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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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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ghtJun 22.2019 2019년 6월 19일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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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순Jun 20.2019 파라과이 단기선교 마지막날
    파라과이 단기선교 마지막날이네요. 오늘 오전엔 초.중.고 기독교학교에서 성경적 창조론을 강당에 전교생을 모아놓고 강의를 했답니다. 노아홍수, 방주 그리고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아이들이 엄청 진지하게 듣더라구요. 올해 원래 이사장님으로 계시던 정목사님께서 한국에 안식년으로 가셔서 전도사님이신 사위가 그 학교를 운영하고 계셨는데, 강의를 마치고 난후 이번 강의를 통해 아이들이 가진 많은 궁금증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을 거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오후에는 컴퓨터(엑셀)강좌를 초등학교4학년이상 중학교까지 한 클래스와 고등학생들 한 클래스로 두클래스를 나눠서 진행하였답니다. 그 나라 공립학교에서는 컴퓨터수업이 전혀 없기 때문에 기독교학교에서 컴퓨터를 가르쳐주고 있어 그곳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이 나라는 아직 컴퓨터코딩수준까지는 필요는 없는것 같구요, 워드나 엑셀정도만 가르쳐줘도 복음전파의 도구로 큰 역할을 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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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순Jun 18.2019 파라과이 단기선교 네째날
    파라과이 단기선교 네째날이네요. 오늘 낮에는 주일날(16일) VBS할려다 취소된 빈민촌에 가서 저희가 준비해간 연필을 세자루씩 나눠주면서 전도를 했답니다. 많은 빈민들이 정말 허름한 판자집에서 살고 있네요. 어떤 젊은 엄마가 아주 어린 아이들을 3명이나 데리고 있길래 나이를 물었더니 21살밖에 안되었다고 하네요. 그 빈민촌에 고등학교3학년 신디라는 학생이 저희가 주로 사역하고 있는 그라시아 교회에 나오고 있는데, 2-3달전에 그 아이가 자기 마을에 예배가 없으니 그 마을에 와서 예배를 드려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그라시아교회에서 격주로 가서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예배를 드리러 가면 오늘 저희와 같이 전도를 하러 다녔던 신디아빠와 몇몇 마을사람들이 야외공터에다가 나무로 만든 강대상을 만들어놓고 예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야외 예배장소는 저희가 단체사진찍은 장소랍니다.) 지난주일날 그 빈민촌에서 예배를 드리고 VBS를 못해서 아쉬웠지만 저희 아이들과 함께 그곳에서 전도를 하고 그곳 상황들을 듣고 볼수 있어서 감사했답니다. 그리고, 비록 빈민촌에 살지만 예배를 사모하는 신디학생가족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하나님앞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선교사님께서 예솔,예찬에게 오늘 빈민촌에서 전도했던것을 꼭 기억하라고,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통해 돈많이 벌어서 많이 베풀고 살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그라시아 교회에가서 어제에 이어 엑셀 강의를 했답니다. 짧은 이틀동안 제가 모두 가르쳐줄수는 없었고, 앞으로 전도의 접촉점으로 그곳 선교사님께서 컴퓨터강좌를 계속할수 있도록 제가 만들어간 엑셀교재를 그곳 선교사님께 전수교육을 해주었답니다. 저녁에는 파라과이 현지 장로신학교를 방문하여 성경적 창조론 강의를 하였는데, 신학생들이 정말 진지하게 듣고 어떤 분들은 강의화면들을 계속 사진 찍으시네요. 특별히, 현재 그 신학교 학장님께서 크리스찬 중고등학교 사역을 아주 크게 하신다고 하시네요. 그 학장님은 한국에서 신학교 목회학 박사까지 하시고 선교사로 나와서 오랫동안 교회,학교,신학교 사역을 하셨다고 하시는데요, 오늘 강의가 정말 좋았다고 평을 해주셨답니다. 신학교, 크리스찬 중고등학교, 교회에서 이런 강의가 정말 필요하다고 하시며 시간이 있었으면 그분이 사역하시는 중고등학교에 와서 강의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미리 컨택이 되지 않은것을 정말 아쉬워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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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ghtJun 18.2019 2019년 6월 18일 인도네시아 선교 여덟째날
    문영명 목사님의 아침 말씀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6/17 사도행전 20장 35절 말씀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범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PPA SAHABAT KOTA 라는 곳으로 Vision trip을 떠났습니다. 이 교회는 지난주에 우리팀이 장~시간의 예배를 드렸던 곳입니다.           이 교회에서는 교회 병설 사립학교와 Compassion project를 함께 운영 하였습니다. 지난번 예배드릴  때부터 느꼈지만, 다른 Compassion학교와는 조금 다른 곳입니다. 바딱부족의 기상이 스피커에서 바로 느껴집니다. Compassion을 섬기시는 선생님들입니다.     제가 깊게 도전 받은 이 교회의 특징은 Vision이 확실하다는 겁니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과 이 땅의 변화를 추구하며 그 Vision을 예배시간에 모든 사람들이 크게 외치며 선포합니다. 인도네시아의 다른 섬에 있는 Compassion project(학교)로 vision trip을 가서 그곳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올해도 Vision trip을 위해 Compassion 아이들이 만든 공예품으로 fundraising 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Compassion 에서 어떻게 자라교 교육 받아 왔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빠 양쪽에 있는 친구들이 Compassion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Ulan이라는 여자아이 집을 방문했습니다. Compassion에 다닌지 6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sponsor가 없어 이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sponor를 이미 준배해 주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인도네시아 남자 청소년들의 절대적 인기를 얻고 있는 Alison   인도네시아 기독교인의 가장 힘든 것중 하나는 가난 입니다. 오늘 우리가 방문한 한 가정의 아버지역시 무직 상태에 있었습니다. 애가 다섯명이나 되는데, 직업이 없습니다.   이 교회의 Compassion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해 여러가지 직업 교육까지 시키고 있었습니다. 제빵, 재봉, T-shirts printing, 미용, 안마 그리고 세탁 세제 만들기를 했습니다. 미국 혹은 한국 기준으로 볼때, 청소년들의 직업 교육으로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저희가 기도하면서 조금만 도움을 드린다면 인도네시아의 기독교인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미정 자매님의 World class cake, 비누공예, 의상 디자인, 미용, 컴퓨터 강좌등, 이땅에서 할일은 무궁 무진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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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ghtJun 18.2019 2019년 6월 17일 인도네시아 선교 일곱째날
    오늘은 GPdi Moria Deli Tua라는 곳으로 사역을 나갔습니다.                   신진희 자매님 후원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갑자기 많은 사람이집을 방문해서인지 무척 수줍어 했는데, 조금씩 마음을 열어 주었습니다.   믿음의 동생이 생긴 소피, 수민이       하나님께서 빠스카 만나게 하시고,  그 가정과 기도의 동역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Compassion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해서, 그분들과 함께 교제하고,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그 시간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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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7
    권미순Jun 18.2019 파라과이 단기선교 세째날
    파라과이 단기선교 세째날이네요. 오늘 오전엔 중고등학생대상으로 컴퓨터강좌(엑셀)를 했답니다. 이곳 아이들은 사립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컴퓨터를 배울기회가 없다고 하네요. 저희가정이 2017년 12월 두번째 파라과이 단기선교시 랩탑도네이션 및 컴퓨턱강좌(워드)이후 그라시아교회 선교사님이 워드교육 전수받아 계속해서 컴퓨터강좌를 하였다고 하네요. 그곳은 그냥 전도하면 교회에 나오는 중고등학생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컴퓨터강좌로 지역에 알려지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서 교회에  오고 그들의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교회에 가는것을 좋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컴퓨터를 배우러 교회에 나오면 선교사님이 매번 말씀을 전하신데요. 컴퓨터강좌가 중고등학생전도의 큰 접촉점이 되고 있다고 하시네요. 2016년 6월 첫번째 파라과이 단기선교시 아주 어린아이들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교회가 컴퓨터강좌를 시작으로 현재는 중고등학생중심의 교회로 바뀌었네요. 많은 청소년들이 영적으로도 많이 성장하여 교회의 리더역할을 하며 교회에서 여러모양으로 섬기는 귀한 일꾼으로 세워져 있네요. 이들을 볼때 제가 너무 감격적인데 하나님은 어떤 마음일지 상상이 된답니다. 사실 컴퓨터강좌가 너무 잘되서 그런지 그 교회에 도둑이 들어 5대의 컴퓨터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4월말엔가 있었는데요,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다시 5대의 랩탑을 도네이션받아서 이번에 파라과이로 가져갈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번에 랩탑을 도네이션해주셨던 류호정자매님, 리비어머니 그리고 특별히 3대의 랩탑을 도네이션 해주셨던 원보이스의 유기은목사님께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후에는 그 교회 중고등학생대상으로 성경적창조론 강의를 하였답니다. 강의후 이상민형제님이 강의가 흥미있고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사람 손들어보라고 했더니 많은 청소년들이 손을 들더군요. 강의를 통해 노아홍수가 신화적인 사건이 아니고 사실임를, 노아방주가 장난감같이 생긴 배가 아닌 하나님이 직접 디자인한, 성경에 나온것처럼 많은 동물들을 태울수 있는 아주 크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배임를 설명할때 아이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듣던지... 성경이 실제적으로 일어났던 사실적인 내용임을 청소년들이 강의를 통해 깨닫게 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른, 청소년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남미 사람들의 문화에 대해 잠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악기연주와 함께 노래하는 문화가 특별히 발달한 것 같아요. 컴퓨터강의와 성경적 창조론 강의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에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기타를 치면서 너무나도 열정적으로 찬양을 부르고 있더라구요. 스페니쉬도 잘 모르는 예찬이와 그곳 청소년1명이 같이 기타를 치며 '10000 reason'을 부르는데 얼마나 은혜롭던지..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컴퓨터강좌와 더불어 남미에서 큰 전도의 도구로 사용될수 있는것이 기타,피아노등 악기를 가르쳐주는것이라 하네요. 남미 사람들의 문화를 보니 왜 악기가 전도의 도구로 사용되는지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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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6
    BrightJun 17.2019 2019년 6월 16일 인도네시아 선교 여섯째날
        오늘은 인도네시아 현지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9시에 시작해서 12시 30분에 끝나더군요. 제기억에 3시간 30분 예배는 평생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저희들을 앞자리 스피커 옆으로 인도하셨는데,  저는 20년 전 군대에서 대포 쏠때 멍~했던 그때 이후로,  가장 큰 소리를 들은 것 같았습니다.   고막이 이렇게 터지는 구나....옆에 앉아 있었던 자매님들은 가슴까지 떨렸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인도네시아 크리스찬들이 이렇게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을 사모하며 예배를 드릴 줄은 상상하지 못했고, 저에게는 큰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열창하고     어려서 부터 Compassion 교육을 받고 자라 대학생이된 청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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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5
    BrightJun 17.2019 2019년 6월 14일 인도네시아 선교 넷째날
    드디어 인도네시아 선교사역을 나가는 날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업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야고보서 1장 27절) Compassion을 섬기고 계시는 문영명 목사님게서 사역지로 이동중인 차에서 전해주신 말씀 입니다. 예배와 삶속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개인적인 경건 생활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경건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돌보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경건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첫번째 사역지인 GPDI PNiel 이라는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Compassion 을 섬기고 계시는 현지 사역자님들과 어린이들의 엄청난 환영에 저희 모두 깜짝 놀라고, 깊은 감사와 감동을 느꼈습니다. 환영 공연으로 선교팀을 맞이해 주는 인도네시아 Compassion 어린이들 통해 저희를 깊은 사랑으로 맞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줍어 하던 애들과 금방 친해지고, 먼저 눈을 맞춰주는 맑은 눈망울들 인도네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이 친구들 속에 있음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인도네시아어와 영어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인도네시아 Compassion 사역에 대한 소개 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2층은 여전히 공사중이고 1층은 매우 덥지만, 아이들의 얼굴은 밝은 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낡은 간판이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팀원들을 소개하고   찬양과 율동으로 하나되고       오전에 Compassion 어린이 집 두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새누리교회에서 후원하는 가정과 또 다른 나라에서 후원하는 가정을 방문 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 분이 후원하는 가정이었는데, 그분이 보낸 사진과 편지를 저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모두 함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믿음으로 자라가는 아이를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집앞에 있는 코코넛을 따서 주셨습니다. Compassion을 섬기고계시는 선생님들, 저희 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시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드디어 명순자매님께서 후원하시는 가정을 만났습니다. 감동이..     이 아이들과 잠시 하루만 있다 간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오후에 방문한 두번째 집     함께 율동하고,   노아의 방주 Skit   구원은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라는 메시지의 Skit   즐거운 게임                 진심으로 환송해주는 Compassion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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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4
    권미순Jun 16.2019 파라과이 단기선교 두번째
    파라과이에서 두번째소식 올립니다. 오늘은 늘 손목사님께서 말씀하시던 선교는 'Unexpected Expected'라는 말씀이 생각나는 하루였네요. 원래는 오전에 그라시아 교회에서 VBS를 하고, 오후에 판자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노천에서 예배를 드리고 VBS를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그곳에서 예배와 VBS를 못하겠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이유인즉 오늘은 father's day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보내야 한다고 취소가 되었다네요. 또한, 오늘은 그라시아 교회도 평소에 반정도 밖에 안왔다고 하네요. 오늘(16일)이 father's day이고 내일(17일)이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전쟁에서 파라과이가 승리한 날로 국경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연휴로 여행을 갔다는군요. 그러나, 그라시아 교회에서 율동,스킷,만들기,게임등을 통해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내마음의 버스'라는 스킷을 했는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인생의 운전대를 예수님께 맡기지 않고 본인이 운전대를 잡고 있고 예수님을 운전석 뒷자석에 앉게 하다가 박사,정치인,의사,잘나고 예쁜 사람이 나타나면 아예 예수님을 내마음의 버스밖으로 몰아내어 버리죠. 결국은 사탄이 나타나 사고가 나게 만들고 그로인해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쓰러진 상태에서 예수님이 나타나고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회복한 이후 인생의 운전대를 예수님께 맡기게 된답니다." 만들기는 '구원에 이르는 길'을 통해 복음을 제시하였고, J모양의 스크래치그리기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신다'는 설명으로 긁어서 그리기를 했답니다. 게임은 튜브공위에 앉아 점프하며 뛰기와 보물찾기를 했는데, 아이들이 엄청 즐거워하네요. 오늘 놀라운 사실은 연휴로 많은 아이들과 중고등학생 아이들이 참석을 못했지만 어제 노방전도로 인해 어른을 포함한 한두가정이 VBS에 처음으로 나오게 되었답니다. 오늘 오후엔 예정되었던 노천교회는 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덕분에 선교사님 가정과 파라과이강가를 산책하면서 주안에서 깊은 교제를 하게 되었구요, 파라과이 대통령궁 근처를 구경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네요. 그런데, 파라과이가 거의 2-3달 동안 비가 와서 보름전에 그쳤다고 하네요. 파라과이강 주변 산책중 파라과이강 범람과 홍수로 인해 많은 집이 여전히 침수되어 있는 모습을 보게되어 마음이 조금 안타까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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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3
    BrightJun 16.2019 2019년 6월 11일 ~ 13일 인도네시아 선교 첫째, 둘째, 셋째날
    첫 인도네시아 선교 소식입니다.   새누리 성도님들의 기도에 힘입어 인도네시아로 출발했습니다.   승주찬으로 시작하는 인도네시아 선교       싱가폴 공항에서 첫 QT 시간을 갖었습니다.         100도가 넘는 열감기에도 불구하고 싱가폴을 거처 인도네시아 메단까지 온 소피와 수민이 식사도 잘 못하고, 약으로 버티지만 누구보다도 더 밝고 환한 표정으로 선교에 참여하는 이 친구들을 보면서 아! Mission Kid 란 이런 것이구나, 나중이 더 기대 됩니다.           말레시아 쿠알라룸푸 공항에서 Compassion을 섬기고 계시는 문영명 목사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드디어 인인도네시아 메단에 도착 저녁을 먹고 Skit 연습중인 팀 싱가폴에서 말레시아 쿠알라품프로 들어가는 비행기에서 만난 은퇴 목사님 부부 얼마전에 인도네시아 자바섬으로 선교를 가셨다는 목사님께 여러가지 좋은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메단 숙소에서 이곳 Compassion을 섬기는 Anna와 Krisna 를 만났습니다.       인도네시아 Compassion을 소개하고 있는 Anna 그 뒤로 보이는 청년이 Krisna 입니다. 특별히 Krisna는 Compassion 으로 부터 후원을 받아 대학까지 졸업하고, 지금은 외국계 회사에서 통역사로 일하면서  저희 Compassion 사역을 위해 이곳에와서 섬기고 있습니다     오른 쪽에서 낮은 자세로 섬기시고 계시는 분이 최은미 집사님. 메단 선교를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곳까지 오셨습니다. 인도네사아어와 영어로 compassion 친구들에게 찬양과 율동을 인도하실 예정입니다. 문영명 목사님, 최은미 집사님 그리고 Anna와 Krisna 를 예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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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ghtJun 16.2019 2019년 6월 15일 인도네시아 선교 다섯째날
    인도네시아 다섯째날 소식입니다.   오늘은 Yong Sidang Jemaat Allah Elshadai Church 의 Compassion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 더운날, 전통복장을 하고, 천사같은 얼굴에 화장까지 하고, 맨발로 우리를 위해 환영 공연을 열어 주었습니다.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교차했지만 우리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믿고 감사히 환영을 받았습니다.                   Compassion project를 섬기는 선생님들 입니다. Compassion에서는 섬기계신 사역을 Project라고 불렀습니다.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등, 전세계 7000여 교회에서 "영적, 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교육에 목표를 두고, 어린 3-4살부터 초등학생, 중 고등학생 많게는 대학생까지 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 교육과 함께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 교육과 어린이들의 보건까지 돌보는 종합적인 기독교 교육(양육) 기관이었습니다.       새누리 장정아 자매님께서 후원하고 있는 Steaven 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데 정말 똑똑하고, 유머가지 있습니다. 나중에 큰 인물이 될 친구입니다. 댕기열로 두번씩이 고생을 하고, 작년에 2주간 결석을 해서 1등을 놓쳤다고 하네요. 우주 비행사가 꿈이 이친구는 분명 그리스도의 큰 일꾼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장정아 자매님, 정말 훌륭한 아들을 두셨습니다.   동생이 희귀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도 건강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믿을을 지키고 살아가는 이 가정을 통해 우리는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희를 위해 큰 선물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다. 너무 큰 선물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기까지 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를 초대해서 밝은 미소와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나누게 해주신 하나님과 Steven의 가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Compassion의 전체적인 운영에 대해 문목사님게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어린이들의 Vision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재정의 투명성과 건정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오후에 두번째 방문한 집입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찬양과 율동       게임도 하고,                                       Compassion 어린이 방문 집입니다. 사실 이 친구는 집이 없고, 부모님이 남의 돼지를 키우면서 돼지막사 앞 오두막에서  월세로 살고 있었습니다.         집이라고 하기에는 ... 선교팀들이 들어가서 집이 쓰러질까봐 무척 걱정했다고 합니다. 명순 자매님 후원 아동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일꾼을 굳게 자라나서 하나님의 쓰시는 귀한 일꾼이 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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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순Jun 16.2019 파라과이 단기선교 첫번째
    파라과이에서 이상민,권미순,이예솔, 이예찬가족 첫번째 소식 올립니다. 토요일(15일)새벽3시30분에 도착하여  잠시 눈을 붙이고 성결교신학교에서 현지신학생 및 교회지도자 대상으로 이상민형제님이 성경적창조론 세미나를 했답니다. 참석자들이 다음과 같은 많은 질문을 하셨어요. 1. "노아자손 샘,함,야벳으로부터 어떻게 인종이 분화되었는지" 2. "사람들의 피부색깔이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3. "바벨탑이후 사람들이 어떻게 전대륙으로 흩어져서 살게 되었는지" 4. "성경에 노아홍수 이후 사람의 수명이 줄어들었는데 왜 줄어들었는지" 5.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외 다른 사람들을 창조했는지." 이상민형제님의 강의와 답변을 통해 위 질문들이 많이 해결되고 성경을 역사적인 사실로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성결신학교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께서 저희가정이 5년뒤 선교사로 갈려고 이상민형제님이 올가을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과정을 풀타임으로 공부할거라고 현지 신학생 및 목회자들에게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그분들이 많은 축복을 해주시네요. 어떤분들은 저희에게 와서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예비하고 계시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격려를 해주시기도 하셨답니다. 오후 노방전도시에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답니다. 이상민형제님이 삐에로 복장을 입고 전도하고 전도초청장을 나눠주었는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다가와서 사진을 찍자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네요. 삐에로 복장덕분에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을 만날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것 같아요. 저녁엔 그라시아교회 중고등부 아이들이 10월에 중고등부수련회기금 마련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서 큰 공원에 가서 바자회를 하는 장면을 잠시 보게 되었답니다. (참고로, 2017년에 7-8명밖에 없던 중고등학생들이 그이후 컴퓨터강좌(워드교육)와 음악교실을 통해 엄청늘어 30-40명수준이 되었다고 하네요.) 선교사님들의 사역들을 보면서 우리가 가진 달란트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복음전파의 큰 도구로 사용될수 있다는것을 많이 경험할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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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8.2019 T국 선교일지_여섯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 여러분 저희 T국 팀은 오늘로서 안디옥에서 마지막 주일예배를 끝으로 사역을 마친뒤 한참을 달려 카파도키아에 도착했습니다.   안*옥에서 보낸 짧지만 주옥같았던 시간들을 예배로 마무리 하고 떠날 수 있어 감사했고 또 어제 힘겹게 작별인사를 마친 몇몇의 이레학교 아이들이 저희 팀을 한번 더 만나기 위해 예배에 처음 나오기도 하고 주일학교를 통해 아이들을 한번 더 안아주고 섬길 수 있었어서 더더히 감사했습니다. 아침예배 전 저희끼리 모여 미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땅 가운데서도 예배받기 합당하신 주님 한분만 높임 받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이 곳 안디옥 프로테스탄 교회는 유일하게 T국 정부로 부터 보호받는 교회입니다. 예배시간이 다가오니 경찰들이 와서 보초를 서주셨습니다.     오후 12시가 되면 T국말 예배가 시작됩니다.        저희팀은 헌금송으로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 (현지말)을 찬양했습니다.   새로운 성도를 반기며 축복하는 모습   T국말예배에서는 Pastor Raymond께서 설교를 맡아 주셨습니다.   T국 예배에 오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이미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크리스챤들이기 때문에 성찬식을 진행했습니다. 성찬의 의미를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며 이 땅 가운데서의 믿음의 경주를 멈추지 않는 이곳의 크르스챤들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도 설교전까지는 모든 예배의 순서에 함께 하다가 광고가 끝난 후 주일 학교로 흩어지게 됩니다. 주일학교에서 게일 자매님을 통해 좋은 사마리아인에 대한 메세지를 듣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Craft를 진행했습니다.                안디옥에 와서 만난 몇몇 아이들과 마지막 예배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뻤고 또 어제 만난 youth자매들도 예배에서 다시 만나 함께 잠시나마 손잡고 기도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참 많이 보고싶을것 같습니다.     본인 가든에서 직접 따온 장미다발을 교회로 가져온 새가족 자매. 오늘 이곳도 Mother's day 라고 합니다.   T국예배가 끝나고 오후2시에는 아랍어 예배가 시작됩니다. 아랍어예배에 오시는 분들은 주로 시리아 난민분들이시고 인원수도 전 예배보다 현저하게 적지만 이 분들 중에도 다수가 예수그리스도를 아직 믿지 않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이레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공연을 보러 혹은 마음의 위로를 받으러 교회로 발걸음을 하시는 이분들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높이는 예수의 이름이 그 이름의 능력으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그들의 삶에서도 진정한 구주로 고백 되기를 기도합니다..       VBS에 왔었던 아이들의 공연! I will love you Lord with all my heart, with all my sould, with all my mind, with all my strength. 그 고백이 이 아이들의 마음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맑고 순수한 아이들...   아랍어 예배에서는 손목사님께서 설교를 맡아 주셨습니다.           안*옥에서 카파도키아까지 버스로 약 6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서둘러 인사를 마친 후 아쉬운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비록 저희의 여정은 너무나도 짧았지만 이곳에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하나만을 위해 지금 이 순간도 쉬지않고 현지 크리스챤분들과 믿지않는 영혼들을 향해 삶과 사랑을 쏟고 계신 선생님들과 현지 리더들을 위해 계속해서 중보합니다.   버스 안에서   카파도키아에 도착한 후 저희는 늦은 저녁을 먹고 다시 모여 예배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안*옥에서의 사역을 끝으로 저희가 계획한 T국에서 사역은 끝이 났지만 내일 부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여 온갖 고난을 기쁨으로 이겨낸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성지 순례를 하며 이 땅을 위해 중보하며 나아갈 예정입니다.   저희 팀이 숙연한 마음으로 그땅을 밟으며 신앙의 선배들의 삶을 느껴보고 그가 이미 이 땅 가운데 계획 해 놓으신 복음의 큰 그림을 영의 눈을 들어 바라보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깨어 중보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중보 부탁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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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6.2019 T국 선교일지_마지막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저희팀은 방금 T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예배를 끝으로 내일 있을 이동외에 모든 사역과 땅밟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아직 SFO공항에 도착 하기 전까지는 과정이 모두 끝났다고 이야기 할 수 없기에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깨어 기도에 힘쓰려 합니다.   T국땅에서 저희에게 주어진 마지막 미션은 땅 밟기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카파도키아에서는 초대교인들의 순전한 신앙을 보여주셨다면 이스탄불에서는 이슬람이라는 종교 특히 세속화된 T국 이슬람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보게 하심으로서 이들이 얼마나 심각한 거짓 가운데 눈이 멀어 있는지 보게하셨고 이 죄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와 동시에 이들을 회복하고자 하시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곳은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 톱카프궁전등이 모여있는 술탄아흐메트 지구인데 이 건물들을 나열해 놓기만 해도 느껴질 수 있듯 이곳은 그 당시 이슬람이 오트만제국을 통해 꽃을 피운 거짓 역사가 생생하게 남아 있는 현장이였고 이곳으로 향하는 저희의 마음에도 많은 눌림과 공격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영적 전쟁터로 나아가는 느낌 이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아침예배 시간은 성령으로 저희 연약한 육신을 무장하는 시간 이였고 실제로 그 땅을 밟으면서도 계속해서 주님의 승리하심을 각자 입술과 마음 가운데 찬양으로 선포하며 나아갔습니다.                   비록 지금의 모양은 이슬람의 지배하에 있을지 몰라도 최후의 승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우리는 알고 또 믿기에 담대하게 그 땅을 밟으며 승리를 선포했습니다.        아야소피아 (성소피아 성당)  이곳은 콘스탄틴이 이스탄불을 당시 로마제국 수도로 지정하게 되며 열린 비잔틴제국 시절 BC 580년 경에 건설된 대 성당 입니다. 완공된 후 성당을 바라보며 '솔로몬이여 내가 이겼오'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그 어떠한 성전 보다도 아름다움이 더 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여러차례 지진을 이겨내고 아직까지도 끄덕 없이 잘 보존되고 있을 정도로 설계도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월래 이곳의 내부는 어느 로마시대의 교회들 처럼 예수님의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 BC 1299년 오트만제국의 정복이 시작되며 성 소피아 성당도 모스크의 모습으로 덧입혀지고 지금의 박물관이 되기까지는 계속해서 모스크로 보존되어 왔다고 한다. 심지어 현 T국 정권은 '평화'의 의미를 갖고 성당도 모스크도 아닌 박물관으로 지정한 이 곳을 다시 모스크로 만들자는 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창문에 이슬람에 대한 싸인을 기록 해 두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예수님 모자이크 그림을 사진찍는 관광객들. 많은 예수님의 그림들이 모스크의 장식에 많이 묻혀있습니다]   [남아있는 예수님 그림]   [모스크로 덧칠한 모습]     [십자가의 흔적이 보이시나요?]   [페인트를 벗겨내니 예전 성 소피아 성전이였을 당시 벽에 있었던 그림들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들어내었다]   [close up, 모두다 예수님의 그림이다]     [벽에 대부분 대리석으로 붙여놓았는데 그 중에도 십자가의 흔적이 보이곤 했습니다]   사진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으시지만 박물관 이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부분 다행히도 교회로서의 요소들이 보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T국은 특별히 잃어버린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당연히 기도해야 하지만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이 땅의 회복이라고 합니다. 월래 크리스찬으로 시작된 것들이 너무나도 많이 이슬람으로 인해 지배당해 왔는데 진리 위에 덧칠해진 모스크의 웅장함이 속히 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나타나는 그날 이들의 영적 눈위에 덧칠해진 거짓들도 함께 씻겨지길 기도하게 됩니다.     이스탄불 곳곳에 땅밝기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예배를 하며 나눔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한 중보의 시간을 갖았습니다. 비록 T국 땅에서의 선교는 곧 마무리 되겠지만 이곳에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보며 느낀 그 아버지의 마음과 사랑을 우리가 살고 있는 실리콘밸리 땅에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며 진정한 선교사의 삶으로 이번 선교를 이어갈 수 있기를 함께 격려하며 중보합니다.     도착하는 날까지도 기도 가운데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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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5.2019 T국 선교일지_여덟째 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 여러분   저희 팀은 오늘 아침예배를 끝으로 카파도키아를 떠나 T국 선교의 마지막 목적지인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선교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같은 부르심 가운데 믿음으로 모인 신앙의 지체들과 말씀과 기도가운데 예배하고 나누고 서로 축복해 줄 수 있다는 점인데 이번 선교는 특히나 이 모임들을 통해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잠시였지만 카파도키아에서 초대교회의 신앙 선배들의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믿음의 흔적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였는지 금새 친숙해진 느낌에 비록 이곳에서 직접적인 사역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떠나기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길에 만난 에르지예스 산]   오늘은 이동이 많았기에 이동 가운데 또 하나의 빠질 수 없는 선교의 묘미인 말씀 구절 암송시간이 있었습니다. 말씀 암송이야 선교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같이 시작되었지만 한번도 나눈적이 없는 것 같아 오늘은 올려봅니다.        단어 하나의 오차도 흐름의 끈김도 허락치 않으셨던 손목사님의 스타일과 비교적 너그럽게 봐주셨던 레이몬드 목사님의 조합은 완벽한 했습니다. 고난 가운데도 피할길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까요?       anyways, 저희는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했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이스탄불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 였습니다. 14세기경 이스탄불이 지닌 지리적 장점과 아름다움을 알아본 오스만제국은 비잔티움제국을 무너뜨리고 이 도시를 손에 넣었고 수도로 지정한 후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며 그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T국 사람들은 아직도 제2의 오스만제국을 꿈꾸며 본인들의 나라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이스탄불]   그렇게 이스탄불에 도착해 그 동안 많이 보고싶었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T국에서 일하고 계신 새누리의 가족 한패밀리 입니다. 가족 모두 팀과 함께 식사와 교제를 나누고 그 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함께 기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는데 내일도 하루종일 같이 이스탄불 땅에서 기도의 행진을 할 수 있게 되어 더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새누리의 가족인 만큼 이들의 가정과 일 특히 아이들을 위해 끈임없는 관심과 중보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도시에서의 기도행진을 하기전 모든 여정 가운데 함께 동행 해 주고 계신 조선생님을 통해 기본적인 이슬람의 신앙과 특히 T국의 이슬람에 대한 강의를 짧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이슬람 종교는 6세기 사우디에서 작게 종족신앙으로 시작되었지만 T국으로 오게되며 (당시 오스만제국) 세속종교로 변형되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슬람의 교리는 크게 두개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알라는 단 하나의 하나님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무하마드는 하나님이 보내신 마지막 선지자 이다. 라고 합니다. 이 두가지에 대한 믿음의 고백을 하는 사람은 머슬림으로 인정이 되고 반면에 이 초대에 응답하지 않는 이들은 어떻게든 벌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이슬람을 이야기 할때 흔히 한손에는 꾸란 그리고 다른손에는 칼을 든다고 비유한다고 합니다. 머슬림이 된 이들은 다섯가지의 순종을 통해 머슬림으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간다고 하는데 이 가운데 지금 진행중인 라마단에 참여하는것과 일생 중 한번 메카를 방문하는것, 하루의 다섯번 기도하는것, 이들의 믿음을 고백하는것 마지막으로 수입의 2.5%를 헌금하는것 이이 있다고 합니다. 이슬람의 알라는 무슬림들이 인생을 살며 행한 선과 악을 저울질 하는 심판의 하나님이고 선이 악보다 더 무거워야지만 천국에 있기 때문에 이들의 모든 착한 행실의 동기는 본인들의 구원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종교적 행위들도 착한 행실에 속하고 집에서 기도하는 것 보다는 모스크에 나가 기도하면 extra credit을 받을 수 있기에 최대한 모스크에 나가려는 노력 또한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알라는 심판의 하나님이기에 머슬림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할때 그들이 이해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도 또 반면에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부분도 하나님의 무조건 적인 사랑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슬람은 어릴적부터 종교적 교육을 중요시 하고 그 교육안에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거짓에 눈이 가려져 있는 이들과 교리에 대해 논쟁을 펼치는것은 반감만 더할 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라 합니다. 그렇기에 거짓에 가려진 이들의 눈이 열려 진리를 볼 수 있게 되기를,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맛보아 알 수 있기를 기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또 이들에게 우리 믿는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향기와 편지가 되어 이들이 삶 가운데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우리를 통해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꼭 읽어주세요* 특별히 T국은 가장 큰 이슬람 선교사 파송국이고 아까 위에 말씀 드렸듯이 이들이 지닌 민족적 자부심이 강하기 때문에 이슬람교를 통한 제2의 오스만제국을 꿈꾸는 사람들도 많고 현재 T국이 EU에 조인하려 하는 큰 이유도 이를 통한 온 유럽의 이슬람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T국도 한때는 초대교회가 가장 융성했던 땅이였고 이 곳에 있는 7,000명, 인구 비례 0.02%도 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현실 가운데도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초대교회의 영광과 부흥을 회복 시켜 주시기를 소망하며 눈물로 기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땅에 선 우리도 그 산 소망 (living hope)으로 이 땅을 바라보며, 이 땅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구하고 거짓으로 인해 눈이 가려져 죄에 타락한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하 분노와 동시에 이들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하고 그러한 마음으로 내일 기도의 행진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위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에 동참 해 주시며 그 가운데 T국 땅과 이곳의 크리스챤들 그리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이곳에 있는 저희와 함께 느껴 질 수 있기를 중보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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