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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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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2.2019 T국 선교일지_다섯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 여러분   안디옥에서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어제 VBS를 함께 했던 아이들과 함께 Sports Day를 하는 날였는데 하나님께서 날씨 마저 축복해 주신 덕분에 안디옥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아이들과 땀흘리며 신나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팀은 언제나와 같이 기도와 말씀으로 새하루를 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니 아이들이 도착하기 시작했고 다같이 짧게 주일날 공연할 VBS노래를 맞춰보고는 10분정도 거리에 떨어진 스포츠 센터로 향했습니다. 야외 활동을 앞둔 아이들의 표정은 마치 곧장이라도 하늘을 날아갈것 같이 좋아하고 있었고 도착해서 잔디구장을 뛰어다니는 모습들을 보니 저희도 덩달아 신이났습니다.     EM 형제Josh의 인도하에 준비해 간 게임을 진행하고 진행과 준비를 맡은 이외의 팀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팀을 이뤄 조장으로 활약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이야 어느나라를 가도 다 사랑스럽지만 이곳 아이들은 서로를 아끼고 화합하는 모습까지 보여 더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준비팀의 모습들     Josh형제의 게임 진행   다섯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릴레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과자따먹기 게임으로 이어졌습니다.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저희도 즐거워 집니다.       동생이 따먹지 못하니 뛰어와 입에다가 넣어주는 오빠의 모습입니다.     다음게임으로는 Duck Duck Goose를 했는데, 2년전 새누리 선교팀이 이 게임을 가르쳐 주고 간 이후로 교회에서 아이들과 자주 즐겨해왔다고 합니다. 저희 팀원들 보다도 rule을 더 잘 알고 신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후 아이들은 평소 좋아하는 축구시간을 짧게 갖고 저희랑의 순서를 마무리 했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저희에게 달려와 안기고 눈을 보며 미소를 짓으며 I love you 또는 thank you라고 말해 주었는데 그 순간 사랑을 전하러 온 저희가 더러 아이들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짝거리는 눈동자와 기도하려 모은 작은 두손 그리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하면 아멘! 하며 외치는 그 함성이 우리 눈에도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얼마나 더 할지 상상 해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이 아이들은 평일날 교회에서 진행하는 '이레학교'는 교회가 공짜 점심과 가방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보내고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주일날 교회에 오고싶어도 부모님들의 통제하에 올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저희에게도 이 사랑스러운 아이들과의 짧은 만남은 오늘이 마지막 이였고 내일은 같은 동네에 있어도 못본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끔은 혹여나 아이가 학교를 통해 크리스찬으로 변할까봐 마음에 조바심이 든 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서 빼내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이레학교를 통해 계속해서 복음의 씨앗이 그 마음에 심겨지고 하나님의 때에 꼭 열매 맺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이들과 꿈 같은 시간을 보낸 후에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있는 베드로교회로 Prayer walk을 떠났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등 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실제로 이곳에서 사역을 했다고 생각하며 성지를 둘러보니 마음에 알수없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핍박 가운데 바위 구멍속에 숨어서까지 예배를 포기하지 않으며 신앙을 지켜온 그들을 생각하며 저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함께 지며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묵상 해 보게 됩니다.        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현지자매들에게 복음 팔찌도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새누리의 전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계속 됩니다!       오후 시간에는 짧았지만 교회에서 youth들을 위해 진행하는 영어 수업반을 마치고 나오는 현지 자매들과 잠시동안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월래는 타이트한 스케줄 때문에 캔슬된 시간이였는데 하나님께서 완벽한 타이밍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십대들과 만날 수 있었고 이들과의 교제 가운데 어린아이들 뿐만 아닌 youth들 또한 이땅의 회복을 위한 전도의 도구로 하나님께서 친히 키워내고 계신 아름다운 그리스도 안에서의 한 지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중 한명은 처음에는 영어 수업만 오다가 이제는 크리스찬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고 또 매주 주일 예배에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이곳 현지 교*분들이 섬겨주신 만찬과 함께 fellowship을 갖었습니다. 언어도 생김새도 문화도 모두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하나의 콜링안에서 하나될 수 있음에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축복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rich한 시간 이였습니다.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은 항상 예배로 마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예배는 이번 선*기간 중 (so far)가장 뜨거웠고 성령님께서 저희 안과 밖에서 움직이시는 그 인도하심에 따라 저희 자신을 모두 맡기고 누리게 하신 자유와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만난 영혼들과 이땅을 놓고 중보하는 가운데 비록 현실은 안된다 어렵다 말하지만 그 모든것을 뛰어넘는 소망을 보았고, 그 소망은 변할 수도 무너질 수도 질 수도 없는 것임을 잘 알기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십니다.                       앞으로의 남은 선*기간 가운데도 한마음 한뜻으로 깨어 기도 하는 저희팀이 될 수 있도록 중보 부탁 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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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1.2019 T국 선교일지_넷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안디옥에서 인사드립니다!   새누리 특새를 통해 조*사모님께서 나누어 주셨듯이 안디옥은 초대교회 신앙의 중심지로 스데반집사의 사건 이후 환난을 맞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이 정착한 곳 중 하나이며 그곳에서 복음을 전파했을때 역사상 최초로 예수를 믿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된 곳 입니다.   [현지교회]   사도행전 11: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새누리 T국팀 아침 큐티현장]   우리 믿는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처음 칭함 받은 이 곳, 초대교회 신앙의 중심지인 이곳에서 새누리라는 믿음의 공동체로 그리스도의 한몸을 이루어 주님의 일에 잠시나마 참여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초대교회 역사상 특별한 이곳에서 오늘 저희가 감당한 사역 또한 특별했습니다. 오전에는 현지교*에 출석하는 아이들을 위한 VBS를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시리아 국경 근처에 위치한 시리아 난민 캠프를 방문 했습니다.    VBS에 참석한 아이들을 만났을때 일단은 아이들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고 순수해서 너무 놀랐고 또 모든 순서에 어린아이들 까지도 완벽하게 질서를 지켜내며 사이좋게 화합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을 잠잠히 사랑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 또 하나님의 선하신 일들을 이미 그들 안에서 시작하셨고 이루어 가고 계심이 느껴져 아이들이 더욱더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사모님의 나눔에 인하면, 사진 속의 많은 아이들의 경우 집안 형편이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다도 훨씬 안좋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랍권에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곳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때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장 예쁘고 좋은 옷을 입고 최대한 단정한 모습으로 외출을 하는 문화가 있다고 하는데 사진 속 그들의 용모가 그들의 어려운 환경을 들어나게 하지 않는 만큼 교회를 향한 그들의 마음이 열려있고 사랑으로 가득한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집으로 가 그들의 부모님께 복음의 통로로 사용받고 비록 때로는 부모의 반대로 교회에 오다가 못오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까지 많은 경우 아이들을 통로삼아 복음의 씨앗이 교회 바깟 까지도 전해지고 있다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VBS율동]   [I will love the Lord with all my heat, with all my soul, with all my MIND with all my strength! MIND의 동작입니다]   [Fisher of man 을 주제로 Josh형제가 설교를 하고 같은 주제로 Craft를 하고 있는 모습]   [아이들이 Craft할때 나오는 집중력은 참 놀랍고 예쁩니다]   [완성!!]   [현지 목사님 가정의 아이를 전담으로 돌보아 주신 자매님]   [이 아이는 하트위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들 마음 가운데 복음의 씨앗이 심겨져 있구나.. 예수님을 알고 있구나 알수있어 감격스러웠습니다.]   [쑥스러워만 하던 아이도 Craft를 하면서 점점 긴장을 풀며 즐거워 합니다.]   [전에 없이 순순했던 고학년 남자 아이들]   [Craft가 진행되는 사이 다른 팀원들은 난민캠프촌에 챙겨갈 선물들을 준비했습니다.]   [Craft순서가 끝난 후 주일예배때 부모님들 앞에서 할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찬양은 Love the Lord your God! 아이들 손에 하트가 보이시나요?]   [아이들의 시범이 끝나고 율동팀이 아닌 팀원들도 모두같이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VBS를 마치고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을 보내며 중보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이 아이들안에 복음의 씨앗이 잘 자라나 꼭 복음안에서 열매맺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유일하게 히잡을 쓰고 온 어린이 였는데 너무나도 적극적이고 발랄하고 예쁜 아이 였습니다.]   [아이들의 군기 뿐만 아닌 교회에서 자란 아이들이 Youth가 되면 하게되는 프로그램의 총책임을 맡고 계신 자지스 선생님 이 십니다. VBS가 끝난 후 이분의 간증과 사역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저희 팀이 찾은 곳은 시리아 난민 캠프촌 이였습니다. 앙카라에서 만났던 난민들과는 또 다른, 현 상황으로 보았을 가장 어려운 형편과 환경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 이였습니다. 저희 팀이 타고간 버스가 마을 앞에 서자 어린아이들은 신발도 짝짝이로 신고 혹은 신지도 않고 달려나와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고 저희 또한 이들이 참 반갑고 어떤 방법을 동원 해서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벅차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머지않아 예상했던 것 보다도 처참한 그들의 현실앞에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무력함 (helplessness) 밖에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Thanks be to God! 저희 안과 밖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힘입어 이들 앞에 섰을때는 소망이 보였습니다. 소망되신 예수그리스도의 그 이름이 VBS찬양을 통해 선포되는 순간,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들을 안아 주고 응원하고 기도해주며 사랑을 전했던 그 순간들을 주님께서 꼭 사용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첫 방문한 난민마을 VBS 율동]   [과자와 주스를 받으려고 줄선 아이들]       [마을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받은 과자를 먹으며 손 붙잡고 우리 팀을 버스까지 데려다준 어린 형제들]   [두번째 난민캠프촌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우리가 탄 버스를 보고 달려나와 박수를 치는등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꽃 보다 예쁜 사진사 YJ와 소녀]               [바닥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많은 아이들이 신발을 신지 않고 있었고 신고 있어도 짝짝이에 사이즈도 맞지 않는 신발이 대부분이였습니다..]   [VBS율동과 짧은 게임을 마치고 과자와 주스를 받아 무지개 다리를 통과하며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   [어린아이들과 청소년을 비롯해 이렇게 갖난 아기들도 꽤 있었습니다] [인기 만점 스텔라에게 어쩌다 한번씩 밖에 먹을 수 없는 초코파이까지 나누어 줄 정도로 아이들의 마음은 맑고 순수했습니다.]        [텐트안 상황도 잠시 볼 수 있었습니다. 부엌/세탁실]   [주로 큰 방하나와 부엌/세탁실로 구성되어 있고 매트와 메트리스가 여기저기 깔려있는거 보니 여러명이서 한방에서 생활하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팀에게 집을 오픈해준 가정의 어린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잠시 갖었습니다]   [중간에 서계신 남자분이 이 곳 난민캠프의 총괄자 분이신데 월래 텐트만 있던 이땅에 새누리의 선교헌금으로 바닥을 갈고 조그만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며 손목사님을 기억한다며 고마워 하셨습니다. 새누리의 헌금이 이 곳에서 이렇게 쓰여져 그들에게 사랑으로 다가오고 실질적인 도움까지 줄 수 있다니 감격스러웠습니다.]      [이 분은 총괄자의 아내분이셨는데 임신8개월 차라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이 분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사 그들에게 손을 언고 중보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 해 주셨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와 어느때와 같이 예배와 조별나눔으로 하루를 마쳤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Sports day를 통해 또 다른 방법으로 교제를 나누고 오후에는 베드로 교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남은 T국 선교 가운데에도 팀의 하나됨과 영육간에 강건함을 놓고 계속해서 중보 부탁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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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0.2019 T국 선교일지_셋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벌써 T국에서의 셋째날, 앙카라 사역으로는 마지막날이 다가왔습니다. 오늘도 골로새서 말씀묵상과 기도로 아침을 시작한 후 주 사역지였던 난민센터를 향해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청소도구들을 챙겨서 난민센터로 향하는 길]   [난민센터로 향하는 길]   [센터가 위치하고 있었던 동네]   [센터 외부 모습]   난민센터는 T국 정부로 부터 보호받고 있는 구역에 위치해 있고 이곳을 운영하는 단체도 봉사자들도 모두 크리스찬 입니다. 이곳은 T국땅에 아직 정착하지 못한 난민들에게 생필품 제공 및 사회 정착을 위한 기술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재봉틀수업 같은 경우는 3개월을 한 과정으로 하며 과정을 수료한 여성 난민들은 실제로 취직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 여성들은 생애 처음으로 돈을 벌어 생계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설명만 읽어서는 많은 지원과 인력을 동원하고 있는것 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T국의 크리스찬 인구수를 적용해서 생각해 본다면 사실 10명도 체 안되는 봉사 인원이 많은경우 6,000명 가량의 난민을 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 상당히 벅차고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곳에서 일하는 봉사자들은 (T국현지 크리스챤 혹은 먼저 온 난민 크리스챤) 눈물의 기도와 예수님의 마음으로 꾿꾿히 믿음의 행진을 해나아가고 있습니다.   [제봉틀 수업에 참여중인 난민. 배움의 기쁨이 표정에 가득 합니다.]   저희가 참여한 사역의 내용은 센터 청소와 생필품과 옷가지를 받으러 온 난민들에게 물품을 나눠주고 섬기는 일 이였습니다. 어제 난민 가정방문을 통해 만났던 크리스찬 난민들과는 다르게 아직 삶 적으로도 영 적으로도 방황하고 있는 이들에게서는 외롭고 어두운 그림자가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특히나 한참 꿈 꿀 나이에 억압된 표정을 띄며, ‘주님이 너를 사랑해’라는 이야기에 어색한 웃음과 함께 일단 경계부터 하는 몇몇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모습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센터내 물품 정리]   [센터내 물품 정리 및 청소, 자매님들께서 아랍어 버젼 성경이 배치된 테이블을 닦고 계십니다]   [센터 청소 continues..]   [센터 가든 정리, Pastor Ray의 힘찬 호미질!]   [가든에서 열심히 일하는 새누리 T국팀]   [센터 창문을 닦는 Sarah 자매님]   많은 분들께 중보해주고 싶은데 괜찮을지 여쭤봤지만 대부분 원하지 않으셨고 라마단 기간이라 준비한 차와 다과 조차도 고맙지만 거부하셨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몇몇 분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상황을 허락 해 주셨고 짧게나마 그들의 상황에 대해 듣고 중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랍어만 사용하는 그들과 일단은 소통도 불가능했고 생필품을 전달하는거 외에는 직접적으로 예수님과 그 사랑을 전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제한적 이였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저희의 미소와 친절을 통해 우리를 통로 삼아 주셨고 그들 마음가운데 그 사랑의 따뜻함이 언젠가는 그들을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게 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사영리 팔찌를 (언어의 장벽으로 설명을 하지는 못했지만) 나누어 주었고 그들이 기쁨으로 선물을 받았듯 진짜 선물인 복음도 기쁨과 감사로 받아 드릴 수 있는날이 오기를 기도 합니다.    [물품들을 받으려고 줄서서 등록을 기다리는 난민분들 모습]   [어린 아기를 둔 엄마들이 아이 용품을 보는 모습. 엄마들은 역시 아기용품을 먼저 챙기곤 했다]   [이들의 생필품이 담긴 박스를 반지하에서 지상으로 옮기는 과정]   [기도받기를 원하는 난민들을 위한 Pryaer Room. 이곳에서 몇몇 지체들이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중보할 수 있었다]   [Prayer Room의 기도 장면]   [여성들과 아이들 위주로 나누어준 복음팔찌 전달 과정. 선물 (히디에)라고 표현하니 모두 좋아하며 받았다]   [삼남매를 데리고 물품을 받으러 온 엄마, 팔찌를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   [사역이 끝난 후 서로를 격려하며 봉사자들을 축복해 주는 모습]    [승주찬! PVL!]   [사역을 마무리 하며 단체샷!]   난민센터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도심내 공원에서 노방공연을 했습니다. T국 땅에서 그것도 공공연한 장소에서 진리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며 우리의 믿음을 선포하는 그 시간이 너무나도 감격스러웠고 게다가 우리 팀이 나타나자 마자 그곳에서 놀고있던 현지 십대 아이들이 한국인이라는 이유 만으로 큰 관심을 갖아주어 먼저 다가와 주었습니다. 그들은 같이 사진을 찍자 하기도 하고 VBS율동을 가르쳐준다 하니 좋아하며 따라하고 마지막에는 다같이 음악에 맞춰 함께 율동을 하면서 생각도 예상치도 못했던 즐거운 시간을 갖았습니다. 비록 그들은 참된 의미는 모르고 몸으로 찬양했지만 그들을 사랑하시고 절대 포기치 않으시는 예수님께서 앞으로 그들의 삶 가운데 진정한 왕으로, 그들 마음의 주관자로 높임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큰 관심을 보여준 현지 십대 아이들]   [한국어 찬양팀의 노방공연]   [떠나기전 새누리 헌금송때 불렀던 T국 버젼 찬양]   [주의 이름 높이리~]   [VBS음악이 흘러나오자 춤을 배우고 싶다며 나선 현지 십대 소녀들]   [동작을 익히는 중]   [그리고는 이렇게 음악에 맞춰 다같이 율동으로 찬양을 드림]   [십대 아이들과의 단체사진]   이렇게 저희는 앙카라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밤 12am비행기를 타고 현재 새벽3시21분 안디옥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안디옥에 도착!!]   저희 팀 가운데 연이어 간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안디옥에서의 사역과 팀 안에 하나됨을 위해 기도 지원 부탁 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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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0.2019 T국 선교일지_ 첫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저희 T국팀은 5월6일 월요일 저녁 비행기를타고 약 15시간 가량의 이동시간을 거쳐 첫번째 선교지인 앙**에 안전히 도착했습니다. 이번 T국 선교는 KM,EM 청년부 그리고 타교회에서 선교를 위해 조인하신 성도님까지 너무나도 다른 배경을 가진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록 처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가운데 어색함도 있었지만 막상 그룹이 나누어지고 말씀안에서 쉐어링이 이루어지고 나니 서로에 다름과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 한 이름안에 하나의 부르심으로 모인 하나의 지체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QT본문 말씀인 골로새서3장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함께 부르심 받은 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들을 묵상하며 이번 미션가운데 우리 개인의 것들을 내려놓고 오직 위의 것을 마음에 두며 하나되어 나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기도가운데 사랑스럽게 까지 느껴졌고 또 그렇게 담대한 발걸음 가운데 주님께서 이번 선교가운데 미리 준비해두신 놀라우신 은혜들이 더욱더 기대되며 감격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불에서 앙**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 시점에 저희 지체중 한명이 여권을 분실하는 작은 사건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앙**로 출발하는 비행시간 전에 찾을 수 있었고 그 사건을 통해 오히려 팀이 하나되어 기도에 힘쓰고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처럼 여기며 함께 걱정하며 기뻐하는 모습안에서 예수님 안에서의 교제와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되는데 저희 팀안에서의 하나됨과 또 여러 공격가운데 깨어 기도함으로 매순간 승리하는 한 지체  한 지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 부탁 드립니다. 특별히 T국은 지금 라마단 기간이라 많은 영적공격들이 있으리라 예상이 됩니다. 이럴때 일 수록 더욱더 깨어 기도에 동참하는 우리가 될 수있기를 기도하며 내일 직접 만나게 될  로컬지체들의 마음 또한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사 열린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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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08.2019 T국 선교일지_둘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T국에서 맞은 첫 아침, 이곳의 영적 분위기는 따끈따끈 합니다. 모두들 곤히 잠든 새벽4시, 모스코로 부터 한적한 도시 전체에 울려퍼지는 기도소리는 오히려 우리에게 영적 경각심을 더하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묵상케 합니다. 아침을 먹기전 다같이 모여 How Great is our God 이라는 찬양으로 하나님의 높으심을 찬양하고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갖었고 계속해서 진행되는 골로새서의 묵상가운데 질서의 하나님을 인지하며 저희 각자의 삶 가운데 주어진 사명의 위치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주님을 섬기고 있는지 그리고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며 믿음의 헌신을 선포하는 귀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준비를 마친 후 근처에 위치한 선*센터로 향해 오늘 있었던 사역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선생님께서 섬기고 계신 현지교*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받는 여러 핍박 가운데도 꾿꾿히 믿음을 지키며 교*를 섬기고 계신 장*님 집*님 또 난민 교*를 맡고 게신 목*님 부부를 만나뵙고 간증을 들으며 T국땅에서 살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우리가 살고있는 실리콘밸리와는 다르게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supernatural) 역사들을 통해 많은 이들을 구원하신다고 하셨는데 현지교* 장*님의 간증을 통해서도 이런 성령의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T국인들은 복음을 받아 드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고도 복음은 받아 드리지 않는. 그렇지만 이렇게나 단단한 무슬림들의 마음도 근 10년간 많은이들의 기도와 성령의 역사들을 통해 많이 부드러워 지고 있고 특히나 난민사태를 시발점으로 아랍권과 무슬림권을 향한 복음의 통로가 전에없이 넓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점이 T국의 기독교 역사로 비추어 보았을때도 특별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런 지금 이 땅에서 잠시나마 복음의 통로로 사용받을 수 있다는 이 은혜가 얼마나 값진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스케줄로는 저희팀은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현지교*에 출석하고 계신 난민 가정들을 방문 했습니다. 난민들과 가까이서 만나 그들의 삶과 삶의 이야기를 알아가고 또 함께 위로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기에 우리 모두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양손가득 준비한 선물과 음식들을 들고 지정된 가정으로 향했고 다섯팀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각기 다르면서도 특별한 간증들을 허락 하셨습니다. 대표로 저희가 방문한 가정에 대해 짧게 나누어 보겠습니다.  저희가 만나뵌 가정은 1대부터 3대까지 함께 작은 아파트에서 지내고 계신 난민가정 이였습니다. 그들은 이*크에서 몇 년전 피난 왔고 오면서 그곳에서 있던 직업과 사업장을 모두 포기하고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은 상상속에 있었던것 만큼 허름 하지도 않았고 큰아들과 작은아들은 T국에서 일자리도 갖고 있었습니다. 표면적으로 보기에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3대가 함께 작은 집에 살고 있으니) 그래도 본인들의 T국 생활의 만족도도 높고 주로 집에서 가족들과만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기독교인으로서 사회에서 받는 핍박도 다른 간증에서 들은것 처럼 크게 다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3대째 되는 손녀 딸아이가 계속해서 저희 팀과 놀고싶어해서 아이와 놀아주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고 반면 어른들과는 비록 많은 대화가 오가고 좋은 시간을 보내기는 했지만 아주 깊이 있는 대화는 나누지 못해 답답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정신없는 가운데서도 이상하게 기도하고 일어날 타이밍이 되면 계속해서 차와 디저트를 내오며 저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게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언어도 겨우 통하고 우리의 기준으로 보았을때는 우리를 아주 필요로 하는것 같지도 않은 이 가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신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고 그 답을 마지막 함께 기도를 마치고 문을 나서며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하며 눈물을 흘렸던 할머니의 그 눈물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굳이 말씀도 안하셨고 심지어 크리스찬 인구가 전체인구의 0.01%도 안되는 T국 땅에서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 느끼는 만족감이 무엇인지 조차도 잘 알지못하는 상황가운데 그 교제의 부재가 그들에게 얼마나 큰 외로움과 고독일지,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믿음의 싸움일지 상상해 보며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는 우리의 작은 방문을 통해 그들을 위로하시고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위로하심이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하에 내려지는 은혜임을 인정 할 수 밖에 없었고 할머니의 눈물을 통해 이 땅가운데 살아가는 적은 수의 크리스찬들을 위한 중보 또한 끊이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이 간증은 새발의 피에 불과하고 나머지 네팀의 가정 방문 가운데서도 우리안에 또 그들 안에 동시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 방문이 있은 후에는 팀끼리 흩어져 땅밟기를 비롯한 노방전도를 하였고 특히 T국이 요즘 한류열풍으로 한국사람들을 아주 반기는데 그에 걸맡게 Korean Cultural Center에서 젊은 현지 학생들에게 우리팀원들은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었고 그 복음 전파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다시금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일정을 마치고는 센터로 돌아와 앞서 말씀드린 그리고 더 많은 간증들을 서로 나누며 (계획된 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더!)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며 다시금 하나님앞에서 T국을 또 T국의 영혼들을 올려드리는 중보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팀을 만나기위해 방문해 주신 T국 현지파송교* 목*님을 모시고 함께 저녁식사를 마친뒤 다시 말씀 암송과 기도에 힘쓰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이제 겨우 첫날인데 정말 많은 간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시차와 여러일정들 가운데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또 내일 사역과 안*옥으로 가는 일정으로 더 피곤해질 예정이지만 그 또한 감당할 만한 영육간의 강건함을 또 성령안에서 하나됨을 계속해서 중보 부탁 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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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두식May 07.2019 2019 T국팀 출발
        2019 T국팀이 오늘 출발하였습니다.  담임목사님과 21명이 팀원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준비된 영혼들, 복음이 필요한 영혼을 만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앞 당기는 선교의 현장... 새누리가 함께 합니다. ^^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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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monAdminMay 05.2019 2019 이스라엘 요르단 단기선교영상
    이스라엘 요르단 단기선교팀이 선교보고를 통해 그곳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https://youtu.be/mvBhKgnTW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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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sik8210Apr 11.2019 2019 T국 선교팀 모임
        2019 T국 선교를 위해  매주 주일 오후 3:15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T국 선교팀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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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Apr 08.2019 이스라엘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은 토요일! (늦게 일지 올리는 저 때문에, 읽으시는 성도님들 헷갈리실까봐..) 이스라엘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에 우리는 두 팀으로 갈라졌습니다. 한팀은 현지 전도자와 노방전도를, 또 한팀은 메시아닉쥬 (유대인 크리스쳔 교회) 교회에 가서 섬김을...   밝은 웃음으로 우리에게 찾아와 준 티크바는.... 20대때 어느 파티에 초대받아 갔다가 (사실은 찬양집회였는데.) 언어도 통하지 않는 그 파티에서 (영어 예배였어요) 알수 없는 눈물이 계속 흘러서 (언어를 초월한 성령님의 만지심이었는데) 당시는 자신이 뭔가에 취해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울고 있다가, 한 전도자에게 복음을 듣고 (뭔 헛소리인가 했었데요) 집에 왔는데, 꿈에 빛으로 주님이 나타나셔서 당신을 따라오라는 제스추어로 본인을 부르시는 꿈을 꾸고, 크리스쳔이 되었어요. 가족들은 난리가 났고, 집에 거의 3년을 갇혀 있었데요. 그런데 그 시간이 그녀에게는 오직 하나님을 배우고 알게되는 (모든 세상의 소리와 방해를 차단하는.) 귀한 시간이었던거죠. 가족들과는 쫓기고 쫓는 삶을 살았고 (여기저기 친구집을 전전, 예루살렘에서만 이사를 27번을 했데요), 지금은 미국인 목사님과 결혼해서 (이스라엘 당국의 허락을 받는데만 3년이 걸렸데요) 두 딸을 낳고 거리 전도자로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귀한 자매에요. 거리로 나가기 전에 잠시 호텔 로비에 앉아 그녀의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오늘의 꼭 잡은 손! (그녀의 남편이 초보자 잘 데리고 다니라고 해서....힝, 저도 이스라엘은 초행길인데, 울 남편은 제 걱정 않한듯!) 의도하지 않았으나 서로를 바라보는 부부보다 더 스윗한 사진이 찍혔네요.   손 꼭 잡고 길을 나섭니다.     관광지, 성지만 걷다가 뭔가 새롭네요. 예루살렘 현지인들의 삶 속으로 걸어들어 가는듯해요.         구도시와 신도시를 잇는 큰 대로변에서 만난 소녀들. 길에서 무언가를 사람들 손에 전해주며 광고를 하고 있었는데, 무엇을 전해주는 지는 몰라도 우리가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보다 귀한것은 없어서, 그들이 준것을 받고, 우리도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어 주었어요. 놀랍게도 선글라스를 끼지 않는 자매는 믿는 자매였고, 선글라스를 낀 자매는 예수님을 모르는 자매여서 우리는 신나게 영어로, 티크바는 히브리어로, 그리고 만국 공통어인 선물로 마구마루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연락처까지 쥐어주고 헤어졌어요.     한국 자매들이 혼을 쏙 빼놨다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기를 소원합니다. 꼭 구원받기를 기도합니다.     또 계속 걷다보니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청년들을 무더기로 만났는데, 숫자적으로 밀리지도 넘치지도 않고, 미모로도 그렇고, 나이로는.......(우리가 많이 넘치네요) 해서, 또 신나게 예수님을 마구마구 전했어요. 어떻게 예수님은 몰라도 한국식 '사랑' 손 싸인은 아는지.... 한류에 예수님이 밀리게 할수는 없죠! 헤어지는 순간까지, 'Jesus loves you!!!'     하늘배경이 마치 스튜디오 같네요. 단아하게 찍히신 레이 목사님! ㅎ   티크바가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던 기도모임 방이에요. 예루살렘 각 처에 5개가 있다고 한거 같아요. 여기에선 남편과 동역자들과 함께 7년을 기도했데요. 아이들도 여기서 기도하고 받았다고 해요.     중심가에 있는 터라 내려다 보면 구시가지, 신시가지, 정부건물들이 다 보이니, 온 예루살렘을 내려다 보며 주님께 올려드리기 너무 좋았을듯 해요. 그 뜨거운 기도가 그려지는듯.         티크바가 이끄는 골목으로 가고 있어요. 우리에게 뭔가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미쳐 못 봤는데 머리위에 개나리인가요?      벽에 유대지파의 심볼이 붙여져있는 유대교 회당이에요.       티크바는 일주일에 한번씩 이 성벽앞 광장에 와서 전도자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고유 서클댄스를 춘대요. 음악을 틀어놓고.. 사람들이 모이면 복음을 전하는거죠. 우리가 갔을때, 늘 티크바 일행을 싫어하는 기타 연주자 아저씨가 계셨는데, (티크바의 찬양 음악 때문에 자기 기타 소리가 들리지 않아 돈벌이가 쉽지 않은 이유로) 우리가 아저씨의 기타 소리에 맞춰서 원을 이루고 티크바가 급하게 가르쳐주는 이스라엘의 고유 춤을 추니까, 우리를 보시며 계속 연주해 주셨어요.. 레이 목사님이 영상은 찍어 놓으셨는데, 사진이 없네요. 아쉽!      자파 라는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를 잇는 대로에 수시로 다니는 전차에요. 나머지 팀은 만나러 돌아오는 길에는 이 전차를 탔지요.     유월절이 다가오면서 (올해 유월절은 4월 17일이에요. 유대력을 세니까, 마치 우리의 음력처럼 매년 다른거죠) 유대인들은 집, 회당, 교회등의 누룩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대청소를 합니다. 크리스쳔이 된 유대인들도 유월절을 지키면서 살고 있답니다.   교회 안팍으로 열심히 손의 수고를 하며 교회를 섬겨주는 우리 팀원들...피곤이 많이 쌓였을텐데, 불평 한마디 없이, 나이를 막론하고 너무나 열심히 섬겨주셨어요.                       헤어졌던 팀이 합쳐지는 시장가는 길.... 또 하나의 '오늘의 꼭 잡은 손' 성가대 잉꼬 커풀이 확실합니다!!!     유대인 재래시장! 남대문 시장같은 분위기였어요. 우리는 살짝 흥분했죠. 여유있게 여기 저기 둘러보며, 이것저거 시식해보고, 요것저것 만져볼수 있으리라!!!     착각이었죠!  잠시후면 안식일이 시작되는 이스라엘. 안식일이 시작되기전 가족들이 모두 한 집에 모여  안식일 시작과 동시에 기도하고 먹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유대인들이 모두 시장으로 쏟아져 나와 미친듯이 장을 보고 있었어요. 그래도 이 사진은 어느정도 사진을 찍을수나 있었지, 대부분은 사진 찍을 팔을 들어올릴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파도에 우리는 밀려 다니고 있었는데, 이들은 익숙한지, 흥정도 하고 먹어도 보며 장을 보더라고요. 시장 안은 어찌나 시끄러운지, 상인들의 소리지르는 흥정소리, 호객행위하는 소리와, 군데군데 위치한 커피샵과 바에서 흘러나오는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로 귀가 다 먹먹했어요. 이렇게 매주!!!! 사람사는 냄새를 심하게 물씬 풍기는 이스라엘 재래시장!!     메론만한 아보카도에 깜짝 놀라 셔터를 눌러버렸어요.ㅎㅎ     오늘 시장안에 있는 로커에서 유명한 햄버거 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어디던 우리 일행만 들어가면 초토화 도장깨기!!! 어째 미국보다 햄버거 질이 더 좋은거 같아요. 분발하자 미국 햄버거!!!     햄버거 집으로 손목사님을 찾아온 아리엘 목사님. 손목사님이 일본에서 선교하실때 동역하시던 목사님인데 미국출신 유대인이세요. 지금은 이스라엘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죠. 우리를 당신 집 앞까지 데려가시고 뭔가 많은 얘기를 해주셨는데, 사실 기억이 잘 안나요. 그 때 눈은 뜨고 있었으나, 꿈속처럼 느껴졌어요.     우리는 공항으로 향하기 전, 마지막으로 욥바 (오빠 아님 주의)를 들려보기로 했어요. 욥바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가진 도시에요. 지금의 텔아비브가 있는곳이죠 욥바의 피장 시몬의 집에 머물던 베드로가 보자기 환상을 보고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한 이야기 기억하시죠? 그 외에도 베드로가 죽은 다비다를 살린 곳이기도 하고요. 다시스로 가던 요나도 여기 들렸답니다. 이 도시는 이스라엘 시민권을 가진 아랍인들이 장사를 많이 하고 있어요. 휴양지 같은 이곳에서 안식일이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이스라엘 거주자들과, 유대인들이 이곳에 와서 즐기고, 식사를 한데요. 날씨도 따듯하고, 수도인 텔아비브와도 가깝고, 바다와 경치는 정말 모든 긴장을 풀어주더군요.               오늘의 늘 (!) 꼭 잡은 손입니다. 이 두분은 정말 뗄레야 뗄수 없는.... 예수님의 사랑이 두 분 사이에서 뚝뚝 떨어지는... 존경합니다~~       위에는 여리고 성을 도는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한 형상이 왼쪽에는 환상속에서 환도뼈가 부러지도록 씨름 하던 야곱. 오른쪽은 단위에서 이삭을 바치는 모습을 조각으로 세워놨네요.       어머니가 이 딸의 뒷모습을 못 알아 보셔야 하는데... 엄마한테 혼난댔는데... 그래도 못 말리는 이 에너지!!!     이 뒷모습을 사모님이 못알아 보셔야 하는데... 못 말리는 이 승부욕.     이스라엘에서 마지막 저녁식사는 욥바에서 합니다. 먹고 바로 공항 가려고요.               이 식당을 부모님과 조부모님때부터 30년째 하고 있는 아랍인 사장님과 잠시 대화를.... 싸장님, 예수님 좀 믿어봐요~     이스라엘의 식탁에 항상 나오는 밑반찬같은 존재들입니다. 빵 사이에 다 넣어서 먹으면 음~~~ yummi~~     이스라엘 밑반찬으로 끝내기는 뭔가 아쉬운 일지이지만, 용량 초과로 사진을 더 못올린데요. 웹팀장님... 업그레이드 부탁드려요.ㅎㅎ   다음편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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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Apr 07.2019 끝날듯 끝나지 않는 이스라엘 이야기! 아침, 하나님의 선물!
    우리가 원래 타야하는 비행기는 원래 금요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이고 토요일 새벽 6시 반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11시간 딜레이라는 황당한 소식에 4명도 아니고 44명은 살짝 멘붕이 왔어요. 많은 고민과 의견속에 일단 공항으로 향해 보기로 했고, 손목사님과 총무님을 공항 카운터로 들여 보내고, 우리는 버스에서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옵션 1 - 나이가 있으신 지체들이 너무 많이 지치셔서 원래 스케줄보다 빠른 비행기에 몇분이라도 타시고 뉴저지를 경유해서 들어가는 방법. 옵션 2 - 전혀 자리가 없다면 우리 모두를 항공사측에서 어디서든 재워 주는 방법 옵션 3 - 것도 힘들면 우리 자비로 라도 들어가 잘수 있는 숙소를 구해 주시기를   긴장함과는 달리, 항공사 측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를 텔아비브 해변가 근사한 곳에, 넘나 좋은 호텔에 재워주고 (44명 X $300), 아침 먹여주고, 공항에 데려다 주고....느긋하게 아침 먹고 점심때쯤 직행으로 떠나는 스케줄로다가... 모두 다 함께 움직일수 있는 것도 좋았고, 호텔에 도착해 보니 밤바다 풍경이 여수 빰치게 좋고, 호텔은 너무 고급져서, 직원들은 상냥하기 그지 없이 우리를 돌봐주고... 하룻밤 쉬었더니 피곤도 많이 풀리고, 11시간 딜레이로 우리가 탄 비행기는 좌석이 텅텅 비어서 너무나 편하게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왔다는... 하나님이 수고한 자녀를 돌보시는 놀라운 선물같은 일을 경험하고 우리 모두 기쁘고 감사하고... 하나님 짱! 슈퍼 울트라 캡숑 짱짱짱!!!!               보냄받은 자!  하나님의 대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고 하신 주님. 주님이 동행하시며 책임져 주시는 자들. 주님이 앞장서시는 땅을 밟으며 주님의 꿈을 같이 꾸며, 주님의 소망을 비젼으로 움켜쥐는 자들. 새누리 가족 모두가 그 놀라운 축복을 누리시기 소망합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팀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환영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새누리!  사랑합니다, 요르단! 그리고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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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Apr 07.2019 이스라엘 일곱째 날!
      오늘은 이스라엘에서 주님의 흔적을 찾아 순례를 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다니 믿기 어렵습니다. 어느덧 아침 예배 시간도 우리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하나님께서 항상, 그리고 또한 하루중 가장 귀한 시간에 예배 받으시는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마땅한 일 인것을 피곤하다고 몸부림치던 몸이 순종함으로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육과 영이 항상 서로 대적한다고 하신 로마서의 말씀이 매일매일 우리 안에 같이 있습니다.       아침예배와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향한곳은 히스기야 터널입니다. 유다왕 히스기야왕 때 앗수르 산헤립이 침공해 왔습니다. 그 당시 기혼 샘은 예루살렘의 하나밖에 없는 물 근원이었습니다. 산헤립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공격할 때 제일 급한 것이 물의 공급문제였고 히스기야왕은 BC700년경에 히스기야 터널을 건설해서 물을 직접 예루살렘 시로 끌여 들였습니다. 이 터널은 지도상의 직선거리는 335미터이지만 S자 굴곡을 이루고 있어 터널의 실제길이는 533미터나 됩니다. 1880년에 발견된 실로암 비문으로 인해 히스기야 터널의 공사 과정이 밝혀졌는데, 터널은 양쪽 입구에서 동시에 안으로 암석 지대를 파고 들어가서 만들었습니다. 만약 이 터널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하나 밖에 없는 기혼 샘이 앗수르에 의해 막히고 예루살렘에는 물 공급이 끊기고 적에게만 물이 공급 되었을텐데, 이 샘을 터널을 파서 물줄기를 돌려 성 안으로 끌어 들인 기가막힌 전략이었습니다. 결국 적군인 앗수르에게는, 물줄기를 차단해 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던 것이죠. 이 터널이 그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해서 단단히 준비를 하고 (워터슈즈, 타월) 방문해 보았습니다.     ​   ​     ​   ​         터널의 입구로 다가가면서 터널을 밖에서 바라보면 성벽으로 완벽하게 위장이 되어있고, 성벽의 위장을 걷어 내면 어떤 모습인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 놓은 영상을 보니 더 이해가 쉬웠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이해할수 있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자 터널의 입구로 들어가 볼까요?  머리조심!!!           깊기도 하여라. 양쪽에서 파 올때 2차원적인 차원에서도 터널이 서로 만나도록 하기도 어려울텐데 이 깊이까지 생각해야 하는 3차원적인 만남은 어찌 해결했을까요? 터널 안을 걸으며 우리는 내내 그 질문으로 감탄했습니다.                   터널이 오래 되어서 그런건지 천장과 벽과 발로 밟는 물속 바닥이 아주 만질만질 했습니다. 물은 무릎 놓이 정도였고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수 있는 폭이였어요.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그대로 받아 마셔도 되겠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지만요. 우리는 이 터널을 그 당시 정말로 다급했던 히스기야와 유대백성들, 그리고 이 터널을 파는 것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민족을 지켜내야 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주의 백성을 지혜와 힘으로 지키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며 걸었습니다. 500미터가 넘는 터널을 고개와 허리를 숙여 걸으며, 우리의 도움되시는 하나님을 묵상했습니다. 일하다가 먹을 물을 병에 담아왔을까요?             ​               굉장한 경험을 마치고 나오니 실로암 연못이 있네요. 실로암은 ‘보내진 이’라는 뜻으로 천천히 흐르는 실로암 물은 유다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소경을 실로암 못에 가서 씻게 하셔서 눈을 뜨게 하신 것은 너무나 유명하죠?           시온의 친구라는 영상을 보러 갔습니다. 시온주의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2000년이 넘게 나라를 잃고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은 1947년 하나님이 스스로의  영광을 위해 나라가 다시 설립되게 하신 이후에도 그 황폐한 땅에 한동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전세계에 흩어져서 존재감을 들어내고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것은 정말로 기적이었죠. 하지만 서서히 거룩한 성인 시온,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땅으로 돌아가자는 운동들이 유대인들에게 퍼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이스라엘 사람들만의 열정으로 될수 있는 일은 아니었죠. 전세계에 큰 힘을 가진 자들이나, 적은 힘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돕고 살리는 일에 여기저기서 생명을 걸고 나서게 되고, 그 힘들이 모여서  결국 이 나라가 다시 건국을 합니다. 그것이 1967년 5월 14일의 일입니다. 건국에 대한 잘 꾸며진 영상을 보면서 계속 반복되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은 ‘Here I am!’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사용하소서’ 하는 이사야의 말. 히브리어로는 ‘히네니’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말씀안에 있습니다.         나라가 새로 건국될 당시 UN에서 이스라엘 나라의 건국을 반대했던 나라들, 찬성했던 나라들의 생생한 예스 그리고 노우 의 목소리가 녹음되어서 들려졌습니다. 어느나라가 자기들의 건국을 도와 찬성했고, 방해하고 반대했는지 기억하고 있는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 땅을 지구의 중심으로 봤던 사람들.     지금 현시각, 시온의 친구로 등록된 사람들은 바로 이만큼입니다.         왜 찍는지 모르고 사진을 찍었는데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과 친구가 되어 그들을 위해 기도할수 있을까요? 각자의 몫이지만, 그래야 우리 주님도 빨리 오시겠죠? 그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요.         Old city, 고도시 예루살렘은 어디를 둘러봐도 성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마을 버스를 타고, 시내 버스를 타는곳에서 우리도 우리의 친구 스가랴라는 이름의 팔레스타인 형제가 운전하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마치 남의 집 담벼락 처럼 서있는 성벽앞에서 사진도 찍고 동네 아이들이랑 담소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한번 느끼지만, 이것이 이스라엘의 위엄. 예루살렘 성벽이 버스 정류장의 뒷배경입니다, 여러분~~~ 사진의 벽에 난 긴 구멍들은 성 안에서 성 밖으로 적들을 공격할 무기들을 쏘기 위해 일부러 만들어 놓은것입니다.       ​​   이제 통곡의 벽으로 유명한 서쪽 성문벽을 가볼까요? 늘 뉴스에서만 보던 곳인데… 갑니다 이제!!!   이 벽이 유명한 이유는 역사 속에 있습니다 1967년 6월에 6일전쟁이 발발했고,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을 상대로 싸워야 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최정예 부대를 구예루살렘 전투에 투입시켰는데요, 6일전쟁 이전까지는 예루살렘 성은 요르단 측이 장악하고 있었고, 이스라엘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곳을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이 정예 공수부대는 완강한 저항을 뚫고, 구예루살렘의 스데반 성문을 통과하는데 성공하고, 죽음으로 무릅쓰고 예정된 목표인 통곡의 벽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들이 마침내 그 벽에 도착했을때 감격의 눈물을 흘린 이유는 AD70년에 디도장군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다 파괴될 때, 그가 유일하게 남긴것은 서쪽벽인 이 통곡의 벽 뿐이었는데, 남겨둔 이유가 참 놀라웠습니다. 예루살렘성이 얼마나 견고하고 그 성벽이 얼마나 튼튼했던지, 다 부숴버리면 자기의 공이 드러나지 않을까봐, 한쪽벽을 남겨두고 자기가 얼마나 튼튼한 성벽을 다 부수었는지 자랑하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전세계에 흩어져서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는 귀향의 꿈을 상징하는 성소가 되어 버린것이죠.     유대인들에 의하면 이날은 히브리 달력으로 8월의 9일째 되는 날인데, 이 날은 솔로몬의 성전이 바벨론에 의해서 불타 없어진 그 날이라고 합니다. 그 후 AD132년에 반란을 일으킨 유대인들은 로마 황제에 의해서 예루살렘에서 또다시 추방되고, 1년에 딱 한번, 히브리 달력으로 8월 9일에 애도의 목적으로 예루살렘에 입성이 허락 되었다는데, 이 무슨 우연, 아니 서프라이즈, 아니 하나님의 때인지요.     통곡의 벽은 헤롯성전에서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유적지 이기에 전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순례를 와서 소원이 적힌 쪽지를 벽의 돌 틈새에 끼워넣고 기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서 기도하는데, 남자는 입구에서 키파라는 작은 모자를 쓰고 들어가고   나올때는 뒷걸음질로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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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Apr 06.2019 이스라앨애서 여섯째 날!
      피곤함으로 지친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는 아쉬운 마음이 점점 커져만 갑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이 주실 은혜를 잔뜩 기대하며, 아름다운 날씨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처움 도착한 곳은 감람산 (올리브산) 정상에 있는 승천교회입니다. 감람산에서 승천하셨는데 딱히 어느 지점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곳은 승천 기념 교회인 셈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승천하신 장소는 감람산인것이 확실하고,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가랴에 예언으로 임하신 말씀대로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그의 발이 감람산에 서야 합니다. 그 때 모든 유대인들이 메시야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승천하신 그 장소에 그대로 다시 재림하싨것을 이루시기 위해서 감람산에서 승천하셨습니다.       ​     러시아 정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교회 뜰을 지나가는 많은 수녀님들이 이곳에 와서 이 돌을 만지고 기도하시고, 이 돌 주위에 서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기도중이시라 무슨 의미의 돌인지 물어보지 못했지만 함 찍어봤습니다.   ​   러시아 정교회의 전승에 의하면 침례요한의 목을 이 교회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하는데, 확인 할수 없는 일이라서요. 이 예배당에 들어가면 침례요한이 목 베이는 그림들이 있고, 엄격하기 그지 없으신 수녀님이 여자들은 머리를 가려야 한다면서  스카프를 나눠 주십니다.        따듯한 아침 햇살아래 자꾸 예배당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고양이를 쫓고 계신 수녀님과 잠시 담소할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사진을 찍어 주셨네요. 수녀님 성함은 라파엘라. 이곳에 65년 계셨답니다. 러시아 분이시고 영어를 조금 하십니다. 하루에 7번 기도를 하신다고 해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사랑한다고 하셨어요. 누구를 통해 기도하냐고 하니 다섯분을 얘기하시더군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과, 성모마리아님과, 성자들을 통해.... 눈빛이 어린아이 같으시고, 웃는 모습이 고우신 라파엘라 수녀님에게  주님의 자비와 은혜가 함깨 하시길 기도합니다.     ​ ​ 예루살렘 안에는 너무나도 많은 교회들, 모스크들이 모여있습니다. 어느 교회가 어느 교회인지 정신을 바짝 차려서, 자! 다음은 주기도문 교회입니다. 승천교회에서 걸어서 2분정도 감람산 남쪽 능선 쪽으로 내려가면 주기도문 교회가 나옵니다. 313년 콘스탄틴 로마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데는 그의 어머니 헬레나의 공이 아주 컸는데요, 황제인 아들의 도움으로 성 헬레나는 예루살렘에 최초로 무덤 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를 건설했고, 주기도문 교회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주의 기도를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로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벽에 새겨진 주기도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에는 모두 145개국의 언어로 새겨진 주기도문이 있습니다. 언뜻 둘러만 봐도 이런 언어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10개중에 9개는 모르는 언어였였고 신기했습니다. 그렇지만, 온 열방과 백성 방언으로 찬양 받으실 주님이시니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영원한 왕국에서 흰 옷입고 우리가 각자의 방언으로 어린양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할때를 생각하면 제가 오늘 느낀 놀라움은 뭐, 너무나 문자적인 것이겠죠. 그날이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한국어 주기도문이 2개나 있습니다. 카톨릭에서 새긴, 또 하나는 개신교에서 새긴 것입니다.   ​       ​이 교회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주기도문을 가르치셨다고 전해지는 장소에 세워졌고, 그래서 교회 지하에는 에수님께서 제자들애게  에루살렘의 멸망과 재림과 새상의 종말을 예고하셨고, 주의 기도를 가르치신 지하 동굴이 있습니다. 들어가보니 동굴안에 또 작은 동굴을 파놓고 어느 성자의 그림을 안에 놓고 그 앞의 작은 바구니에는 방문자들이  자신의 기도제목을 적은 쪽지를 접어서 던져놓고, 돈도 던져 놓았습니다.     ​ 감람산은 해발 81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 모리아 산을 비롯해서 예루살렘 도성의 전체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동시에 날씨가 좋으면 멀리 사해까지도 볼수있습니다. 감람산에서 에루살렘 성을 보시며 우셨다고 하는데 정말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모든 시가지를 다 보여주며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각양의 종교의 성전이 세워져있고, 우리가 진짜라고, 여기가 진짜라고 주장하며, 주님이 다시 오실 감람산을 걷던,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보이던 상관없이 새상적이 이야기들로만 모든 발걸음이 분주한 이 길에는 여전히 주님의 눈물이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무덤의 모형입니다. 이스라엘은 더운 날씨 탓에 1일장을 합니다. 시신이 금방 상하기 때문입니다. 뼈를 추려서 담는 상자들이 보입니다.   ​   감람산 전망대 이곳저곳에는 어찌나 순례자들이 많은지 정말 세계 도처에서 많이도 왔더군요. 대형버스들이 즐비하고 여기저기 각 나라의 언어가 들리고 모두들 기쁘고 상기된 표정이지만, 그들 모두가 우리 주님을 기억하고 예배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에수님과 관련된 기념교회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고, 무슬림들은 모스크에서 알라를 예배합니다. 장사꾼들은 사시사철 어른이고 아이고 할거 없이 길에 나와 일년내내 대목인 장소에서 재빠르게 영어로 외쳤다, 한국어로 외쳤다 하며 장사를 합니다. 우리도 기다렸던 순례여행이니 만큼 주어진 시간에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사진을 찍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 앉아 주님을 묵상할때도 많습니다. 가장 좋은 중앙 자리에 앉아 에루살렘 성, 지금은 황금돔 사원이지만... 바라보며 주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또는 그 밤을 상상해 봅니다. 곧 있으면 유월절. 주님도 그 절기에 예루살렘에 들어오셨고, 잡히시던 밤에는 밤새도록 이리저리 끌려 다니셨습니다. 추우셨을텐데 (낮에도 이렇게 좀 쌀쌀한데..), 성난 많은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며 피곤하셨을텐데 (하이! 하며 반갑게 서로 인사하고 최대한 부딛히지 않으려 배려하는 관광객들이어도 사람이 많으니 이리 피곤한데),.... 마냥 신나할수 없는 발걸음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모리아산에 솔로몬이 성전을 세웠고, 바벨론이 침략했을때 무녀졌으며, 포로들이 돌아올때 스룹바벨이 다시 세웠고, 헤롯대왕이 재건축했습니다. 금과 대리석으로 아주 화려하게. 그 제 2성전이 AD 70년에 로마의 디도장군에 의해서 무너지고, 이제는 그 자리에 이슬람 사원이 세워지고 가보기도 힘든 장소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유대인들은 이 곳에 제 3성전을 세울 준비를 다 마쳤다고 합니다. 성소안의 작은 기물들까지 이미 다 만들어 놓았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교육도 다 끝났다고 합니다. 주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성전 자체의 회복인지, 우리가 성전이니 우리의 회복인지... 주님은 둘다 바라고 계시고, 그렇게 이루실줄 믿습니다. 이스라엘과 우리자신을 위해서 기도할 때입니다.       ​   화려한 7개의 양파 모양의 황금 돔을 한 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도 보입니다.     성전과 감람산 사이의 기드론 골짜기를 뒤덮은 무덤입니다. 고대로부터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묘가 이 계곡에 있는 이유는 그들은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오래전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제일 먼저 들리움을 받으려고 이 계곡에 묻히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에수님이 마지막 만찬을 마가의 다락방에서 마치시고 이 계곡을 지나서 겟세마네 동산에 가셨고,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기드론 밭, 왕의 골짜기, 기드론 시내, 여호사밧 골짜기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가족묘 앞에서 열심히 기도문을 외우고 있는 전통 유대인들.     ​위의 성전 사진중 왼쪽의 모습인데요, 마가의 다락방은 어디일까요?     바로 요기!!         십자가가 선 골고다 언덕은?     여기입니다.     ​ 교회 지붕이 독특하게 눈물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지붕 위 네 기둥에는 눈물 단지들이 놓여있습니다.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오셨을 때 성전산을 보시고 우셔며 말씀하셨는데요. (눅 19:42-44) 감람산 기슰에 있어 옛성과 성전산을 볼수 있도록 지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면서 우신것을 기념하여 지은 교회입니다.       눈물교회 앞에서 발견한 가시나무. 이걸 엮어서 머리에 씌웠을까요?   ​ ​ 다음은 겟세마네 동산에 있는 겟세마네 교회입니다. 이 교회를 지을 때 여러나라가 동참해서 지었기 때문에 만국교회라고도 불립니다. 예수님이 밤새도록 눈물과 땀이 피가 되도록 고통스럽게 기도하신 자리이고, 가롯유다가 입맟춤으로 잡히신 자리입니다. 그래서 고통교회라고도 한답니다. 로마 카톨릭이 관리하고 있는데, 교회의 정원에는 몇 천년이 넘는 고목 감람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가 주님의 기도를 들었을것이라고 나무 마저도 귀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     순례자들이 많이 몰려가길래 왜 그러나 쫓아가 봤어요.     ​쫓아가는 길에 왼쪽에 2000년이 넘는 수명의 감람나무!           ​   순례자들이 이 돌들을 만지며 기도하고 있네요.       ​         ​ ​       베데스타 바로 옆에 있는 성 안나 교회입니다. 십자군때 지은 교회인데 가장 잘 보전이 되어 있습니다. 많은 교회가 침략자들에 의해서 파괴되었지만, 이 교회만큼은 예외인데요. 이유는 내부의 훌륭한 공명때문입니다. 어찌나 공명이 잘 울리는지,.. 우리가 나연자매를 중심으로 성전 안, 앞쪽에서 찬양을 했는데, 찬양이 다 끝나고도 메아리가 5초 가량 남는 대단한 공명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집 목욕탕의 울림은 너무 허접해서 들어 줄수가 없다는..) 이 교회는 마리아의 생가이며, 아버지 요아킴과 어머니 안나가 살던 집 자리에 세워졌다고 해요.           ​ ​         ​행각다섯개가 있고 38년된 병자가 주님께 불평불만을 쏟아놓던 베데스다 언덕을 기억하시죠? 바로 여기입니다. 이 연못은 양문 곁에 있는데, 그 당시에 예루살렘의 가장 중요한 저수지 였어요. 건너편에 성전이 있고, 저수지를 둘로 나누어서 그 중의 하나는 성전에서 쓰일 양을 씻었습니다. 지금은 부서진 교회 건물과 깊은 웅덩이만을 볼수 있죠. 발굴된 계기는 성 안나교회의 소유지를 발굴할 때 이 연못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       깊은 물 웅덩이로 내려가 보는 팀원들.     보이시나요? ​   ​             완벽한 아치위에 삐죽이 김윤상 형제님!      ​사자의 문을 통해서 비아 들로로사, 십자가의 길로 나아갑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길 여정이 그림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6번째 포인트는 전승입니다. 지금부터는 그냥 설명없이 그림만 보여드릴께요. 각자가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말없이 같이 걸으시는것이 좋으실거 같아서요.     이 바닥은  예수님 당시에 있었고, 주님이 밟고 지나가신 돌이라고 합니다.       ​         ​                               제 10처까지 올라와서 가쁜 숨을 고르며 말씀과 기도로 주님의 상황 가운데 들어가 봅니다. 인도해주시는 손목사님. 이곳에서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십자가에 못 박을 준비를 했던 장소입니다. 이제 마지막 다섯 장소는 무덤교회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없던 교회이고 오직 예루살렘 성 밖에 없었는데, 그 당시 유대인들의 관습에는 사형집행과 매장을 성안에서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죠.   ​   ​예수님을 눕혀놓고 수의를 입혔을것이라고 주장하는 돌 위에 순례자들이 많으 얼굴을 묻고 울었습니다.     너무나 오랜시간을 기다려서 줄을 서고 마주한 골고다의 돌! 예수님이 돌아가실때 지진으로 깨어진 돌을 커다란 유리상자안에 넣어 놓고 순례자의 손이 들어가 만져볼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고고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 마음 속으로라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말씀해 주실거에요. '나는 무엇보다도 네가 소중했다. 너를 사랑하고 너를 원한다. 네 삶을 나에게 다오.' . . . 우리는 뭐라고 대답할까요?      새누리 식구들 모두, 그 음성 들으시고 주님께 답하시는 복된 삶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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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Apr 04.2019 이스라엘에서 다섯째 날
      오늘 날씨는 비 소식이 좀 적어서 어쩐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아침식사하며 마주치는 호텔 직원들과도 낯이 익었고, 우리를 위해 늘 커다란 버스를 신기방기 묘기로 기가막히게 잘 운전해주는 스가랴하고도 반갑게 인사하는, 뭔가 복장도 마음도 가벼운 아침입니다.   우리 팀의 은혜중의 은혜는, 시니어팀원들의 완벽한 개불세순의 실천에 있습니다. 개인행동도 안하시고, 불평불만도 없으시고, 세상적인 이야기는 일절 없으시며, 순종은 또 군말없이 가장 먼저 팍팍!!! 아프신 분들 없이 하루하루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젊은이들도 피곤한데, 힘들다, 허리 아프다, 라는 말씀은 들어보지를 못하고, 젊은 청년들과도 기도그룹에서 본이 되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충만으로 첫 목적지는 야곱의 우물입니다. 야곱이 하몰의 아들에게서 산 밭에서 판 우물입니다. 이 우물이 예수님 때에도 여전히 남아 있어 사마리아 땅을 통과해서 가시던 주님이 사마리아 여인과 말씀을 나누시고, '하나님깨서는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말씀하신 그 무울입니다. 이 우물이 그대로 아직도 그 자리에 남아있다니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우물위에 동방 정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         오늘의 일꾼, 김흥석 형제님, 당첨!!  두레박을 함 내려 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버튼을 누르는 수고를 해야하고 그나마도 뜨거운 물을 마시려면 넘나 복잡해서(?) 포기하는 실정인데, 이렇게 깊이 양동이를 내려야 하니 기다림의 미학이 폭발합니다.     은색 양동이 입니다.       실제로 물을 마셔볼수 있습니다.     교회 곳곳에 걸려있는 수가성 여인과 주님의 그림들.       바닥에 있느 모자이크도 실제 우물과 다르지 않네요.   ​ ​이번에는 웨스트벵크 안에 위치한 사마리아의 북쪽 끝, 지금은 팔레스타인 땅인 도단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헤브론에 살던 요셉의 가족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양을 치러 나갔던 형들에게 가보라는 아버지 야곱의 심부름에 늘 그렇듯이 순종하고 길을 나선 요셉이 세겜 땅으로 가봅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양을 먹일 충분한 풀이 없어서, 형들은 이미 북쪽으로 이동을 했고, 거기서 만난 사람에게 형들이 북쪽으로 떠났다는 말을 듣고 이 곳 도단까지 걸어와서 형들을 만납니다. 멀리서 걸어오는 요셉을 보고, 형들은 반가워하기는 커녕, '저기 꿈을 꾸는 자가 온다' 라며, 요셉을 죽이려고 하다가, 구덩이에 밀어서 가두고 노예로 팔아버립니다. 이 땅 이름이 도단입니다. 헤브론 집에서 세겜까지, 그리고 도단까지 직선으로만 계산해도 70킬로랍니다. 그 길을 가보라는 아버지 말에 순종해서 간 요셉이지만, 기다리고 있던 현실은 너무나 가혹했고, 그 위기와 어려움들을 하나님과 같이 동행하며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비젼, 하나니의 계획이 그를 통해서 이루어 지십니다. 지금도 비옥한 땅이네요.     사마리아에 도착해서 성으로 올라가는 길에 발견!! ​예쁘지요? 양귀비 꽃인데 이스라엘에서 흔히 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칼라감이 정말 예쁩니다. 형제님들은 '뭔소리야?" 하시겠지만, 립스틱을 고르는 자매님들은 다 아십니다. 빨강이라고 다 같은 빨강이 아니고, 레드라고 다 같은 레드가 아니라는 것을... 아마 300가지가 넘는 빨강이 있으리라 확신하는 데요, 이 꽃의 색은 정말 그대로 입술에 얹던, 몸에 걸치던, 해보고 싶네요. 주님이 '들에 핀 꽃을 보라, 네 아버지가 입히시지 않는냐?' 라고 하실 때, 이 꽃을 가리키신 것입니다.     주변에 잡초처럼 무성하고, 어디서나 불수 있는 노란색 꽃!, 겨자씨 꽃, 즉 머스타드 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이 꽃의 씨 만큼만 하면 암튼....     ​올리브 나무입니다.       올라가는 길. 모든 성들은  왜이리 다 높은 곳에 있는지.... 넘나 당연한데 한번 궁시렁~     사마리아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북쪽으로 67킬로 지점에 위치합니다. 북 이스라에릐 수도이지요.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이 세멜이라는 사람에게 산을 사고 거기에 산당을 짓습니다. 자기 백성이 에배하러 예루살렘으로 내려가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죠. 그렇지만 구약에서 가장 처음으로 복음이라는 말이 쓰여진 것도 이곳 사마리아 입니다. 아람군대에게 포위당한 사마리아, 굶어 죽게 생겼는데 이판사판이라고 생각한 문둥병자 두 명이 아람 진영에 내려가 봅니다. 진영은 먹을것과 재물들이 남겨져 있었고, 군인들은 다 도망가 버린 상황. 주린 배를 채우며 히브리어로 '복음'이라는 뜻의 '뱃소라'를 외칩니다. 뱃소라 라는 말은 '밧살'에서 유래되었고, 이것은 '고기'라는 뜻입니다. ​               낙타 앞에 서 있는 자매님은 현지인 동화력 90퍼센트를 자랑하는, 우리 버스에서 물을 돌리고 있는 일명 '원달라' 자매입니다. 낙타 앞에 서니 정말 어울립니다. 그대로 낙타를 끌고 가도 아무도 안 말릴듯하네요.ㅎㅎ         ​   ​ 집터들입니다.           여기는 다른곳! 그림신 산 정상입니다. 일명 축복산이라고도 하며 그림신 산에서는 축복을 에발산에서는 저주를. 여호수아 기억하시죠?       그림신 산 정상에서 바라본 에발산. 두 산에 올라 축복과 저주에 대한 기준이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에 아멘!! 이라고 골짜기가 떠나가게 외쳤을 이스라엘 사람들을 상상해 봅니다. 내게도 그렇습니까?           살아오면서 축복이 아니라 저주를 해도 시원찮을 쓴뿌리를 제공한 사람이 있다면 이 그림신 산위에서 그를 축복하기로 하고 그렇게 하고 있는 팀원들입니다.             남아있는 집터들인데 도어헤드가 다 있네요. 잘 찾아보세요. ​   아이러니 하게도, 에전에는 시리아 사람들과 혼혈이 되어서 유대인들에게 개 취급을 당했던 사마리아 인들이지만, 600가량 남은 지금까지도 혼혈을 막기위해서 근친상관으로 쯕 가계를 이어왔다고 해요. 지금의 현대 유대인들은 다른 민족과 너무 많이 섞였다는데... 그들은 이 성을 지키며 옳지 않지만 자기들끼리 모세오경이 아닌 변질된 사마리아 오경을 지키며, 모리아산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이 아니라 이 그림신 산이 거룩한 곳이며, 이 곳으로 주님이 다시 오실것이라고 근거없이 믿고 있습니다.  절기들도 다 바꿔서 지키며 말이죠.     축복이라는 히브리어 브라카. 유대인들 정착촌인 브라카 정착촌에 미극 크리스쳔 가정에 5가정 들어와서 정착하며 살고 있다고 해요.   이 곳은 유월절이나 다른 절기에 양을 잡는 곳입니다  왼쪽 뒷편에 푸른 곳이 양을 잡는 곳입니다.       이런 풀무불이 다섯개가 있고요.유월절에 잡은 양은 절대 다른 이들과 나누지 않고 가족들끼리만 먹습니다.     ​우리도 양은 아니지만 어제 맥도널드에 이은 서프라이즈 2탄! 사마리아 KFC에서 닭고기를 주님의 가족들과 둘러 앉아서 손으로 먹었습니다. 저녁예배때 오늘 다녀온 곳중 가장 인상깊은곳을 돌아가면서 한명씩 얘기하는데, 우리 대학부의 민아자매가 사마리아, 그림신산, 그리고 잠시 후에 보여드릴 실로를 젖히고 ,KFC라고 외치는 바람에 우리모두 박장대소 했답니다. (사실 좋아서가 아니라, 고기를 못 먹는 자매라 사마리아 KFC에서 컵라면을 먹은 잊지못할 기억 때문이었죠)       컵라면 먹고 나와서도 오른팔을 번쩍 들고.. 기분 좋아져쓰~~     ​실로! 실로는 실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입구에서 볼수 있는 열 두지파의 이름들. 돌려보면 이름이 뭘 의미하는지, 어떤 예언을 가지고 있는지 그림과 설명으로 잘 나와있어 공부하기 유익했어요.     실로는 절기마다 찾아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던 성전 (성막이 아니라, 돌로 만든)이 있었고, 어느날 아이가 없는 한나가 찾아와 눈물의 서원기도를 하고 사무엘을 얻은 구약시대 가장 영적인 장소입니다. 재미있게 사진 찍으라고 놓여진 곳에서 목적에 맞게 재미있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쉬어가는 코너! 감상하세요~~                           한나와 사무엘!  1등 드리겠습니다.!!!!                 홀로그램으로 성막에 대해 배울수 있는 곳입니다. 정말 유익했어요.         그리고 실로에 대한 영상도 보았습니다.     저 앞에 성전 터가 남아있습니다.           사진 중앙에 직사각형의 터가 보이시죠?     아몬드 나무에요. 아몬드는 예레미아에서 살구 나무라고 명시되고, 이 나무는 가장 이른 봄에 꽃이 피고 열매는 가을중 가장 늦게 열려서 이스라엘을 예표하는 나무입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가장 늦게 열매 맺을 이스라엘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         ​ 자!!! 또 돌아왔습니다. 요절 외워야죠. 우리가 지루할까봐 이렇게 저렇게 다른 방법으로. 오늘은 10대들이 일어나서 같이 외우고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까지...7번의 암송이 있었습니다. 와우! 30대에 딱 한분! 민애 자매님 애 쓰셨구요. 지금은 60대의 저력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손목사님, 오늘도 레이져 쏘시나요?       ​새누리 가족 여러분, 이스라엘 팀을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던 예수님의 보혈로 맺어진 혈연관계의 가족입니다. 집 떠난 가족들위해 더욱 기도해 주시고, 저희도 남아있는 새누리 가족들 더욱 귀히 여기며 그리워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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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9
    이수진Apr 04.2019 이스라엘에서의 두번째 날입니다.
      비가 옵니다. 이스라엘에서 비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겨집니다. 갈릴리 바다를 옆에 두고 자고, 그 바다를 보며 아침 예배를 드리러 갑니다. 어떤 말로 표현할수 있을지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좀 흐르고 나서 문득 무한한 감동으로 그 아침을 표현할수 있는 날이 있을거 같습니다.   아침에 모여 같이 찬양하고, 같이 말씀을 묵상하고, 같이 기도한 후에 몸이 불편한 지체들이 일어나서 보혈의 가족들에게 기도를 받습니다. 마치 내가 아프고 힘든것처럼 주님의 보혈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합니다. 일주일 전만 하더라고 서로 이름도 모르고 심지어 새누리 가족인지도 몰랐던 서로를 위해서 주저없이 몸이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 우리는 오늘 내일 갈릴리 지역에 머물게 됩니다. 에수님의 공생애 기간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신곳, 고향마을 나사렛이 있고,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신 가버나움이 존재하고, 갈릴리 바다를  품고 있는곳.   오늘은 그중 가장 먼저 텔 단으로 향합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비슷하게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이스라엘 영토의 최북단 경계가 되는 단 지파의 기업이었습니다. 단 지파 자손들이 라이스를 정복하고 성읍을 증건하여 단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고고학적 발굴이 이루어져 텔 단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북쪽 헤르몬 산 가까이에 있는 곳을 찾아가는 길은 마치 하이킹을 가는 길 같았습니다. 이스라엘이라고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물소리가 콸콸 들리는 이 곳. 이 물줄기가 어디서 오는 걸까요? 그리고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바로 헤르몬 산으로 부터 내려오는 물입니다. 그리고 이 물은 요단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요단이라는 뜻은 '단으로부터 내려옴' 이라는 뜻의 요래드단이 요단강으로 불려지게 된것입니다. 이 요단강 상류의 물이 사람의 심장의 모양과 비슷한 갈릴리 바다에 모입니다.           한참을 하이킹 하듯이 올라가니 엄청난 크기의 제단이 있습니다. 북이스라엘 왕국의 여로보암이 자기 백성들이 유다의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 것을 염려하여 금송아지 2개를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두었다고 했습니다. 짐승을 잡아 번제를 드리는 단입니다.           실질적으로 제사를 드릴때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버둥거리고 제사장들의 흰 옷에는 피가 튀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그런데 오직 유독 양만이 버둥거리지 않고 가만히 있는답니다.     ​     단 지파가 살았던 성의 흔적도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성문은 왕이 백성들의 억울함을 들어주는 장소입니다. 왕이 앉는 성문 앞 보좌입니다.     그림으로 더 쉽게 이해할수 있습니다.     ​단 지파가 살았던 성의 흔적들이 많이 발굴되었습니다. 다윗의 가문이라고 새겨진 비셕도 발굴되었고요. 그런데 발굴하면 발굴할수록 위의 것들을 걷어내고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손상되는 것도 사실인지라 이스라엘 곳곳에는 그 흔한 '들어가지 마시오' 경고문 한장 없이 이렇게 누구나 지나다니도록 내버려 둔곳이 많이 있습니다. 기술이 더 많이 발전해서 걷어내고 들어내지 않아도 인과 밑을 들여다 볼수 있기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나라 전체가 유적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잔디밭도 못 밟게 하던 나라에서 자라고, 지금은 뭐든지 돈 받고 철통보안 속에 보여주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터라, 도무지 이 광경이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물소리가 나를 평온케 하고, 나무와 풀 냄새가 시원케하는 텔 단에 올라가는 길에서 우리모두 환하게 한장!   ​   ​   텔 단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맞춰보세요. - 가이사 아구스도가 자기를 위해 신전을 지은 헤롯대왕에게 하사한 성읍입니다. -헤롯대왕의 아들인 분봉왕 빌립이 이 성읍을 더 확장하고 지중해변의 이름이 비슷한 도시와 구별하기 위해서 가**랴 빌*보 라고 개칭했습니다 -요단강의 네 발원지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한 바위샘이 여기서 솟아나, 다른 물줄기들과 합류하여 요단강을 이룹니다. -주님이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누구냐 하느냐?" 라고 물으시고, 베드로가 100점짜리 정담인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대답한 곳입니다. -예수께서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자기의 죽음과 부활에 관해서 이야기하시고, 베드로가 빵점짜리 리액션을 한 곳입니다. 정답은???????? 네! 가이사랴 빌립보입니다.  지중해변의 가이사랴랑 구별하기 위해서 분봉왕 빌립이 가이사랴 빌립보라고 이름을 짓고 자기의 수도로 삼았습니다.       요단강 발원지의 시원한 물줄기입니다.     우리가 이곳에 도착했을때는 빗줄기가 굵어지고 심지어 천둥과 우뢰가 치기 시작했는데, 손목사님이 셀폰의 성경 앱을 여시고 마태복음 16장을 읽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님은 누구라고 이야기할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녁때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를 나누는데 저랑 이름이 거꾸로인 자매님께서 그 때의 천둥소리가 마치 하나님이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천둥처럼 물으시는것 같았다고 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목사님 셀폰에 빗물이 우두두둑 떨어지는 것을 보며 제 셀폰도 방수가 되는 것인지 차에 돌아와서 검색을 해봤는데 말이죱. 셀폰이 방수기능이 있다는걸 처음 안 일인!) 아무튼, 삶으로 주님이 누구신지 항상 고백할수 있는 새누리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   ​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나와서 골란고원을 보러 갔습니다. 시리아와 물 때문에 이곳에서 근대역사에도 많은 긴장과 싸움이 있는곳입니다. 근래에도 백악관에서 사시는 분이 골란고원 얘기를 하셔서 시끄러워졌다길래, 정말 살짝만 보고와서 제가 사진이 없는건지, 아무튼... 사진이 입수 되는대로 수정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골란고원의 긴장도 해소할겸,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의 식당입니다. 갈릴리에 하나 밖에 없는 것도 아닌데, 이 이름을 소유한걸 보면 갈릴리에 제일 먼저 생긴 식당일까요? 여기서 파는 시그니쳐 메뉴는 바로!!!!!!!     이겁니다! 이 아이는 고등어가 아닙니다. 가자미가 아닙니다. 삼치도 아닙니다. 힌트는 민물고기입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베드로 물고기입니다. 베드로가 갈릴리에서 매일매일 낚았다는 물고기입니다.      진짜로 베드로가 매일 이 물고기를 잡았다는 주장도 있고, 이 녀석이 하도 팔리지 않아 상술 좋은 갈릴리 분들이 지역을 살리자는 의도에서 (사기 칠 생각은 아니었겠죠) 베드로 고기로 이름을 짓고 팔기 시작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무튼 한마디로 대박이 나서 지금은 없어서 못 팔지경 이랍니다. 이런 저런 설명을 듣다가 한쪽 면을 다 먹어 버리고, 아차 싶어서 멀쩡한 반대쪽 면을 들고 저도 기념 사진 한장 찍어 봤습니다. 베드로가 아니었으면, 갈릴리가 아니었으면 이런 사진 찍을리가 없겠죠. (먹던 생선 들고 기념사진 찍으면 주변에서 잘 돌봐줘야 하는 사람이 되는 걸텐데.... 주변에서 다행히 이해해 주는 눈치입니다 ㅎㅎ)   ​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삶의 방향과 목적을 잃어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본업이 어부로 돌아간 베드로를 기억하시죠?  밤새 아무것도 잡지 못한 베드로에게 주님이 바닷가에 나타나셔서 오른편에 그물 던지라고 말씀하시고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은 베드로는  바다로 뛰어내려 주님께 헤엄쳐 오고,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식사후에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 고 부탁하신 것을 기억하시죠? 그렇게 부탁하신 장소에 베드로와 에수님의 조각이 세워져있고, 예수님이 물을 내려다보며 서 계셨던 자리에 교회가 서 있습니다. 4세기에 지은 교회인데 1263년에 파괴되고, 현존하는 교회는 1934년에 로마 카톨릭교회가 검은 현무암으로 지었습니다. 베드로으 사도직임을 회복시켜 주신 곳이라서, 로마 천주교회에서는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교황권을 수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기념교회를 베드로 수권교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교회 내부에는 예수님의 식탁이라는 뜻을 가진 '멘사 크리스티' 라는 글자와 육중한 식탁 바위가 있습니다. 이 바위는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신 바위입니다.       교회 밖 물가에는 하트 모양을 한 둥근 초석이 계단 밑에 놓여 있습니다. 6개의 돌은 근처 건물들에서 가져온것인데 열두 제자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 베드로와 예수님의 동상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갈릴리 바다. 갈릴리 지역에서는 어디를 가나 폭 12킬로, 길이 22킬로의 갈릴리 바다를 볼수 있는거 같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       ​ ​이제 예수님의 공생에의 전성기를 보내신 가버나움으로 갑니다. 너무나 많은 기적과 사역을 하신곳. 그래서 그분의 본동네라고 불리운곳. 문패 한번 소박하네요.     가버나움은 베드로의 고향입니다. 장모님 댁도 여기 있었구요. 국경지대의 주요 대로에 있었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기에 국경을 지나는 물품이나 사람들에 대한 세금을 징수하는 세관도 있었습니다. 로마의 백부장도 주둔했고요. (제자훈련반 지식 대 방출! 더 궁금하시면 디사이플반 등록요망!) 에수님 당시 가버나움은 경데적으로 풍부한 유대인의 도시였으며, 갈릴리 바다의 열 곳의 포구중에 가장 번성했던 곳이었읍니다.   베드로의 집터에 팔각형 모양의 거대한 비잔틴 교회가 건축되어 있다가, 614년 페르시아군의 침입으로 페허가 된 후에, 1894년에 프란체스코회에서 발굴 작업을 시작하여 베드로의 집터를 확인한 뒤, 베드로의 팔각형 집터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그 위에 어선 모양의 기념교회를 지었습니다. 마치 배가 물에 떠 있는 듯이 말이죠.     베드로의 집터와 그 이웃집터 바로 옆에 위치한 회당입니다. 모든 마을은 회당이 있습니다. 이 지방은 검은 현무암만 나는 지방임에도 이 회당은 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져 있고, 크기가 웅장해서 가버나움의 번영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장로석이 있고, 여자들의 별석도 있었습니다.         ​ 베드로 교회 옆의 그 당시 집터들 입니다. 이런 고고학적 유물들을 그냥 이렇게 떡! 이것이 이스라엘의 위엄인가 봅니다.     ​ ​교회 안에 들어가면 유리창 밑으로 보이는 베드로 집터에 세워진 초기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교회는 성지 순례자들의 요청에 의해서 특별에배를 드릴 때 열리곤 한답니다.     ​     베드로...   ​   ​   아래 글!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모아놓고 가르치신 팔복, 산상수훈 설교에서 하신 팔복의 가르침은 기독교의 원리 중 가장 중요한 원리입니다. 가버나움 남서쪽에 위치한 지역에 산상수훈 설교를 하셨다고 알려진 팔복 산이 있고, 이 언덕에 팔복교회 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가 1938년에 안토니오 바루치에게 디자인을 시켜서 지은 교회입니다. 교회 근방에서 나는  검은 현무암을 주 재료로 했고요. 교회 외형과 내부도 팔각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내부의 돔의 천장은 우주를 상징하는 금으로 장식!!! 여덟개의 스테인레스 유리창에 오른쪽부터 라틴어로 팔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갈릴리 주변을 이렇게 다 돌아보고 정작 심장같은 갈릴리 바다를 안 가볼수 없겠죠? 오후 5시반에 우리는 배를 탔습니다.         ​ 배의 선장이 출항을 하면서 갑자기 학준 형제님을 불려내어 국기 계양식을 했고, 썩 괜찮은 준비된 반주에 맞춰서 우리는 애국가를 합창했습니다.          ​배의 선장, 마도로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스라엘을 보여주고 게시는 선생님이십니다.     갈릴리 바다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알려드릴 것이 많지만, 문득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그 아름다움에, 그리고 우리 주님이 갈릴리 바다 사방에 게셨고, 게신것만 같아서...          ​ ​우리는 바다 위에서 성찬식을 했습니다. 떡을 떼고 포주도를 마시며 주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가졌습니다. 잠시동안 주님과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우리는 깊이 묵상했습니다. 이 바다위를 걸으신 분, 꾸짖으신 분, 베드로와 함께 배 안에서 앉아 계시고, 주무신 분, 설교하신 분. 이스라엘의 모든 것들중, 유일하게 에수님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유지하고 있는 곳. 갈릴리 바다. 우리는 그 위에서 마음을 적시며 울었습니다.     ​       빵도 로컬식장에서 준비한 갈릴리 인들의 빵으로, 포도주도 그들의 것으로, 작은 나무잔에 따라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   주님이 보이는 듯 합니다.           배는 우리를 디베랴에 내려 주었고, 마치 우리 동네인양 찬양을 하며 이 길을 걸었습니다.     ​ ​숙소로 돌아와, (아니 성구암송 이라는 현실로 돌아와...) -여보, 나 잘하고 있지? -아! 대신 해주고 싶다, 아니, 대신 안해주고 싶다. 이 사진을 찍은 기자가 제 룸메이트인데 (이름을 안 알려줌) 이 사진에서 그의 렌즈가 집중한것은 다음사진에 있습니다.     우리가 진짜 다 확실하게 외워놓고도, 왜? 왜? 왜? 손목사님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가? 그 비밀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눈에서 이리 레이져를 쏘시니 (후덜덜) 외운거 다 까먹는 이유를 자랑스러운 제 룸메가 밝혀낸 순간입니다.       암송후 각자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그날의 팀들이 돌아가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오늘은 갈릴리의 은혜로 깊은 나눔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성령께서 일하시고 계시는 밤입니다.       ​갈릴리.... 이 곳으로 수련회, 목장 피크닉, 영성훈련, 신혼여행을 오십시요. 와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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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Apr 04.2019 이스라엘에서 3일째입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토요일에 주일, 즉 안식일이고 금요일이 우리의 토요일과 같고, 목요일 밤은 불목! 우리의 불금과 같습니다. 우리는 오늘의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드리는 예배를 주일예배처럼 드리기로 했습니다. 모두 모여 찬양하고, 성가대의 찬양을 듣고, 말쓸을 받고, 헌금을 드리고. 어디서든 두 사람이 모여 예배하면 그것은 새누리 공동체의 에배가 될 것입니다. 주님 경배와 찬양을 받아주세요.     ​     ​성가대가 무려 8명이나 이스라엘에 오시셔 성가대의 은혜로운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나연 자매는 오케스트라인데 오늘 하루 목소리로 찬양! 우린 좋았는데 새누리의 성가대석이 많이 비었겠어요.     ​오늘은 갈릴리 지역에서 나와서 예루살레마, 즉 유대지역으로 내려갑니다. 내려 가면서 보게 될  첫 장소는 요단강 상류입니다. 우리 지체들은 주님이 침례를 받으신 요단강 하류에서 침례를 받았고, 선교일지에 사진을 올려드렸는데요. 오늘은 갈릴리 바다 바로 밑에 위치한 상류에 가보기로 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각 나라 언어로 말씀이 적혀 있었어요. 우리 한국어도 짜자 쟌~       ​히브리 언어로 적힌 버젼입니다.     선생님이 '예수'라고 적힌 부분을 손으로 가리고 계세요. 참!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적어 내려간다는 것을 잠깐 기억하시면서요. 선생님의 손 왼쪽 부분에 마치 알파벳 와이처럼 생긴 문자 하나가 있는데 굉장히 중요한 거에요. 이스라엘 사람들중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 전통 유대인들은 에수님을 히브리어 이름인  '예수아' 라고 부르지 않고, '예수' 라고 부른데요. '예수'와 '예수아' 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더군요. '예수'라는 말은 '저주받아 사라질 자'라는 뜻이에요. 정말 슬픈 일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진짜 히브리어 이름인 '예수아'를 꼭 기억해요. 에시아의 이름! 구세주의 이름!     요단강 상류입니다. 이틀전에 올린 요단강 할류의 침례 사진을 보고, 댓글을 달아주신 영우 형제님이 요단강 물이 너무 더러워서 놀랐다고 하셨는데, 어느 강이나 그런가 봐요. 상류사진 보시고 위로 받으시길요.       너무나 기쁜 웃음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형제 자매님들이 오늘 물로 씻김 받고 새로 태어나고 계시네요. 비가 내리는데... 에수님 머리위에는 비둘기 같은 형상의 성령께서!!!  오늘 침례를 받는 지체들에게는 성령이 비처럼 내리십니다. 2년전에 새누리도 하류가 아니라 여기서 침례를 받았었답니다.       ​갈릴리에서 가까운 가나로 향합니다. 가나는 요나의 고향이래요. 요나의 이름의 뜻이 비둘기인데, 이 마을을 상징하는 동물이 비둘기랍니다. 예수님의 첫번째 기적 기억하시죠? 혼인잔치에 초대 받으셔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로마 카톨릭 기적교회에 방문했어요. 마을에 중심지에 있는 이 교회는 6세기에 파괴 되었고 1879년에 다시 지었읍니다. 이 자리에는 원래 예수님이 혼인 잔치에 참석해서 기적을 행하셨던 유대인 교회가 있었고, 그 아래 토굴에 그 떼 썼던 토기로 된 술 항아리가 있답니다. 교회 지하층이 초대 교회의 터 이고요.     ​       교회 마당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놓여진 항아리들.     예배당 옆에 마련된 장소에서 목사님께 말씀을 듣고 있어요.     알고보니 그 장소가 결혼식을 하는 장소인지 신부님이 서는 장소에 각 나라 말로 결혼 집례 순서와 인도 말씀이 적힌 책자가 있어서 호기심에 찍어봤습니다. 지금도 이 기적교회에서 많은 젊은이들의 결혼식이 거행된다고 합니다.     가정을 이루기 전에 미리 가정을 봉헌하네요.       지금 가나의 모습니다.      ​   가나에서 나사렛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 절벽이 나사렛 사람들이 에수님을 끌고 가서 밀어 떨어뜨리려고 했던 절벽입니다. 비가 너무와서 사진이 ......        ​높은곳에서 내려다본 나사렛 마을 전경이에요. 저~~~~쪽에 빨간 지붕 집이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집이라는데, 사실 잘 않보였어요. (빨간 지붕도 여러개...) 여기서 자라신 예수님. 고향입니다. 선지자들의 말을 이루기 위해....하나님의 모든 예언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이시기에...     ​ 므깃도로 갑니다. 좀 생소하시죠? 하지만 알고 보면 구약 시대에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알수 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지만, 이스라엘 전체가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물이 없어 말라 버린 황무지이거나 나무가 자라지 않는 산악지대인데요. 이스라엘에서 가장 비옥한 이스르엘 평야가 있습니다. 지중해변 갈멜산에서 요단강까지 이르는 평야가 이스르엘 평야입니다. 평야의 한가운데 기손 강이 위치해 있어서 땅을 기름지게 합니다. 이 평야의 면적은 이스라엘의 5퍼센트에 지나지 않지만 이스라엘에서 유일한 곡창지대로 아주아주 중요한 땅입니다.  고대 시대 이스르엘 평야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는 므깃도였고,  이 도시는 역사적으로 가나안과 이스라엘 뿐 아니라 여러 통치자들에 의해서 통치되어 왔죠.(너무나 당연)  치열한 전쟁도 많았고 (역시 당연) 많은 군인들과 통치자들이 찾아왔습니다. 성벽으로 둘러쌓인 이 도시는 여호수아에 의해서 함락되어서, 므낫세 지파가 분배 받은 성읍 중 하나였어요. 그렇지만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해서 여전히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죠. 나중에 이스라엘이 강력해 진 후에야 이 가나안 사람들에게 부역을 시킬수 있었어요.         1925년 고적 발굴에 의하면 이곳에는 스물 다섯층의 문명이 있었답니다.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항상 여기서 충돌했고 발견되 바에 의하면, 제일 오래된 문명이 기원전 4000년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원전 1800년경에는 청동문화가 발달하고, 지하 수로가 성 밖의 집들에게도 연결되고, 가나안 신전, 궁전, 저장창고 군인들 지역이 모두 성안에 있었습니다.  아합왕이 므깃도의 용수 문제를 해결하는 지하 터널을 만들었고, 솔로몬 때에 이르러 전차부대가 주둔한 병거성으로 건설되었습니다. 그후에 앗수르에게 무너지고 또 새로운 도시가 건설되고를 반복합니다. 기원전 609년에 요시야 와이 이곳애서 벌어진 이집트의 느고왕과의 전투에서 전사합니다. 로마애 의해 파괴된 이 도시는 이제 유적의 언덕만 남아 있습니다.           3000년 된 말 물통입니다.     지하터널 깊숙히 물이 모아져있어요. 수로를 통해서죠.     ​ ​ 헉헉거리며 내려갔다 헉헉거리며 올라가서 뒤를 딱 돌아보니 허걱! 헐! 대박!! 이스르엘 평야가 펼쳐져 있는데 정말 입이 떡 벌어졌어요. 정말 비옥한 옥토구나. 쳐들어와서 뺏을수 밖에 없고, 빼앗기지 않으려 모든 것을 투자하지 않을수 없겠구나. 물과 식량! 생명을 걸수 밖에 없는.... 정말 아름다운 평야였어요.         우리를 인도하시는 선생님과 아주 오랫동안 알고 계시는 형제님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틴에이져때 자신이 에수님을 믿는 크리스쳔임을 학교에서 커밍아웃 해버리시고, 지금도 너무나 신실하게 하나님께 쓰임받으시는 형제님이시래요.     죽음을 보지않고 하나님께 들려 올라가신 분, 두 분중에 한분, 엘리야를 아시죠? "갈멜산에서~~ 쌓은 번제물을~~~ 빠밤 빠밤, 불로써 태워~~~~버린 여호화여~~~" 성가대 지휘자님의 찬양이 들리는듯합니다.   갈멜산 가보았어요.       갈멜산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다 보이네요. 사진 하단을 잘 봐주세요. 이리로 쭉 가면 어디가 나온다고 이정표가 쓰여져 있어요.   일루 쭉~ 가면 나사렛과 다볼산이 나온데요. 그리고 정말 자세히 봐야 보이는 도랑같은 비손강이 보입니다. 외부자적 관점에서는 도랑인데, 내부자적 관점에서는 강이라네요. 우리에게는 스노우, 눈이 다 눈이지만 에스키모인에게는 눈의 종류가 많데요. 우리에게 김치가 다 같은 김치가 아니듯이.... (아....김치찌개...생각하지 말자, 말자, 말자..)     이리로 가면 모레산과 아풀레     이리로 가면 므깃도!     ​​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너스! 합환채입니다. 이 열매 인데요. 구약의 이야기중에 레아와 라헬이 아들을 낳기 위해 벌였던 수태경쟁! 얼마나 간절했으면 합환채까지 동원되었을까요? 그나저나 효력은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따 가지고 오신 팀원이 있었을까요? ㅎ)     ​ 점심 식사후 가이사랴로 갑니다 어제 갔던 가이사랴 빌립보랑은 다른 곳입니다. 이 곳과 구분되게 하려고 분봉왕 빌립이 어제 그 도시를 가이사랴 빌립보라고 이름을 지은것이죠. 베드로가 보자기 환상을 보고 로마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 가서 복음을 제시한 도시이고, 전도자 빌립이 거주했으면,  사도바울이 로마 황제 앞에 서기 전에 2년동안 옥에 갇혀 있으면서 총독 베스도와 벨릭스 및 아그립바 왕에게 간증 형식으로 자신의 처지를 변명하면서 복음을 전한 곳입니다. 지중해 연안에 헤롯이 세운 이 도시는 정말 아름다웠고 로마식 원형 경기장이 있습니다.             ​   사도 바울이 바라보며 로마로 가기를 소원했던 그 바다 앞에서 우리는 손목사님에게 비젼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얼마든지 풀려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로마의 황제 앞에서 복음을 전하기 원했던 바울.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에 붙들린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었습니다,   ​     각자 빗속에서 몰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처한 환경과 세상이 파도처럼 내게 몰려 올지라도, 파도 저 너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소망과 꿈을 바라보고 그 비젼 붙들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세상적으로는 정말 험악한 날씨입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새누리의 발걸음을 '비'라는 축복으로 계속 함께 해주십니다. 우리는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으로 들어왔습니다. 예루살렘의 관공서와 수상의 집무실이 있는 다운타운입니다.​     ​ ​예루살렘에서의 첫 예배, "왕이신 나의 하나님~~내가 주를 높이고~~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이 곳에 이끄신 주님. 우리는 이 곳을 우리 눈에 마음에 담으며, 이곳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릴것입니다. 나의 왕, 나의 신랑이신 주님. 영광을 세세토록 받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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