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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단기선교 네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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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미순
조회 890회 작성일 19-06-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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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단기선교 네째날이네요.
오늘 낮에는 주일날(16일) VBS할려다 취소된 빈민촌에 가서 저희가 준비해간 연필을 세자루씩 나눠주면서 전도를 했답니다.
많은 빈민들이 정말 허름한 판자집에서 살고 있네요. 어떤 젊은 엄마가 아주 어린 아이들을 3명이나 데리고 있길래 나이를 물었더니 21살밖에 안되었다고 하네요. 그 빈민촌에 고등학교3학년 신디라는 학생이 저희가 주로 사역하고 있는 그라시아 교회에 나오고 있는데, 2-3달전에 그 아이가 자기 마을에 예배가 없으니 그 마을에 와서 예배를 드려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그라시아교회에서 격주로 가서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예배를 드리러 가면 오늘 저희와 같이 전도를 하러 다녔던 신디아빠와 몇몇 마을사람들이 야외공터에다가 나무로 만든 강대상을 만들어놓고 예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야외 예배장소는 저희가 단체사진찍은 장소랍니다.) 지난주일날 그 빈민촌에서 예배를 드리고 VBS를 못해서 아쉬웠지만 저희 아이들과 함께 그곳에서 전도를 하고 그곳 상황들을 듣고 볼수 있어서 감사했답니다. 그리고, 비록 빈민촌에 살지만 예배를 사모하는 신디학생가족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하나님앞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선교사님께서 예솔,예찬에게 오늘 빈민촌에서 전도했던것을 꼭 기억하라고,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통해 돈많이 벌어서 많이 베풀고 살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그라시아 교회에가서 어제에 이어 엑셀 강의를 했답니다. 짧은 이틀동안 제가 모두 가르쳐줄수는 없었고, 앞으로 전도의 접촉점으로 그곳 선교사님께서 컴퓨터강좌를 계속할수 있도록 제가 만들어간 엑셀교재를 그곳 선교사님께 전수교육을 해주었답니다.
저녁에는 파라과이 현지 장로신학교를 방문하여 성경적 창조론 강의를 하였는데, 신학생들이 정말 진지하게 듣고 어떤 분들은 강의화면들을 계속 사진 찍으시네요. 특별히, 현재 그 신학교 학장님께서 크리스찬 중고등학교 사역을 아주 크게 하신다고 하시네요. 그 학장님은 한국에서 신학교 목회학 박사까지 하시고 선교사로 나와서 오랫동안 교회,학교,신학교 사역을 하셨다고 하시는데요, 오늘 강의가 정말 좋았다고 평을 해주셨답니다. 신학교, 크리스찬 중고등학교, 교회에서 이런 강의가 정말 필요하다고 하시며 시간이 있었으면 그분이 사역하시는 중고등학교에 와서 강의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미리 컨택이 되지 않은것을 정말 아쉬워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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