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식Mar 20.2018
[2018 그리스 단기선교] Day 03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린도후서 2:14)
그리스 단기선교 셋째날...
고린도후서 2장 14절을 암송하며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하루"를 묵상하며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실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오늘 사역은
1. 사마리아 센터 동네 주변 청소
2. 빅토리아 Park 노방전도
사마리아 센터 동네를 청소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고,
빅토리아 Park 노방전도를 통해 난민들에게, 소망을 잃고 방황하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사역에 대한 내용은 사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출발~~
오늘 오전에 할 일은 사마리아 새마을 운동... 동네청소입니다. 간단한 조경(잡초제거)과 길거리에 널려있는 쓰레기 치우기.
선교사님께서 잡초제거 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사기....
이수남 형제님이 들고 계신 주사기는 이곳 사람들이 마약을 하고 화단에 버려놓은 주사기 입니다.
이런 주사기가 사방에 널려 있습니다. ㅜㅜ
이것이 이 곳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잡초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뽑았습니다. 잡초는 별거 아니지만 그 뒤에 있는 무시무시한 것이 숨어 있었습니다. ㅜㅜ
길가에 있는 나무도 깨끗이 이발해 주웠습니다.
이곳 양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시길 "동네가 깨끗해졌다고, 사람들이 이런 일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낀다고,
이렇게 주민을 섬겨주면 그 사람들이 사마리아 센터에 complain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후 사역은 빅토리아 Park 노방전도 입니다.
이곳에 있는 독일 청년들과 함께 전도를 나가기 전에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빅토리아 Park 도착.
이 나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뽕나무 입니다.
삭개오가 올라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던 나무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라가 앉아 있기 정말 좋은 나무입니다. ㅎㅎ
이곳 공원에는 난민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공원입니다.
정말 많은 난민들이 이 공원에서 이야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제일 중요한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입니다. 제 3국으로 가기 위한 정보의 장소..
이분들은 이란에서 오신 분들인데, 가족들이 탈출을 시도하고 있고, 친구들은 탈출을 시도하가다 잡혀
감옥에 있다고, 기도제목까지 주셨습니다. 그리스 선교팀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기도하고 안아드렸습니다.
이곳 공원을 돌아다니며 난민들과 이야기하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흥석 형제님 말씀하시기를 "서먹하게 공원을 걸어다니니깐 북한 난민인줄 알고 옆에 와서 앉으라고 했다고..." ㅎㅎㅎㅎ
공원 공연을 했습니다. 신나게 찬양과 율동으로 하나님을 선포하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험한 바다를 지나 예수님을 만나려고 하는 내용의 스킷드라마를 하였습니다.
이곳 난민들은 작은 배를 타고 죽을 고비를 넘겨 그리스로 온 사람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집중에서 스킷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마무리는 오늘도 인도하신 하니님을 예배하고,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우리의 열정이 하나님 보다 앞서지 않았나?, 혹시 나의 지혜와 경험이 하나님 보다 앞서지 않았나? 돌아봅니다.
이렇게 오늘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도 선교팀 각 사람에게, 또 저희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 중보해주시는
새누리교회 성도님들 각처에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정말 정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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