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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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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Nov 29.2016 2016년 11월 28일 인도 단기선교 일곱쨋 날
    사역 7일째입니다..   이제 인도에서의 사역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 아쉬운 마음이 벌써부터 듭니다.   오늘은 손선생님이 매일 새벽에 하는 기도모임을 같이 하면서 하루 사역을 시작합니다. 매일 6시에 모여 새벽기도회를 하는데 같이 조인하기 새벽5시 30분에 숙소인 선교센터를 떠났습니다. 새벽예배후에는 어제에 이어서 세미나가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손선생님이 지금 인도에서, 그리고 청년 노동자교회에서도 문제가 되고있는 혼전성관계에 대해서 특별히 젊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관계과 성에 대해서 요청이 있어서 제이전도사님과 제가 자료를 준비해 왔습니다.    새벽 6시부터 시작된 기도 모임은 영어, 한글, 힌디 찬양을 계속해서 부르며 아침 일찍 부터 이 동네 주위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소리를 깨우고 또한 영적으로 깨우는 찬양소리 처럼 느껴지네요..     어제 처음 교회에 온 "자바"와 리비아 자매(아침 준비를 위해 일찍 나갔음)... 새벽예배까지 나왔네요..       찬양과 각자의 기도를 한사람씩 이야기하고 그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방식으로 3시간정도 진행되는 이 기도 시간이 손 선생님이 너무 중요하게 여기셔서 여기 형제, 자매에게 강조하는 시간이라고 하시는데 같이하는 시간이 저희에게도 아주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아버지가 계시지 않아서 스무살 남짓한 청년들이 가장 노릇을 하며 집안을 이끌어가는데에 있어서 힘든점에 대한 기도 요청과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기도 제목들입니다.. 어렵고 매일 12시간을 일해서 바쁜와중에도 매일 새벽예배를 빠지지 않는 이곳 청년들을 보며 인도의 앞날에 주님의 나라 희망이 보입니다.!     어제 처음으로 교회를 방문한 "리비아"자매가 오늘 아침을 대접하고 싶다고 아침을 준비해서 대접해 주었습니다.. 정말로 놀라운 마음에 다시한번 이 두 자매가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이 사진은 리비아자매의 친구 "자바" 자매가 서빙하고 있습니다..     한 건물에 있는 아이들도 같이 와서 아침을 먹고...       이번 단기선교는 식당에서 하는 식사보다는 가정에서 만든 인도 전통음식으로 주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았네요.. 다행이 팀원모두 인도 음식을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계속해서 현지 음식만을 먹다 보니 위가 조금 놀라는것 같기도 하고..     아침 기도모임후에는 제이전도사님이 "성경말씀"의 중요성에 대해서 증거하시고 또 큐티 방법에 대해서도 같이 나누며 성경말씀은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바이블과 핸드폰을 들고 어느게 중요하죠? 라고 물을때 다 바이블이 중요하다고 대답하지만 어느것을 더 손에 쥐고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 같이 듣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말씀하시네요         오전 세미나는 성경적 이성교제에 대하여 제가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의 80%이상이 부모님이 정해주신 배우자와 결혼전에 데이트도 한번 안하고 결혼하는 이들에게는 좀 맞지 않는 이야기지만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건전한 교제에 대해서 또 혼전성관계에 대한 죄악성들을 나누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토론으로 활발하게 세미나가 진행되고 다들 너무 집중해서 들어 주어서 제데로 준비하지 못했었지만 잘 들어준 이들에게 고맙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Kyu형제와 저의 간증 시간도 가지고..     여러 형제 자매들이 관심을 갖고 듣고 또 활발하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지고..  생각외로 많은 관심을 보여서 다음에는 전문적인 강사분들을 모시고 와서 세미나를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점심은 또 이곳에서 준비해준 음식으로 간단하게 먹고 오후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오후는 "성의 신학"이라는 제목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성에 대해서 강의를 하셨습니다...               손 선생님을 돕고 있는 라비(왼쪽) 과 앞으로 많이 도울 구리아(오른쪽, 이번에 침례를 받은 자매)... 이번에도 저희 사역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오늘 "성경적 교제"와 "성" 세미나를 마친 수료생(!) 들.. 여러 형제 자매들이 오늘 하루를 휴가를 내고 세미나를 참석 했슴니다.   자매들만 따로...   저나 제이전도사님이 강조한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주님의 말씀에 따라야 하고 그러기 위해 주님을 더 알아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참석한 형제 자매들이 '다른데서는 전혀 들을 수 없고 배울 수 없는 세미나를 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저희에게 해 주었습니다.   젊은 청년, 자매들이 세미나를 위해서 휴가를 내서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며 이들을 잘 양육되어 이지역 복음화에 크게 쓰일 일꾼들이 되기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새누리가 그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씀과 교육을 갈망하는 많은 영혼이 있는데 잘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놓칠 수 도 있는데 재정적보다 가르칠 사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 하루 사역 하루 남았네요.. 남은 하루까지 모든 것 잘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팀원들의 영육간의 강건을 위해 계속 기도 바랍니다.     승주찬!   인도 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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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Nov 27.2016 2016년 11월 24일 인도 단기선교 셋쨋날
    사역 3일째 입니다.. 미국에서는 Thanks Giving일 이네요.. 이곳은 전혀 그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주님을 찬양함이 넘칩니다..   기차안에서 드리는 아침예배       오늘은 기차로 델리에서 기차로 10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힌두교의 중심지인 알라하바드라는 지역 근처에 있는  시골 마을에 사역을 합니다. 알라하바드는 원래 이름은 아니었지만 500년전에 무슬렘이 통치하면서 이름을 "알라의 도시"인 알라하바드로 바꾸었 다고 하네요.. 아직도 약 20% 정도의 무슬렘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기차가 많은 기도 덕분에 1시간 정도만 연착을 해서 아침 8시반에 도착을 했습니다.                     혼잡한 기차역을 빠져나와 2년전에 방문했었던 신학교로 이동하여 간단한 세면과 아침을 하고 사역지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이 오늘 저녁 팀원들이 묵을 신학교 기숙사입니다.   신학교 화장실... 그래도 현대식이예요!   신학교 스텝과 함께...   신학생들과 함께..   .   사역지인 시골 마을 "짜따하라" 는 차로 약 2시간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작년에도 여러번 들러서 의료사역과 여름성경학교 사역을 해던 곳이어서 낯설지 않았는데 도착하니 벌써 아이들과 어 른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간단한 소개와 찬양후에 " Sin Chair, 죄 의자" 라는 스킷으로 죄는 부자도, 의사도, 힘쎈 사람도 해결할 수  없고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만 해결될 수 있다라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제이 전도사님의 말씀후에 기도를 받기 원하는 분들을 초청하여 기도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 도를 있었지만 몇 명만 적어 보았습니다..     노약하여 몸이 많이 불편하신 할아버지.. 육체의 뇌쇠함은 시간과 함께 오는 것이지만 영원히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살려면 주님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드 리고 주님을 만나서 평안을 누리시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귀신들린 자매... 이 자매는 집안에 여러가지로 힘든 일들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20살이었던 오빠가 몇달전에 갑 자기 죽고, 이자매는 영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고...  먼저 자매가 목에 걸고 있던 힌두교에서 걸어준 귀신을 쫓는다는 목걸리를 자르고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도록 설명한 후 모두가 힘을 합해 기도 드리고 주님의 치유하심을 구했습니다.       3살된 아이가 몸에 여러가지 피부병이 있어서 계속 긁으며 울고 있는데 어린아이가 있는 저와 제이 전도사님은 너무  안타까운 마음 을 금할 수 없었고 특히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EM의 Kyu는 눈물을 글썽이며 더 간절히 기도하 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의약품을 하나도 가지고 오지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계속 통역을 하면서 힘드시 손선생님을 이곳 자매들이 마사지(!)를 해 주네요..     점심은 이곳 한 성도님집에서 대접해 주셨습니다.. 전통음식을 손으로..           점심후에는 마을회관 같은데에서 전도팔찌를 통하여 5가지색을 통하여 창조와 죄 그리고 구원 그리고 예수님과 동행 하는 삶에 대해 설명하고 같이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가지 우회곡절끝에 프로젴터를 셑업하고 예수님 비디오를 통하여 많은 어린들과 또 어른들에게 복음 전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영상을 통한 복음 전파.. 좀 더 잘 준비하면 더 많은 영혼들에게 주님의 소식을 효과롭게 전할 수 있는 귀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세례를 받은 형제님.. 작년에 7번 물속으로 본인이 들어가는 침례식을 한 형제.... 이마을의 가장큰 형님 으로 전도사로서 이곳 가정교회를 인도하고 계시는 분과.. 다시 와서 너무 고마워 하셨습니다.. 지금은 전도사로서 이곳에서 가정교회를 인도하고 계시는데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님 항상 함께하셔서 외롭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와 제이 전도사님은 내일 사역할 짜딸라따 마을로 가서 그곳 마을에서 저녁을 지내고 다른 팀원들은 신학교에서  저녁을 보내기로 하여씁니다. 짜딸라따마을로 가는 중에 어제 침례를 받았던 구리아자매의 집에 자매를 Drop하면서 잠깐 들려 이야기 나누고 기 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밤 늦게에 짜딸라따에 도착하여 라제쉬전도사님댁에서 말씀을 나누고 저녁예배를 같이 드리고 잠을 청함니다.. 창고  같은곳에 평상위에서 침랑속에서...         제이 전도사님과 저희 숙소...       내일은 이 마을에서 말씀사역, 전도사역 그리고 어린이 사역을 할 예정입니다. 이곳이 일부 과격 주민들 때문에 선교사님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곳인데 내일 사역에 사탄이 방해하지 않도록 보 호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처음으로 움막에서 올리는 선교보고입니다. 인터넷이 언제 끈길지 몰라 조마 조마하며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느라 여러가지로 뒤죽박죽된데도 있을지 모르겠네요..귀하게 봐 주세요!   인도 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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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2
    김성철Nov 27.2016 2016년 11월 25일 인도 단기선교 넷쨋날
    사역 넷째날입니다..     오늘 오전은 짜딸라하라 마을을 중심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서 이 지역 가정들을 방문하면서 간증과 사영리를 통해 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했습니다.   아침 시작은 두군데서 따로 아침큐티를 하며 시작했습니다. 칼브리신학교에서 보낸 조정옥자매, 빌, 큐 그리고 손 선생님은 그곳에서 따로 예배를 드리고.. 이 마을에서 어제 밤을 보낸 제이전도사님과 저는 이곳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라제쉬"전도사 가정과 아침예배를  같이 드리고 여러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마을의 일부 과격힌두인들로 부터 위 협과 협박을 당하는 어려운 환경에서 이곳 교회를 인도하고 계시는 라제쉬전도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가족들의 안 전과 목회에대해서 주님께서 항상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사모님과 전도사님 어머니와 사촌형제도 같이... 전도사님 어머니는 항상 바닥에 앉으시고 자리는 저희에게 내 주시고..   예배를 마친후 다른 팀이 조인하기 전에 이지역의 교인 가정을 들러서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가정이 작년에 딸, 세마가 세례를 받은 가정입니다. 지금은 세마가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두 팀으로 나누어서 가정 방문후 간증과 사영리를 통한 전도를 합니다. 저와 조정옥자매님과 손 선생님이 한팀,  그리고 Bill, Kyu & 제이 전도사님이 다른 한조.. 저희는 구디아(수요일에 침례받은 자매) 집에서 구디아 아버지와 동네 형제, 자매들에게 간증과 말씀을 전하고 같 이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주님이 모든것을 주관하시고 모든들을 사랑하심을 같이 나누었는데 집중해서 듣는 이들의  모습에 저희가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시간정도 나누는 동안 바닥에 앉아서 듣는 이들의 모습! 주님  이들이 주님을 찾습니다. 만나 주시고 주님이 그들의 유일한 소망임을 알게 하소서!         구디아의 아버지는 가족들과는 달리 교회에 나오지 않고 별로 관심이 없이 지냈었다고 하는데, 오늘 처음에는 밖에  앉아 있다가 나중에는 안으로 들어와서 영접기도까지 하여씁니다.. 할렐루야!     두번째 방문한 집은 간질로 고생하고 있는 청년의 집입니다. 이 청년이 5년전도 전부터 간질이 와서 힘들어하고 있고 몇주전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다른 가족은 전통적인 힌두 집안이었고 그래서 오늘도 전도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아버지한테  허락은 받은후에 기도를 해 줄 수 있었습니다. 주님 이 청년과 집안이 간질로 인해서 주님을 만나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은 힌두의 기복신앙이 깊슥히 뿌리밖혀서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서 교회로 기도 받으러 나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항상 기도전에 이들에게 네가 예수님을 믿고 믿는자에게 예수님이 기도를 응답해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해줍니다..    기도와 나눔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카스트 맨 밑 수드라 계층임에도 아버지가 공무원으로 생활이 다른 집들보다는 낳아보입니다.   집에 소도 많이 있고요.. 이곳에서는 소가 큰 재산이고 복덩어리라고 하죠..     제이전도사님이 방문한 가정중 하나입니다. 이 가정은 아들과 딸은 주님을 믿는데 엄마가 아직 확신이 없다고 합니다. 아직 다른 힌두의 신들을 완전히 놓지  못하고 혹시나 힌두의 신이 보복을 하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하는 엄마에게 예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시 고 다른 신과 같이 믿을수 없다고 선포하고 로마서 10장의 말씀을 인용해서 예수가 나의 구주이심을 고백하도록  했습니다.           가정방문 전도를 마치고 이곳 교회로 돌아 왔을때는 점심이 한참 지난 시간이에서 이교회 사모님이 준비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시골에서 먹는 인도음식은 식당의 음식보다 몇배 더 맛있느것 같네요...     아이들에 준비한 선물과 풍선을 만들어 주고 바로 "순다르"마을로 떠나야 했습니다.. 이곳 아이들한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떠나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3년동안 계속 만났던 아이들도 있는데..   이곳 라제쉬전도사님의 두 딸들.. 맨발에 옷도 허름하고..  전도사님이 이동네에서 가장 어렵게 살고 있는것 같네요.. 그래도 아이들의 얼굴은 항상 밝습니다.           불가층천민 즉 4대 카스트제도에도 속하지 않는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거의 저녁이 되어서 도착했습니 다. 많은 아이들이 오래전부터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웃으면서 반겨주고       이곳은 해가 넘어가면 금방 캄캄해지기 때문에 서둘러서 "Sin Chair" Skit을 하고 전도사님이 말씀을 전하고 .. 그리고 가져온 선물을 전달하고 또 나와야 하는 발걸음은 너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 너무 아쉽습니다.            이곳의 아이들은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라 더욱 정이 가는것 같네요. 이런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되고 한 아이는 대학을 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내년을 기약하고 배웅을 받으며 무거운 발걸음을 기차역으로 돌렸습니다.     3년전부터 계속 본 아이들이 인데 거의 어른이 되었어요.  가운데 있는 아이가 올해 대학을 진학한 애입니다. 이곳에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은 한국말로 "개천에서 용났다" 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데 정말 말씀으로 잘 자란 모습이 아닐까요?     오늘 저녁 밤 기차로 아그라라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올때보다는 조금 낡은 기차네요...ㅎㅎㅎ     제이전도사님과 저는 항상 같은 칸에서 자게되네요...ㅎㅎㅎ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전도사님 딸들이 이곳에서 잤네요.. 저희한테 자기들의 숙소를 내주고 아이들은 밖에서 잤다는걸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서.. 저희가 잔 잠자리도 좋은데는 아니였는데 여기에 비하면...   오늘 저녁은 마음이 찹찹합니다.. 두 마을의 아이들의 얼굴이 자꾸 생각나기도 하고.. 아이들과 좀 더 많은 시간 을 보내며 주님의 사랑을 전했으면..     내일은 델리로 돌아가서 청년들을 위한 사역을 하기전에 하루 휴식을 갖는 시간을 갖습니다.. 항상 사역 중간에  몸이 제일 피곤하고 영적으로도 힘들때인데 이번 단기선교때는 중간에 이동을 겸해서 휴식을 갖는 시간을 갖게된것 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좋은 휴식이 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승주찬! 인도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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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Nov 27.2016 2016년 11월 26일 인도단기선교 다섯쨋 날
    사역 다섯쨋 날 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사역의 중간정도 되면 영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고 도전이 되는 데 이번에도 팀원들중에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고 피곤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휴식하는 하루는 팀원들의 피곤을 회복하고 남은 델리에서의 사역을 위히 재 충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타지마할 땅밟기를 위히 "아그라"로 가는 기차가 2시간 정도 연착되어서 도착했습니다.. 사역하지 않는 날의 연착이어서 다행이네요..     타지마할의 첫 관문이 "로얄 게이트"... 왕족들이 이 문을 향해서 출입했다고 하네요..       세계 7대 불가사리의 하나일 타지마할... 1500년경에 죽은 왕비를 못잊어서 전체를 대리석으로 지은 무덤이죠... 죽은 왕비가 22살이었고, 22,000명의 일꾼들이 22년에 걸쳐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Optical Illution (착시)을 설명해주는 기둥... 이 기둥이 보기에는 6면으로 굴곡이 진것 같지만 실제로는 3면만으로 되어 있는 기둥입니다... 우리가 눈에 보는 모든것이 다 맞는 것은 아님을 일깨워 주는 예인것 같습니다...     인도에서 가장 큰 관광지답게 사람들로 꽉 차 있습니다..대부분은 인도 사람들인데 이 건물이 무슬렘왕국 당시 지은 무슬렘식의 건물인데 인도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이 건물을 보고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단 한사람의 생각때문에 이런 거대하고 정교한 건물을 그것도 무덤으로 사용할 건물을 이렇게 지었다고 생각해 보니 인간의 헛된 욕망에 대해 느끼게 해 주는것 같네요....       아그라 성에서 본 타지마할의 모습... 아그라 성이 왕들이 실제 생활했던 궁입니다.. 타지마할 보다는 훨씬 수준이 낮은 방법으로 지어진 성인데 규모는 더 큽니다..       아그라 성의 바로 앞에는 빈민촌이 있어서 나오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인도의 빈부의 격차를 느낄 수 있는 모습인것 같네요..      땅밟기를 마치고 내일 주일 예배와 사역을 할 그레이더 노이드에 도착을 했을때는 이미 저녁 9시가 다 되었네요. 사역보다 땅밟기가 더 힘들었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팀원중 조정옥자매와 제가 몸이 좀 좋지 않습니다. 내일 주일 아침 7시부터 있는 사역을 위해 오늘 저녁 좋은 쉼이 있게 하시고 영육간에 빠른 회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승주찬!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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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Nov 27.2016 2016년 11월 27일 인도 단기선교 여섯쨋 날
    인도에서 맞는 주일입니다.   어제는 팀원 모두에게 굉장히 힘든 날이었습니다. 팀원중 한분은 사역을 하지 않고 기도도 적게 하고 쉬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서 그런것 같다고 간증하기도 하셨습니다...   오늘 아침은 다들 한결 나은 표정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주일이지만 이곳에서는 주일 어린이 예배가 7시30분에 있는 관계로 피곤하지만 아침 6시에 큐티를 시작하고 오늘 하루를 준비합니다..         이곳 Greater Noida 교회는 어른예배가 10시30분이어서 어린이 예배를 8시에 드립니다.      찬양후에 "Sin Chair" Skit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벌써 3번째 하는 Skit이라 다들 프로페셔날 수준입니다. 순서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먼저 한면은 "만지지마시오" 그리고 다른면은 "죄"라고 써있는 종이가 있는 의자에 앉으면 다 달라 붙어서 혼자서는 뗄 수 가 없게 되는데..   돈 많은 사람이 이를 해결할려고 해봅니다...   돈으로 해결 안되고요..   의사가 와서 해결할려고 하지만 의사도 안되고...   힘쎈 장사가 와서 죄에서 뗄려고 해도 안되고..   결국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 해주실 수 있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스킷후에 말씀으로 내용을 설명하면 아주쉽게 전도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하게 죄에 대해서, 구원에 대해서 설명하는 좋은 스킷..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이상민/권미순 형제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효과적인 전도 Tool 이예요!     스킷후 "삭개오"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신 후에 삭개오처럼 주님을 만나고 싶은 아이들에게 손을 들어 보라고 했는데 거의 다 손을 드는 모습.. 일부 어른도 있습니다..     말씀후에는 "예수" 영화 상영을 통해서 예수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아이들과 일부 어른들에게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 일찍 교회에 와서 어린이 예배시간에 들어와서 예수영화를 본 청년중에 왼쪽에서 두번째가 "고식"이라는 청년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침례를 받았던 형제인데 단 한번도 눈을 스크린에서 떼지 않고 보는 모습을 보며 주님 이 청년이 이 교회에서 성장하여 주님의 자랑스러운 군사가 되길위해 기도 하였습니다..     10시 30분에는 어른들의 예배가 있었습니다.. 거의가 이 빌딩에서 거주하는 지방에서 올라온 청년 노동자들입니다..      어른들 사이에 끼어서 같이 예배를 드리는 아이.. 힌디/영어 찬양집을 보며 열심히 따라 찬양하고 있는 모습이 은혜스럽습니다..     이곳에서도 말씀을 읽을 때는 서서 읽네요.. 한글, 영어, 힌디,, 3개국어로 동시에 읽여지는 성경말씀이 더 감동적입니다.. 말들이 섞여서 방해가 되기 보다는 더 은혜가 있습니다.     특송순서에는 저희 단기팀이 열심히 연습한 "Aati Adu Anti Tu Hi Hai" ... 나중에 선교사님께 들은 말씀인데 발음이 정확치 않아서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고 하시네요...        지난 수요일에 들러서 같이 예배하고 기도했던 "로히드" 에 다시 힘 모아 합심기도를 드렸습니다. 선교사님과 여러 주위 사람들이 지난 수요일 이후 아이가 많이 달라 졌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원래 말도 없고 표정도 없는 청년인데 이제 웃을 줄도 알고 말도 이것 저것 표현할려고 하고... 계속해서 주님의 긍휼하심과 도우심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의 아이들... 아니 다른 지역도 그렇지만 같이 사진 찍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청년들이 "엉클, 엉클" 하면서 같이 사진 찍자고 해서..         교회 건물의 밖 모양..  4층의 건물의 옥상인데 작년 단기선교시에는 이 옥상에서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렸던 곳입니다. 저희 단기팀 다녀간 후로 건물주와 이야기가 잘 되어서 교회건물을 옥상에 지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제이 전도사님이 전하신 말씀이 "부자청년" 이야기였었고요 집 주인도 같이 예배를 드렸었거든요... 그때에 집주인의 마음을 주님이 변화 시켜주심이 확실합니다....    교회 주변...     주일 예배후에 같이 나누는 점심입니다.. 교회의 형제/자매들이 만든 인도 전통 음식..         자야, 디비야라는 두 자매는 오늘 처음으로 교회에 온 자매들인데요 영어를 하는 자매들입니다.... 예배후에 음식 서빙을 하겠다고 해서 직접했고..     저에게 복음팔찌를 배운 후에 다른 청년에게 가르쳐 줄 수 있냐고 했더니 바로 가르쳐 주기도 했고..   사영리서를 같이 하면서 힌디로 다 읽고 이해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영접기도는 아직 확신이 없어서 못하겠다고 했었는데.... 예배후에도 있는 세미나에도 참여 했고 내일 있을 세미나에도 참여 한다고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손 선생님께 다음부터 예배도 계속 참석하겠다고 합니다.. 이 두 자매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두 자매들이 이곳에서 주님을 만나고 또 주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점심후에는 "성경적 결혼관" 이라는 세미나를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이 이교회 성도들이지만 주 자매를 포함하여 5명정도는 전혀 믿지 않는 청년들인데도 세미나를 참석하였습니다 손선생님께서 요즘 인도에 너무도 결혼문제, 성적문란등의 문제가 많다고 "결혼" 과 "성"에 대한 세미나를 하기를 원하셔서 자료를 통해 만들 내용으로 3시간 정도를 청년들과 같이 나누었습니다. 성경적 결혼이 인도의 상황에 맞지 않은 점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한사람도 중도에 나가지 않고 끝까지 참여하고 관심을 보이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주님, 인도의 여러가지 문제들은 오직 주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음을 다시 느낌니다! 더 많은 영혼들이 주님의 자녀가 되고 그들의 가치관 바뀔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강의후에는 조정옥-Bill 부부의 간증도 있었고요...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하며 여러가지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성경적 결혼관" 세미나를 같이한(수료한) 형제자매들과 함께...     주일 예배와 함께 사역으로 꽉 차여진 주일 이었습니다..  특히 전혀 믿지 않는 청년들이 여러명 예배도 같이 드리고 세미나도 같이 하고..     숙소에 들어와 같이 나누는 시간에는 다들 여러곳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던것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청년교회의 양적, 질적 성장을 또 느낄 수 있어고요..또 많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하루.. 부족한 저희를 사용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승주찬!   인도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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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Nov 27.2016 2016년 11월 27일 인도단기선교 여섯쨋 날
    인도에서 맞는 주일입니다.   어제는 팀원 모두에게 굉장히 힘든 날이었습니다. 팀원중 한분은 사역을 하지 않고 기도도 적게 하고 쉬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서 그런것 같다고 간증하기도 하셨습니다...   오늘 아침은 다들 한결 나은 표정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주일이지만 이곳에서는 주일 어린이 예배가 7시30분에 있는 관계로 피곤하지만 아침 6시에 큐티를 시작하고 오늘 하루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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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8
    김성철Nov 25.2016 2016년 11월 25일 인도 단기선교 다섯쨋날
    Day4 사역 다섯째날입니다.. 오늘 오전은 짜딸라하라 마을을 중심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서 이 지역 가정들을 방문하면서 간증과 사영리를 통해 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했습니다. 아침 시작은 두군데서 따로 아침큐티를 하며 시작했습니다. 칼브리신학교에서 보낸 조정옥자매, 빌, 큐 그리고 손 선생님은 그곳에서 따로 예배를 드리고.. 이 마을에서 어제 밤을 보낸 제이전도사님과 저는 이곳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라제쉬"전도사 가정과 아침예배를  같이 드리고 여러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마을의 일부 과격힌두인들로 부터 위 협과 협박을 당하는 어려운 환경에서 이곳 교회를 인도하고 계시는 라제쉬전도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가족들의 안 전과 목회에대해서 주님께서 항상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예배를 마친후 다른 팀이 조인하기 전에 이지역의 교인 가정을 들러서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가정이 작년에 딸, 세마가 세례를 받은 가정입니다. 지금은 세마가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두 팀으로 나누어서 가정 방문후 간증과 사영리를 통한 전도를 합니다. 저와 조정옥자매님과 손 선생님이 한팀,  그리고 Bill, Kyu & 제이 전도사님이 다른 한조.. 저희는 구디아(수요일에 침례받은 자매) 집에서 구디아 아버지와 동네 형제, 자매들에게 간증과 말씀을 전하고 같 이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주님이 모든것을 주관하시고 모든들을 사랑하심을 같이 나누었는데 집중해서 듣는 이들의  모습에 저희가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시간정도 나누는 동안 바닥에 앉아서 듣는 이들의 모습! 주님  이들이 주님을 찾습니다. 만나 주시고 주님이 그들의 유일한 소망임을 알게 하소서!   구디아의 아버지는 가족들과는 달리 교회에 나오지 않고 별로 관심이 없이 지냈었다고 하는데, 오늘 처음에는 밖에  앉아 있다가 나중에는 안으로 들어와서 영접기도까지 하여씁니다.. 할렐루야!   두번째 방문한 집은 간질로 고생하고 있는 청년의 집입니다. 이 청년이 5년전도 전부터 간질이 와서 힘들어하고 있고 몇주전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다른 가족은 전통적인 힌두 집안이었고 그래서 오늘도 전도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아버지한테 허락은 받은후에 기도를 해 줄 수 있었습니다.   제이전도사님이 방문한 가정중 하나입니다. 이 가정은 아들과 딸은 주님을 믿는데 엄마가 아직 확신이 없다고 합니다. 아직 다른 힌두의 신들을 완전히 놓지 못하고 혹시나 힌두의 신이 보복을 하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하는 엄마에게 예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시고 다른 신과 같이 믿을수 없다고 선포하고 로마서 10장의 말씀을 인용해서 예수가 나의 구주이심을 고백하도록 했습니다.   가정방문 전도를 마치고 이곳 교회로 돌아 왔을때는 점심이 한참 지난 시간이에서 준비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아이들에 준비한 선물과 풍선을 만들어 주고 바로 "순다르"마을로 떠나야 했습니다.. 이곳 아이들한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떠나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3년동안 계속 만났던 아이들도 있는데..   불가층천민 즉 4대 카스트제도에도 속하지 않는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거의 저녁이 되어서 도착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오래전부터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웃으면서 반겨주고 이곳은 해가 넘어가면 금방 캄캄해지기 때문에 서둘러서 "Sin Chair" Skit을 하고 전도사님이 말씀을 전하고.. 그리고 가져온 선물을 전달하고 또 나와야 하는 발걸음은 너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 너무 아쉽습니다. 이곳의 아이들은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라 더욱 정이 가는것 같네요. 이런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되고 한 아이는 대학을 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내년을 기약하고 배웅을 받으며 무거운 발걸음을 기차역으로 돌렸습니다.   오늘 저녁 밤 기차로 아그라라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올때보다는 조금 낡은 기차네요...ㅎㅎㅎ     오늘 저녁은 마음이 찹찹합니다.. 두 마을의 아이들의 얼굴이 자꾸 생각나기도 하고.. 아이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주님의 사랑을 전했으면.. 내일은 델리로 돌아가서 청년들을 위한 사역을 하기전에 하루 휴식을 갖는 시간을 갖습니다.. 항상 사역 중간에 몸이 제일 피곤하고 영적으로도 힘들때인데 이번 단기선교때는 중간에 이동을 겸해서 휴식을 갖는 시간을 갖게된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좋은 휴식이 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승주찬!   인도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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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7
    김성철Nov 24.2016 2016년 11월 24일 인도 단기선교 넷쨋날
    사역 3일째 입니다.. 오늘은 기차로 델리에서 기차로 10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힌두교의 중심지인 알라하바드라는 지역 근처에 있는  시골 마을에 사역을 합니다. 알라하바드는 원래 이름은 아니었지만 500년전에 무슬렘이 통치하면서 이름을 "알라의 도시"인 알라하바드로 바꾸었 다고 하네요.. 아직도 약 20% 정도의 무슬렘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기차가 많은 기도 덕분에 1시간 정도만 연착을 해서 아침 8시반에 도착을 했습니다. 혼잡한 기차역을 빠져나와 2년전에 방문했었던 신학교로 이동하여 간단한 세면과 아침을 하고 사역지로 이동했습니다 .  사역지인 시골 마을 "짜따하라" 는 차로 약 2시간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작년에도 여러번 들러서 의료사역과 여름성경학교 사역을 해던 곳이어서 낯설지 않았는데 도착하니 벌써 아이들과 어 른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간단한 소개와 찬양후에 " Sin Chair, 죄 의자" 라는 스킷으로 죄는 부자도, 의사도, 힘쎈 사람도 해결할 수  없고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만 해결될 수 있다라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제이 전도사님의 말씀후에 기도를 받기 원하는 분들을 초청하여 기도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 도를 있었지만 몇 명만 적어 보았습니다.. 노약하여 몸이 많이 불편하신 할아버지.. 육체의 뇌쇠함은 시간과 함께 오는 것이지만 영원히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살려면 주님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드 리고 주님을 만나서 평안을 누리시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귀신들린 자매... 이 자매는 집안에 여러가지로 힘든 일들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20살이었던 오빠가 몇달전에 갑 자기 죽고, 이자매는 영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고...  먼저 자매가 목에 걸고 있던 힌두교에서 걸어준 귀신을 쫓는다는 목걸리를 자르고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도록 설명한 후 모두가 힘을 합해 기도 드리고 주님의 치유하심을 구했습니다.   3살된 아이가 몸에 여러가지 피부병이 있어서 계속 긁으며 울고 있는데 어린아이가 있는 저와 제이 전도사님은 너무  안타까운 마음 을 금할 수 없었고 특히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EM의 Kyu는 눈물을 글썽이며 더 간절히 기도하 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의약품을 하나도 가지고 오지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계속 통역을 하면서 힘드시 손선생님을 이곳 자매들이 마사지(!)를 해 주네요.. 점심은 이곳 한 성도님집에서 대접해 주셨습니다.. 전통음식을 손으로.. 점심후에는 마을회관 같은데에서 전도팔찌를 통하여 5가지색을 통하여 창조와 죄 그리고 구원 그리고 예수님과 동행 하는 삶에 대해 설명하고 같이 만드는 시간을 여러가지 우회곡절끝에 프로젴터를 셑업하고 예수님 비디오를 통하여 많은 어린들과 또 어른들에게 복음 전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작년에 세례를 받은 형제님.. 작년에 7번 물속으로 본인이 들어가는 침례식을 한 형제.... 이마을의 가장큰 형님 으로 전도사로서 이곳 가정교회를 인도하고 계시는 분과..   저와 제이 전도사님은 내일 사역할 짜딸라따 마을로 가서 그곳 마을에서 저녁을 지내고 다른 팀원들은 신학교에서  저녁을 보내기로 하여씁니다. 짜딸라따마을로 가는 중에 어제 침례를 받았던 구리아자매의 집에 자매를 Drop하면서 잠깐 들려 이야기 나누고 기 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밤 늦게에 짜딸라따에 도착하여 라제쉬전도사님댁에서 말씀을 나누고 저녁예배를 같이 드리고 잠을 청함니다.. 창고  같은곳에 평상위에서 침랑속에서...   내일은 이 마을에서 말씀사역, 전도사역 그리고 어린이 사역을 할 예정입니다. 이곳이 일부 과격 주민들 때문에 선교사님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곳인데 내일 사역에 사탄이 방해하지 않도록 보 호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처음으로 움막에서 올리는 선교보고입니다. 인도 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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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6
    김성철Nov 24.2016 11월 23일 인도 단기선교 둘째날..
    사역 둘째날 입니다..   아침에 잠시 눈을 붙이고(동이 트기 시작할때 잠을 자려고 하니까 쉽지가 않네요..) 오늘 오후 사역을 위해 10시에 일어나 하루를 큐티 모임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큐티 말씀중 이 말씀을 가지고 오늘 사역을 임합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난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오늘 사역 내내 하나님의 이름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께 자랑 하기 원합니다.     사역지로 인도에서 가장 흔한 툭툭이 택시.. 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택시로 가격도 저럼하고 기동성도 빠르죠..   안과 밖이 구분이 잘 안되는 위험한점은 있지만...     그레이더 노이드에 한 가정이 최근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20살 먹은 청년이 8실 부터 간질에 걸려서 자주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가정을 방문해서 같이 예배를 드리고 그 청년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가족들과 소그룹으로 드리는 예배에 주님이 이 청년을 통하여 이루실 일이 기대가 됩니다. 전도사님의 말씀도 마태복음에 나오는 간질걸린 청년을 주님이 치료하시고 믿음이 적은 아니 없는 제자들을 나무라시는 말씀은 저에게도 도전이 되네요     로히드라는 청년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주님의 긍휼함과 은혜를 이청년에게 부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이청년의 병을 통해서 보이고자 하시는 일이 있으심을 믿고 그일 통해서 이 청년과 가족, 이웃이 주님에게 돌아오는 놀라운 기적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무쪼록 이들이 계속해서 주님을 찾고 주님안에서 평안과 회복, 치유를 받게 되기를... 그런데.. 기도를 하면서도 잠깐식 정말 낳게 해 주실까? 혹시 고쳐지지 않으면 여기 이 가족들이 실망을 하고 교회를 나오지 않게 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어 내가 먼저 회개하게 됩니다.       어디가나 어린아이의 모습에서는 주님을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천진 난만하게 박수를 치고 또 기도를 하면 손을 모으고 따라하고.. 이런 순진한 어린이의 믿음이 주님이 원하는 저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누가 방문자이고 누가 이곳에 사는 주민인지 구분이 가시나요? ㅎㅎㅎㅎ     아이들이 조정옥 자매님을 많이 따르고 좋아합니다... 계속 안아주고 이뻐해 주셔서 그러나요!!     말씀후에는 Bill이 간증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정옥 자매님이 심하게 아파서 혼수 상태에 빠졌을때 주님을 향하여 간절히 기도했던 때의 간증을 통하여 주님이 치료하시고 책임지심을 체험한 간증이 이 가정을 기도의 가정으로 변화시키길...     이번에 다시 사신 인도 옷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좋아하시는 전도사님... 선교지를 인도로 바꾸셔야하는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잠시 시간을 내어서 풍선을 만들어주는데 벌써 만드는 방법을 까먹어서 한참 해매었네요.. 이렇게 머리가 나빠서야..       오늘 침례식을 할 욕조입니다.. 이번 침례식과 앞으로 있을 침례를 위해서 사신거라고 하네요. 이곳에서 침례식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서 이곳이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로 가득차기를 기도해 봅니다..     침례식을 하기전에 같이 찬양과 말씀을 나누고..   오늘 침례식 말씀중에 나눈 갈라디아사 2장 20절말씀.. "내가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몸을 버리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믿음안데서 사는 것이라" 침례식의 증인으로서 나의 삶도 이렇게 고백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을 생각하며 부끄럽네요.. 인도에서 침례를 받는 것은 아주 불편하고 위험한 일이 될 수 도 있는데 이런 말씀에 아멘으로 대답하고 침례를 받는 이들의 모습을 주님이 기뻐하시리라 생가되며 저희에게도 도전이 됩니다..       이번에 침례를 받은 브리아자매와 고식형제입니다.. 특히 말씀을 드는 내내 눈물을 흘리는 브리아 자매... 이들이 침례를 받은 후에도 주 안에서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자랑스러운 일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침례식 마치자 마자 바로 델리역으로 향했습니다.       곳곳에서 누워서 앉아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 하도 연착이 많다보니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는 이들은 당연한듯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저희도 작년에 경험을 했지만...     침대칸 열차안에서... 저희는 아래쪽인데 아직 위쪽의 탈 승객이 안왔네요... 계속 비어 있으면 좋을텐에.. 글을 다 끝내기도 전에 다른 승객이 왔어요...ㅎㅎㅎ     전화기를 보다가 잠에 떨어지신 전도사님.. ㅎㅎㅎㅎㅎ 이번에는 연착없이 열차가 출발했습니다...할렐루야!     내일 아침까지 아무 문제없이 목적지인 알라하바드에 잘 도착해서 아침사역부터 잘 진행 될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이 열차가 가는 노선이 3일전에 사고가 났었는데 지체되지 않고 잘 갈 수 있도록...   내일의 사역 가운데 주님께서 모든 방해의 요인들은 다 물리쳐주시고 성령님 함께 하셔서 많은 주민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인도 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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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Nov 23.2016 11월 23일 인도 단기선교 둘째날..
    사역 둘째날 입니다..   아침에 잠시 눈을 붙이고(동이 트기 시작할때 잠을 자려고 하니까 쉽지가 않네요..) 오늘 오후 사역을 위해 10시에 일어나 하루를 큐티 모임으로 시작합니다.   그레이더 노이드에 한 가정이 최근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20살 먹은 청년이 8실 부터 간질에 걸려서 자주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가정을 방문해서 같이 예배를 드리고 그 청년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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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Nov 23.2016 2016년 11월 22일 인도 단기선교 첫쨋날
    올해 새누리의 마지막 단기선교지 인도 단기선교 보고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이곳에서 주님께 보여주신 놀라운 은혜와 저희 단기팀의 간증을 성도님과 나눌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쁨니다    5명의 정예(!) 단기선교팀이 샌프란에서 성도님의 기도속에 출발하였습니다. 장래의 선교사인 Manny까지..ㅎㅎ     샌프란을 출발한지 22시간 만에 주님의 인도로 델리에 무사히 잘 도착하였습니다. 수속을 다 마치고 공항 밖을 나오니 새벽 2시 30분.. 마중 나오신 손 선생님과 함께.. 두시간을 기다리셨다고 하네요.. 저희가 환전때문에 너무 늦게 나와서 죄송..       오랜 여정이었지만 다들 주님께서 보여주실 놀라운 역사와 은혜를 기대하며 다들 기쁜 모습이죠?. 이번에는 모든 짐들이 다 잘 도착했고 한전도사님이 제일 기뻐하시네요.. ㅎㅎㅎ 기억하시는 분은 기억하시겠지만 작년에는 한전도사님 가방이 도착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찾느라 시간을 보냈고 4일후에 도착한 가방때문에 고생하셨었거든요...   이번에는 출발이 좋네요..     지난주에 있었던 화폐 개혁 때문에 어려운 상황을 공항에서부터 알수 있네요. 곳곳의 환전소마다 줄이 한시간 이상입니다.     새벽 2시인데도 환전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들... 한사람당 하루에 80불, 4800루피 밖에 바꿀 수 없게 되어서 팀원 모두가 줄을 한시간 정도 섰는데도 400불밖에 바꿀 수 없었습니다. 공항이 이 정도이고 밖에 있는 은행들은 줄을 세시간-네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공항에서 한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서 먼저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숙소는 한인 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교회 건물과 위층에 방들을 단기선교팀이나 선교사역 관련 방문자들에게 대여 해주는 곳입니다. 작년에도 이곳에서 하루를 묵었었죠..   손선생님으로 부터 내일(아니 오늘 오후이죠..)의 일정 설명과 함께.. 간단하게 쉼을 갖고 몇시간후면 사역일정이 시작됩니다.      선교팀과 교회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전달해 드렸습니다. 올해에는 새누리의 파송, 협력 선교사님들에게 조그마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준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두 우편으로 보냈는데 손선생님의 단기선교 방문함으로 직접 전달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피곤하지만 또 꼬록 꼬록 소리나는 배를 채우야죠? 시계를 보시면 새벽 3시 45분인데.. 가져간 라면으로 새벽아침 식사를...       몇시간 잠을 부치고 오늘 오후 일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일은 밤 기차를 타고 알라하바드로 사역지를 옮기게 됩니다. 열차안에서 아침까지 있게 되어서 사역보고를 할 수 있을지....   주님 모두 짧지만 편안한 쉼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사역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내일을 기대하며..   승주찬!   인도 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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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Nov 21.2016 [인도단기선교] 출발
    5명의 새누리 지체들이 출발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돌아 올때까지 기도로 함께 선교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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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Oct 31.2016 프레즈노 몽족 미션(2016/10/29)
    프레즈노에 있는 몽족 선교를 위해 올해 두번째로 다녀왔습니다.      새벽 이른 시간부터 교회에 많은 이번 선교 참가자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해 운전이 쉽지 않은 길이었어지만,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모두 무사히 도착하여 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그리고 체계적으로 잘 준비되어서 그런지 아이들 픽업과 진행 등 모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속속들이 도착한 아이들을 찬양으로 맞이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는 먹은 뒤, 준비된  VBS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시간에 장년부 형제 자매님들은 가가호호 다니며 각 가정에 준비한 선물과 복음을 함께 나눠주고 오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각 가정을 방문하며 복음을 나눌 때 경험한 은혜가 많았다고 합니다. 어떤 가정은 영어도 잘 안 통하기까지 했지만, 그래도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씨앗을 심고 올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또한 복음과 교회 출석에 관심을 표하는 가정들도 있어 그 프레즈노 하모니 교회 목사님께 모든 연락처를 드리고 올 수 있어서 가슴 벅찼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실 그 복음의 씨앗들을 기대해 봅니다.    짧은 하루의 일정이었지만, 주님의 계획하심 속에서 귀한 만남을 갖게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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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Sep 23.2016 2016년 9월 21일 난민선교 사역 아홉째날
    9월 12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출발하며 시작되었던 난민선교사역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사도행전 17장의 배경이자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성경에선 아덴으로 불림)에서 여러 곳을 돌아보며 사도바울의 사역과 또한 그 당시 아테네의 상황등을 돌아보며 묵상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아테네는 신약성경당시 학문, 지식 그리고 예술의 중심지였고 또 우상숭배가 심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사도행전 17장에 보면  "15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19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20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파르테논신전은 유엔이 정한 세계문화유산 1호라고 하네요.. 연간 2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그당시 우상숭배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죠.. 그리스의 신에게 제사드리는 장소로 사용되었던 곳이니까요..       아크로폴리스라고 불리우는 곳을 아래에서 올려본 모습... 이곳에 파르테르 신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돌로 되어있는 곳이 사도행전 19장의 말씀을 전했던 아레오바고라는 언덕입니다. 헬라 수도 아덴에 있는 고등 재판소인데 건물은 없이 산위에 공설 운동장 과 같이 계단으로 좌석을 만들고 원고 피고를 중앙에 세우고 재판관이 심문 판결하는 곳으로 바울이 잡혀가서 변론 했던 곳입니다.(행 17:19)   그 밑에는 사도행전 17장 동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17장을 읽고 묵상하며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당시 아테네의 상황이 저희가 살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지역과 비슷함을 목사님이 지적하셨습니다.   모든게 충만하고 부족함이 없어서 주님이 들어 갈 틈이 없는곳 실리콘밸리.. 사도바울이 오랫동안 말씀을 전했지만 이곳 아테네에 교회가 세워졌다는 말이 성경에 없는것을 보면 전도가 힘들었던 곳이었던 아테네.. 깨어서 기도하고 성령충만을 구하지 않으면 우리가 사는 곳도 우상숭배가 넘치고 주님을 멀리하는 곳으로 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거룩한 부담이 생깁니다.       이곳은 소크라테스가 갇혀있다가 죽은 감옥입니다.. 돌을 깍아서 만들은 감옥입니다.   어느 청년이 소크라테스에게 "결혼을 하는게 좋은가 안하는게 좋은가?"라고 물어보았는데  소크라테스가 대답하길, 어째튼 결혼을 해라 왜냐하면  "양처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요 악처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것이라" 라고 했다고 하네요.     이곳은 고대로 부터 올림픽이 열렸던 스타디움입니다. 지금은 현대화시켰지만 원형모양 그대로 이라고 합니다.  이곳이 전쟁의 승전을 알리려고 달려왔던 병사가 승전보를 알리고 쓰러졌던 곳이고 그를 기념하여 올림픽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오후에는 아테네에서 가장큰 난민캠프를 드렸습니다. 이곳은 예전의 아테네 공항이었는데 신공항이 생기면서 비어 있었고 난민 사태가 나면서 그리스 정부가 난민을 이곳에 수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집계는 공개되지 않아서 모르지만 약 3000명정도가 이곳에 수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안에 들어가서 난민을 만날려고 했는데 이곳을 관리하는 담당자들이 그리스 정부의 승인 없이는 외부인은 못 들어간다고 하여 계속 요청하다가 결국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나와있는 난민들과 이야기만 나누고 앞에서 이곳 난민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이곳 난민들을 긍휼하게 여기시고 이들이 주님을 하루 빨리 만나 꿈과 소망을 갖게 해 주세요...   난민 캠프의 종류가 여러가지 여서 어떤곳은 자유롭게 들어가서 사역을 할 수 있고 어떤곳은 출입이 제한되는등 다음에 다시 그리스 난민 사역을 할때는 참고 해야 할 사항들 같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저녁 모임을 하며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물과 회개가 넘치고 다들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앞으로 헌신하는 서약을 하는 시간도 가졌고요..       주님의 은혜속에 모든 팀원들 영적, 육적으로 건강하게 10일간의 단기선교를 잘 마쳤습니다.   우리가 계획하지 않고 주님께 맡긴 단기선교여서 그런지 더 많은 은혜가 넘쳤고 다시 한번 주님께서 모든것은 인도 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너스로 주신 사도 바울이 걸었던 장소에 함께하며 그길을 걸으며 읽고 머리속으로 알고 있었던 곳을 직접 밟아보는 감동은 이루 말 할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소식은 샌프란에 도착해서 쓰게 되네요... 그동안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선교지의 사역소식에 같이 사역하는 느낌을 가지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같이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었으면 더 좋겠구요.   그동안 여러가지로 협력하신 성도님들 또 기도로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승주찬   난민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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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Sep 23.2016 2016년 9월 18일 난민선교 여섯째날(주일)
    이번 단기선교지 그리스에서 처음이자 맞이하는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은 11시 30분 주일 예배와 오후 3시에 부흥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침 부터 그동안 초청했던 아프간과 시리아 난민이 얼나나 올지 기도와 함께 기다립니다.   아침예배와 큐티 모임후에 식당과 예배당을 청소하며 오늘 새로 오시는 형제 자매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이곳에 장기로 와 있는 독일에서 온 선교팀이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독일에서 오신 선교사 Chris가 말씀을 전합니다. 처음 적은 인원으로 예배가 시작되었지만 예배가 끝날쯤에는 60여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몇명의 무슬렘과 같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말씀을 전한 후에는 영접기도를 원하는분들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같이 기도해 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여러 난민들이 앞으로 나와 선교팀과 선교사님들의 기도를 받고 우리도 같이 기도해 주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후 점심과 교제시간... Kabab 과 과일 그리고 음료수를 제공하며 선교팀원들이 테이블 이곳 저곳에 같이 앉아 교제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아프간 또는 시리아를 떠나 이곳까지 왔는지..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어떤지.. 영어를 조금 하는 형제/자매는 직접 또 영어를 못하는 난민들은 통역을 수시로 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많은 난민들이 거리낌없이 대화에 잘 응합니다. 아마 이곳 사마리아 선교센터가 이런점에선 난민캠프와 다른 점이 아닌가 합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복음전파에 나서시는 은영자매님...   식사기도도 같이 하고...     역시 음식을 같이 나누면서 교제를 하고 그 가운데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때 더욱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음료수를 나누다가 사고를.....  아이고 아까운 콜라 많이 버렸네!!!         사영리서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시는 Mandy전도사님... 중국에서 이곳 저곳을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네요..  이 형제들은 점심식사후에 부흥회에도 참석하고 그 후에도 남아서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궁금해 했습니다...     오후 3시에는 새누리 선교팀이 부흥회를 인도했습니다. 뜨거운 찬양과....     손목사님의 찬양설명 그리고 같이 영어로 찬양하도록 인도하심에 따라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전하기전에 말씀의 배경이 되는  "돌아온 탕자" 스킷....        스킷에 관심을 기울이는 어린이들...       레이몬드 목사님이 돌아온 탕자의 스킷 스토리를 이용하여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부흥회가 끝나고 따로 더 물어볼 사항등이 있어서 Mandy자매가 질문에 대한 대답과 함께 4영리서를 가지고 다시한번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부흥회가 끝나고 다시 Mandy전도사와 같이 질의 응답시간...  많은 관심을 보인 형제들이었습니다.. 오늘 영접은 하지 않았 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는 불씨를 켜 놓았음을 확신합니다..      이 두 형제도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늦게까지 남아서 대화를 나누고 설명을 듣고 돌아 갔습니다...       회사일때문에 내일 새벽 먼저 귀국하는 윤기완형제님과 나눔과 간증시간... 휴가를 반납하고 선교에 참여하여 주님이 주신 귀한 은혜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선교보고시간에 들으실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Hannah자매께서 이곳 난민성도 몇명에게 비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선교사님께서 난민들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사역을 찾던중 비누를 만들어서 팔면 난민들 생활에 도움이 되겠다고 하여 사역을 시작하였는데, Hannah자매께서 더 고급 비누를 쉽게 제작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서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조록 이것을 통하여 조금이나만 난민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사역이 막바지로 접어듭니다. 남은 기간도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로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갑니다. 저희는 년초에 시리아난민 만을 놓고 기도했었지만 주님께서는 시리안, 아프간 그리고 이란등 여러지역 난민을 놓고 저희에게 기도하도록 하시는것 같습니다.   난민 선교는 다른 사역지 선교와는 다른 점들이 많습니다. 또 그리스지역의 난민 선교는 터키나 다른지역의 난민선교와 다름을 조선교사님을 통해서 또 이곳에서 벌어지는 사역을 같이 참여하며 느낌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는  새누리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승주찬!   난민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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