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국 선교일지_여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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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04회 작성일 19-05-1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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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 여러분
이 곳 안디옥 프로테스탄 교회는 유일하게 T국 정부로 부터 보호받는 교회입니다. 예배시간이 다가오니 경찰들이 와서 보초를 서주셨습니다.
오후 12시가 되면 T국말 예배가 시작됩니다.
저희팀은 헌금송으로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 (현지말)을 찬양했습니다.
새로운 성도를 반기며 축복하는 모습
T국말예배에서는 Pastor Raymond께서 설교를 맡아 주셨습니다.
T국 예배에 오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이미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크리스챤들이기 때문에 성찬식을 진행했습니다. 성찬의 의미를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며 이 땅 가운데서의 믿음의 경주를 멈추지 않는 이곳의 크르스챤들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도 설교전까지는 모든 예배의 순서에 함께 하다가 광고가 끝난 후 주일 학교로 흩어지게 됩니다. 주일학교에서 게일 자매님을 통해 좋은 사마리아인에 대한 메세지를 듣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Craft를 진행했습니다.
안디옥에 와서 만난 몇몇 아이들과 마지막 예배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뻤고 또 어제 만난 youth자매들도 예배에서 다시 만나 함께 잠시나마 손잡고 기도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참 많이 보고싶을것 같습니다.
본인 가든에서 직접 따온 장미다발을 교회로 가져온 새가족 자매. 오늘 이곳도 Mother's day 라고 합니다.
T국예배가 끝나고 오후2시에는 아랍어 예배가 시작됩니다. 아랍어예배에 오시는 분들은 주로 시리아 난민분들이시고 인원수도 전 예배보다 현저하게 적지만 이 분들 중에도 다수가 예수그리스도를 아직 믿지 않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이레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공연을 보러 혹은 마음의 위로를 받으러 교회로 발걸음을 하시는 이분들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높이는 예수의 이름이 그 이름의 능력으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그들의 삶에서도 진정한 구주로 고백 되기를 기도합니다..
VBS에 왔었던 아이들의 공연! I will love you Lord with all my heart, with all my sould, with all my mind, with all my strength. 그 고백이 이 아이들의 마음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맑고 순수한 아이들...
아랍어 예배에서는 손목사님께서 설교를 맡아 주셨습니다.
안*옥에서 카파도키아까지 버스로 약 6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서둘러 인사를 마친 후 아쉬운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비록 저희의 여정은 너무나도 짧았지만 이곳에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하나만을 위해 지금 이 순간도 쉬지않고 현지 크리스챤분들과 믿지않는 영혼들을 향해 삶과 사랑을 쏟고 계신 선생님들과 현지 리더들을 위해 계속해서 중보합니다.
버스 안에서
카파도키아에 도착한 후 저희는 늦은 저녁을 먹고 다시 모여 예배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안*옥에서의 사역을 끝으로 저희가 계획한 T국에서 사역은 끝이 났지만 내일 부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여 온갖 고난을 기쁨으로 이겨낸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성지 순례를 하며 이 땅을 위해 중보하며 나아갈 예정입니다.
저희 팀이 숙연한 마음으로 그땅을 밟으며 신앙의 선배들의 삶을 느껴보고 그가 이미 이 땅 가운데 계획 해 놓으신 복음의 큰 그림을 영의 눈을 들어 바라보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깨어 중보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중보 부탁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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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님의 댓글
백산 작성일선교 중의 주일 예배가 얼마나 뜨거웠을지 상상해봅니다. 아이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그 옛날 많은 순교자가 있었던 아름다운 카파도키아에서 또다른 은혜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