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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단기선교 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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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미순
조회 842회 작성일 19-06-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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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단기선교 세째날이네요.
오늘 오전엔 중고등학생대상으로 컴퓨터강좌(엑셀)를 했답니다. 이곳 아이들은 사립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컴퓨터를 배울기회가 없다고 하네요.
저희가정이 2017년 12월 두번째 파라과이 단기선교시 랩탑도네이션 및 컴퓨턱강좌(워드)이후 그라시아교회 선교사님이 워드교육 전수받아 계속해서 컴퓨터강좌를 하였다고 하네요. 그곳은 그냥 전도하면 교회에 나오는 중고등학생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컴퓨터강좌로 지역에 알려지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서 교회에  오고 그들의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교회에 가는것을 좋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컴퓨터를 배우러 교회에 나오면 선교사님이 매번 말씀을 전하신데요. 컴퓨터강좌가 중고등학생전도의 큰 접촉점이 되고 있다고 하시네요.
2016년 6월 첫번째 파라과이 단기선교시 아주 어린아이들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교회가 컴퓨터강좌를 시작으로 현재는 중고등학생중심의 교회로 바뀌었네요.
많은 청소년들이 영적으로도 많이 성장하여 교회의 리더역할을 하며 교회에서 여러모양으로 섬기는 귀한 일꾼으로 세워져 있네요. 이들을 볼때 제가 너무 감격적인데 하나님은 어떤 마음일지 상상이 된답니다.
사실 컴퓨터강좌가 너무 잘되서 그런지 그 교회에 도둑이 들어 5대의 컴퓨터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4월말엔가 있었는데요,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다시 5대의 랩탑을 도네이션받아서 이번에 파라과이로 가져갈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번에 랩탑을 도네이션해주셨던 류호정자매님, 리비어머니 그리고 특별히 3대의 랩탑을 도네이션 해주셨던 원보이스의 유기은목사님께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후에는 그 교회 중고등학생대상으로 성경적창조론 강의를 하였답니다. 강의후 이상민형제님이 강의가 흥미있고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사람 손들어보라고 했더니 많은 청소년들이 손을 들더군요. 강의를 통해 노아홍수가 신화적인 사건이 아니고 사실임를, 노아방주가 장난감같이 생긴 배가 아닌 하나님이 직접 디자인한, 성경에 나온것처럼 많은 동물들을 태울수 있는 아주 크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배임를 설명할때 아이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듣던지...
성경이 실제적으로 일어났던 사실적인 내용임을 청소년들이 강의를 통해 깨닫게 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른, 청소년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남미 사람들의 문화에 대해 잠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악기연주와 함께 노래하는 문화가 특별히 발달한 것 같아요. 컴퓨터강의와 성경적 창조론 강의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에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기타를 치면서 너무나도 열정적으로 찬양을 부르고 있더라구요. 스페니쉬도 잘 모르는 예찬이와 그곳 청소년1명이 같이 기타를 치며 '10000 reason'을 부르는데 얼마나 은혜롭던지..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컴퓨터강좌와 더불어 남미에서 큰 전도의 도구로 사용될수 있는것이 기타,피아노등 악기를 가르쳐주는것이라 하네요. 남미 사람들의 문화를 보니 왜 악기가 전도의 도구로 사용되는지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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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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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ck님의 댓글

Baeck 작성일

가족선교 모습을 담은 선교일지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컴퓨터 지식을 전달하시는 모습속에 예수그리스도 사랑이 부어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하게 되네요. 가족 모두 동일하게 하나님을 체험하며 축복받는 시간 되세요~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