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019] 2019 El Salvador Mission - 다섯째날 > 선교 일지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선교 일지

[8/2/2019] 2019 El Salvador Mission - 다섯째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황두식
조회 628회 작성일 19-08-03 21:30

본문

오늘 마지막 선교보고도 사진 한장으로 시작하겠습니다. ^^

 

어느 덧 엘살바도르 선교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선교였습니다. 

 

이번 선교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언제 봤다고!!!" 

엘살바도르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아이들과 그리고 그 아이들의 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그들을 만날 때마다 아무렇지도 않게, 서스름 없이 하는 행동이 

기다렸다는 듯 "반갑게 안아주는 일"이였습니다. "우리가 언제 봤다고!!"

땀으로 번벅되어 있고, 안으면 축축하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났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느낌을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것은 왜일까요??

 

아마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복음 안에서 한 가족이기 때문에 

기다렸던 이산가족을 만나듯이 기쁨으로 만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IMG_3022.JPG

행복한 임해진 자매

 

IMG_3018.JPG

오늘은 Soy La Luz Church(Lighthouse Church)를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뭔가를 하는 날이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무엇을 배우는지 함께 참여하는 날이였습니다. 

Soy La Luz Church에서 저희 선교팀을 열렬히 환영해주웠습니다. 

IMG_3020.JPG

 

IMG_3024.JPG

 

IMG_3034.JPG

열렬한 환영을 받고 교회 본당으로 들어 왔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봤던 교회 본당중에 가장 예배당 같은 곳이였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선풍기가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

IMG_3035.JPG

서로 간단한 인사를 하고.... 

IMG_3042.JPG

뭔가 전투적으로 학교 디렉터의 진행을 따라 시키는데로 열심히 따라하였습니다. 

IMG_3060.JPG

어깨동무를 하고, 왠지 기합을 받는 기분.... 오른쪽으로 돌고 왼쪽으로 돌고...

점점 허리를 굽혀 서로의 발목을 잡고... 오른쪽으로 돌고, 왼쪽으로 돌고...

5분만에 옷이 땀으로 번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다 친구?!??!가 되었습니다. ㅜㅜ

IMG_3076.JPG

그리고 그 순서를 받아 우리 선교팀의 순서를 가졌습니다. 

언제 해도 행복한 율동 시간.... 배우지 않아도 잘 따라하는 아이들...

우리는 10번을 따라해도 할때마다 허둥지둥.....@@

IMG_3083.JPG

 

IMG_3092.JPG

그래서 결국 막춤~~~ ㅎㅎㅎㅎ 

하나님 때문에 절로 나오는 춤.... 아멘~

IMG_3099.JPG

그리고 이어서 크로마하프팀이 연주를 하였습니다. 

1. 좋으신 하나님 

2. 주님 뜻대로 

3. 할렐루야

이 모든 곡을 스페니쉬로.... 연습해서 불렀습니다. 

중간에 혀가 꼬여서 방언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 선교에 정말 힘이 되었던 스페니쉬 찬양이였습니다. 쵝오~

 

IMG_3100.JPG

 

Screen Shot 2019-08-03 at 1.32.25 AM.png

Screen Shot 2019-08-03 at 1.00.54 AM.png

그리고 스킷 드라마까지... 완전 영적 3종 종합 선물셋트로 준비하였습니다. 

다들 연기력이 대단했습니다.  연습할 때는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들었는데....

결과는 Broadway Show 수준이였습니다.  

 

IMG_3107.JPG

이렇게 아이들과 교제를 하고 ,

다음 순서로 학교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 학교는 아이들에게 공부 뿐만 아니라 기술도 가르쳐주는 학교입니다. 

1. 목공 기술

2. beauty 기술(미용/네일)

3. 요리

4. 기념품 제작

 

IMG_3111.JPG

 

IMG_3114.JPG

 

IMG_4228.jpg

 

IMG_3116.JPG

 

IMG_3119.JPG

여기는 미용기술을 배우는 Class입니다. 직접 자매님들의 머리를 즉석에서 해주웠습니다. 

IMG_3130.JPG

 

IMG_3125.JPG

여기는 요리를 하는 곳입니다. 피자가 정말 맛있습니다. 

 

IMG_4228.jpg

 

IMG_4204.jpg

 

IMG_3126.JPG

여기는 기념품을 만드는 곳.... 여기서 만든 기념품은 여행자들에게 판매를 하고,

그 수익으로 학교 운영과 다른 시설들을 구입하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IMG_3128.JPG

 

IMG_4213.jpg

 

IMG_3129.JPG

 

IMG_3134.JPG

그리고 컴패션을 통해 자란 한 청년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컴패션의 도움으로 살다가 초등학교 때 전기감전사로고 팔과 다리에 큰 상처가 생겼습니다. 

2년동한 치료를 받고 힘들게 학교를 갔는데, 아이들이 손과 다리의 상처를 보고 왕따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결국 선택한 것이 갱단으로 들어가

망을 보는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알게된 컴패션 선생님의 끈임없는 설득과 노력을 통해 다시 컴패션 학교로 들어오게 되었고,

결국 지금 전기자격증을 취득해서 전기회사에 취직하였다고 합니다. 

감사한 것은 그 청년이 그냥 갱단에서 나온 것이 감사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 고백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변화시키셨다는 것.....  

 

IMG_3138.JPG

그 청년을 위해 모든 선교팀이 함께 손을 얹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IMG_3143.JPG

이곳 교회 Staff와 함께한 시간을 사진한장으로 ~~~ 기념^^

IMG_3154.JPG

오후에는 4그룹으로 나눠서, 가정방문을 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방문한 곳은  지역적으로 위험한 동네이고, 

정말 빈민들이 사는 곳입니다. 

IMG_3158.JPG

 

IMG_3161.JPG

 

IMG_3164.JPG

걸래를 만들어서 생활을 유지하는 가정입니다. 

아버지는 없고, 엄마, 아들, 딸이 겨우겨우 생활하며 살아가는 가정입니다. 

 

IMG_3170.JPG

 

IMG_3171.JPG

그러나 너무 밝고, 열심히 갈아가는 가정입니다. 

IMG_3176.JPG

이렇게 모든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엘살바도르 선교팀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각 개인마다 주신 은혜가 너무 컸고,

감사로 가득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왜냐하면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고,  한아이를 후원하고, 그들을 만나서가 아니라,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이곳의 사람들과 함께 춤추고 찬양할 수 있어서.... 

6일동안 온전히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어서....

 

이렇게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마지막 사진 한장이 남았네요 ~~

단기선교의 꽃 ~~~ 성경암송.... 마지막 날까지 에누리 없이.... 훈훈한 암송 마무리 ~~

IMG_3195.JPG

여기서 퀴즈.... 과연 조애란 임해진 황두식은 이 순간 Pass를 했을까요? 못하고 빠구~ 됐을까요?? 

답을 마추시는 한분에게 엘살바도르 기념품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슝~쥬~챤

 

 

 

 

첨부파일

댓글목록

profile_image

서영우님의 댓글

서영우 작성일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역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켜주시고 함께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일지를 통해 사역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기쁨이 실리콘 밸리에서도 생생히 느껴지네요.



 



퀴즈에 대한 답은...믿음으로 통과하셨다 (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