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주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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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55회 작성일 14-03-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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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 타임제가 실시 되는 첫 날. 공식적으로 봄이 오는 길목....
이제는 거절할수 없는 봄, 거침 없는 봄입니다.
마음의 평안과 일상 속의 감사함, 그리고 말씀이 주는 도전, 예배를 통한 회개와 회복, 그리고 예배후 사랑과 교제가 있던 주일이었습니다.
예배 후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삶도 나누고, 생각도 나누고 다른 점도 느끼면서 한 주간 동안 삶의 묵은 때들을 모두 씻어내립니다. 때론 위로하고, 때론 격려하고, 때론 함께 기도하며, 때론 즐겁게 깔깔 거리면서 수다라 불려도 좋고 담소라 불려도 좋습니다. 물질 문명에 잘 길들여진 우리들의 몸과 마음의 불 필요한 윤기가 벗겨지는 이런 시간들이 매 주일 우리 삶속에 펼쳐지고 허락 됨을 감사 드립니다.
그러고 보면 주님 안에서 만난 우리들에게 < 식사 > 란 그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생명과 베품, 섬김과 감사의 의미를 나누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이지 않을까요?
예배를 마치고 나면 들리는 음성.....< 식사 하셨어요? 같이 식사해요. > 하는 말은 단순히 밥을 먹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마 < 이야기 좀 합시다 > < 교제 합시다 > 하는 사랑의 표현과 관심일 것 입니다.
함께 받은 밥상 속에 있는 있는 능력과 은혜를 매 주일 경험 할 수 있는 우리들은 참 행복합니다.
영의 양식 < 말씀 > 과 일용할 양식 < 밥 >, 그리고 밥과 함께 나누는 < 사랑 > 이 모두 있던 3/9 일 주일 풍경 이었습니다.
< 주일 식사 교제 > 가 끝난후, 변하는 친교실의 또 다른 모양의 교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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