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7-9일 말라위 단기선교 VBS 사역-사진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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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49회 작성일 19-03-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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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금, 토 3일간의 VBS사역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요일 1000명, 금요일 1400명 그리고 토요일은 600명정도의 아이들이 모여 찬양과 율동, 말씀, 크래프트, 그리고 게임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하는 VBS를 현지 선생님 5명, 남아공에서 오신 선교사님3명 그리고 저희 8명이서 같이 섬기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도 많은 아이들이었지만 성령님의 도움심으로 준비한 사역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주님에 대해서 잘 가르치고 사랑을 전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잘 따라서 줄을 맞춰주고 열심히 듣는 것은 다른 선교지에 비해서 더 잘 훈련이 되어있어서 도움이 되기도 했고요..
계속 비가 오거나 오락가락 하는 날씨 때문에 게임을 포함한 모든것을 실내에서 해야 되어서 좁은 공간에서 조금 힘들었고 또 실내에 흙먼지가 많아서 숨을 쉬기 힘들때도 있었지만 특히 게임을 맡은 Josh와 박준호형제가 잘 맡아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가져습니다.
되돌아 보면 건물 내에서 VBS사역을 할수 있어서 날씨의 영향은 받지 않고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비 때문에 덥지 않아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박준호형제님 아이들 줄 맞추어주시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으세요. 강약을 넣어서 아이들을 잘 통솔(!)하십니다.
Josh를 도와 게임에 대해 통역을 담당해주신 학교 선생님..
Sin Chair Skit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죄는 예수님만이 해결할수 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 복음팔찌를 통해서 컬러를 통한 구원에 대한 성경스토리를 아이들과 나누는 귀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매일 다른 크래프트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한번도 크래프트를 해 본적이 없는 아이들이어서 모든것을 굉장히 신기해하고 잘 따라 할려고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또 종이접기를 말씀과 연결하여 아이들과 즐것운 시간을 가지며 복음전파하는 기회도 좋았습니다. 다만 이곳 아이들이 학교에서 크래프트를 해 본적이 없어서 따라하는데 매우 힘들어 하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VBS마지막날에는 1000명의 아이들에게 준비해간 필통세트를 나누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00명으로 제한을 하는 바람에 왔다가 그냥 돌아간 아이들도 있어서 돌아 보내야 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희가 더 많은 인원이 참여했었다면 물건도 더 많이 가져올수 있었을텐데...
새누리 성도님들이 정성스럽게 포장한 필통세트.. 책가방과 공책도 제데로 없는 이 아이들에게는 큰 선물입니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더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말씀도 배우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계속해서 교회에서 잘 자라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로 선물을 받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VBS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과 함께...
고등학생들과 별도로 함께..
이 아이들이 이 교회를 이끌어갈 미래입니다!
마지막 순서에는 허창식선교사님의 인도로 아이들의 영접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손을 들었고 저희 팀원들이 이들을 일일이 붙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VBS 사역후에는 매일 저녁 예수님과 성경 스토리 비데오 상영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는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기도 없는 이곳에서 비디오를 신기한드시 아이들 어른 모두 많이 와서 밤 늦게까지 봅니다.
이곳 목사님이 교회는 100년이 되었지만 단기선교팀이 방문한것은 새누리교회가 처음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을때 가슴이 벅찬 감격이 넘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런 영광의 자리에 새누리팀원으로서 참여할수 있는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또 이곳 교회가 100년 넘게 우뚝서서 전세계 어느 시골에서도 보기힘든 건강한 교회로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은혜스러웠고요..
앞으로 이곳 성도, 그리고 아이들이 계속 주님의 말씀으로 양육되고 성장하여 말라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많은 나라에 선교사를 파견하는 선교하는 말라위가 될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를 위해 저희도 지원하고 계속 기도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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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철님의 댓글
김성철 작성일
궁금해하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올리려고 하는데 인터넷 사정때문에 힘드네요... 한번만 더 올리면 되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윤현경님의 댓글
윤현경 작성일
사진 속 아이들의 눈망울에 제가 빨려 들어갈 것 같습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집중하는 모습, 감동입니다.
작은 선물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 말라위 션교 바자회 때는 더 많이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성철님의 댓글
김성철 작성일
아이들이 뭔가를 땅에서 줏어서 먹고있길래 봤더니 날개미들..
저와 장정하자매는 시음을 해 보았습니다.. 별 맛이 없네요
Julia님의 댓글
Julia 작성일
하나님의 은혜속에 안전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알게되는 귀한인도가 있기를.. 선교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 끝까지 건강하시길 계속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