 이렇게 자욱히 깔린 안개 속에 등장하곤 하는데,
자욱한 수증기 가운데 땅끝 목장의 강승모 목자님의 대형 가수 못지 않는 수증기 쇼 감상하시겠습니다.
< 다른 시간 같은 일들 >
예배 시간에 성도들이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찬양에 집중 할수 있도록 적극 돕고, 예배에 관련된 사항을 미리 준비 하여 방송 사고를 최소화 하고, 성도들에게 최고의 예배 시간을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송팀들의 분주한 현장 모습.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실천되는 새누리의 모습들입니다.
예배 전 이리 저리 분주히 체크하시는 오 전도사님 모습,
< 지금 이 순간이 찬란하다>
오늘 기자의 하루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휴우~~
카메라를 피하려는 필사적인 노력과 찍으려 달려드는 사명감이 만나 흔들리고 뿌연 사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오늘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거나,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지 모릅니다.
어쩌면 공중으로 흩어 질수도 있는 이 찬란한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고 그 안에서 예수님을 기억하고 싶은 도구로 새누리 주일 풍경이 씌여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역사와 시간이 담긴 새누리 주일 풍경을 위해 오늘 전혀 카메라를 거부 하지 않고 순순히 자연 포즈로 온 몸으로 카메라를 받으신 두 분 형제님께 오늘의 포토제닉 상을 드립니다. 지나가던 저를 불러 세워 사진 찍으신 형제님과, 엄마와 딸의 커플 룩 패션을 담는 중에 그 뒤에서 갑자기 혜성 처럼 나타난 형제님의 포토제닉 수상.
오늘 Faith Land 예배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다윗이 법궤를 가져오며 하나님 앞에 즐거움을 춤으로 표시했듯이 흥겨운 찬양과 영의 사명자들의 모습으로…
나중엔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막춤으로 변합니다.
뛰놀고, 율동하고, 연극하고, 성경을 공부하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즐거운 시간 입니다.
마음은 아이돌인데 몸은 아이둘인 양 준모 팀장님도 발이 들썩 들썩 하시네요.
이것이 슬프지만 형제님의 몸으로 할수 있는 최선이라고…
세상에는 무엇이든지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그 시작이 어떤 시작이었는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태도와 방향이 결정되기도 하지요.
나를 보내신 분도 주님이시오, 내가 마지막 갈 곳도 주님 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되시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로 시작합니다.
한 해 한 해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교회와 어른들의 사명을 느낍니다.
형식과 의무가 아닌 자발적 사랑의 섬김, 그리고 말과 이론이 아닌 삶으로 사랑과 용서를 가르치는 분들이 계시기에
믿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새누리의 아이들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세상에 먹는 즐거움 만한 즐거움이 있을까요?
하나님,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주셔셔 감사합니다.
주님이 계신 식탁에서 먹는 빵이 제일 맛있습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신다고요? 먹으면서 동시에 운동하면 그런 일은 없을걸???
아버지 한 사람이 백 명의 교장보다 낫다고 하였습니다.
무등을 타고 놀던 힘 있는 어깨, 바람막이 되어주시던 넓은 어깨는 우리 아이들에게 압도적인 존재감의 상징이죠.
어머니!! 당신의 이름은 감동입니다.
자식을 향한 알 수 없는 깊이와 넓이의 사랑을 보여주는 우리들의 어머니.
우리들은 아마 영원히 알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 이 또한 지나가리 >
즐거울 땐 이 즐거움도 지나가니 자만하지마라, 슬플 때는 이 슬픔도 지나가니 너무 슬퍼하지마라...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물으면 나의 소원은 독립이요, 두번째 소원은 무엇이냐 물으면 두번째 나의 소원도 독립이요,
세번째 소원은 무엇이냐 물어도 내 소원은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요 라고 김구 선생님은 말씀했다고 합니다.
너의 소원은 무엇이냐? 주님께서 나에게 물으신다면 ?
“ 저는 아이폰 6 가 갖고 싶어요.”
새누리 성가대의 찬양을 들을 때마다 저는 < 주여 내 기도는 나의 호흡이 되게 하시고 내 찬송은 내 맥박이 되게 하소서 > 했던 어거스틴의 기도가 생각납니다. 내 호흡과 맥박이 멈추는 순간까지 우리들의 기도와 찬송이 끊이지 않는 삶이 되게 기도하게 하는 성가대의 찬양 < 널 향한 사랑과 계획 >
류호정 자매님 / 조성문 형제님의 멋진 화음이 아름답던 봉헌 특송 <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해도 >
오늘의 인사말은 < 당신은 나의 가족입니다. >
가족이란 인내, 희생, 용서, 사랑, 감사, 희망 의 대명사 입니다. 바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가족이지요.
< 윤 형제님이 멋지신 이유 >
파라솔에 키가 닿는 다고 좋아하시는 윤 형제님.
형제님!!!! 요즘은 키보다는 비율이라고 합니다.
< 남자의 향기 >
나 군대간다... 라고 말할 거 같은 형제님의 새로운 머리 스타일.
하늘 사단, 예수님 연대, 새누리 대대, 유년부 중대, 특공 율동 소대 이병으로 명~~받았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신 예수님하나님께서 가정에 주신 축복 가운데 성경 말씀을 우리 가정 안에서 표현 해보는 BTB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님 말씀 위에 세워지는 새누리 가정들의 모습 감상하시면서 우리들의 가정과 우리들의 삶이 작은 그리스도가 되는 소원을 해봅니다.
새누리 단기 선교단을 기도와 마음과 물질로 후원하여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길 바라면서단기 선교 후원 골프 대회에서 모아진 기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사인하시고 하나님 어카운트에 입금 될 이 수표는 하나님이 보장합니다.
부도가 없습니다. 이 수표의 원금과 이자의 최종 지급은 하나님이 전액 지급하실 줄로 믿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귀한 사역에 헌신해 주신 목자 임명식.
귀한 분들의 헌신 속에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오는 영혼들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며 노력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귀한 목장이 되시기를.
차용호/정혜정 ( 은혜 목장 ), 이수남/이경희 ( 로고스 목장 ), 최기완/강연아 ( 나비 목장 ), 최성환/ 백효정 ( 깊은샘 목장 ),
황귀현/ 손주희 ( 온유 목장 ), 김창희 ( 열매 목장 )
예배 후 각 교실에서는 목장 별로 목장 모임을 갖는 목장이 많았습니다.
예배 공동체, 교제 공동체, 신앙 공동체, 나눔 공동체, 치유 공동체, 섬김과 전도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새누리 목장들의 모습.
< 샘물 목장 >
< 나눔 목장 >
< 야베스 목장 >
< 바울 목장 >
그리고 여기는 대기업 이사회 회의장 같은 < 베델 목장 >
오늘은 그 동안 새누리에 오신 새가족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환영하는 새가족 축제가 있는 날입니다.
준비로 분주하신 이현주 새가족 팀장님.
새누리 새가족들의 정착을 위해 전도와 양육을 연결하는 고리로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시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한 주도 먹고 사는 일에 메여 살고, 재물에 끌려서 세상으로 휩쓸려갔고, 세상 것을 즐기 위해서 잠시 주님을 잊기도 하고, 세상의 흐름에 편승하기도 했습니다. 어리석은 저희들 다시 빈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가오니 빈 그릇 빈 마음이 버림 당함이 아니라 당신 것으로 채우고자 하는 거룩한 갈망이 되기를, 이 시간 담겨진 모든 것들에 주님의 이름이 나타나기를 바라면서 허락하신 주일 풍경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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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푸하하하하... 체육부장 권영범, 아들 권오윤... 도장 꽝 "절대 복종"... 아 정말 "네, 형님~"이 절로 나오는데요. ㅎㅎㅎ 제치와 박력이 무한정 느껴지는 왕수표가 넘 맘에 듭니다. 요기 조기 오목 조목 필요한 것을 하나도 빼 먹지 않고 꽉 체워 디자인하신 솜씨가 보통 아니십니다. BTB 사진 공모전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델로 등장한 오윤이가 아빠 덕을 많이 보네요.
아무쪼록 아들 권오윤, 도장 꽝을 통해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매일같이 발견하는 행복과 축복이 새누리 부모님 모두와 더불어 넘쳐 나시길 기도합니다.
도장 꽝 "주님께 절대복종"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매주마다 기다려 지는 새누리의 주일풍경.....감사합니다...승주찬

김성철님의 댓글
김성철 작성일
정말 곳곳에 다니시면서 주일 모습을 잘 담았네요 그리고 또 주옥같은 표현들.... 읽으면서 은혜받습니다.

김종호님의 댓글
김종호 작성일
신지연 자매님, 점점 주일 리포트가 업그레이드 됩니다. 여러가지 사진 편집에다, BTB 슬라이드 까지.... 화려하고 재치있는 글솜씨에다 이제 사진 기술력까지 갖추셨으니 감히 따라올자가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매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