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T국] Day 5 in 디아르바크르 (Diyarbak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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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76회 작성일 19-11-0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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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나이든! (Good morning!) 오늘 아침 은혜 넘치는 찬양과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주님큰영광받으소서
오늘 T국에 쿠르드 민족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두도시, 디아르바크르와 가지엔텝을 방문합니다.
디아르바크르는 큰 도시이고 중심에 아직도 큰 성벽이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이 성벽은 만리장성 다음으로 가장 두꼅고 긴 성벽이고 하고 또 여러 문명들이 거처가며 조금씩 확장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벽 문마다 다른 언어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성벽에 올라가 디아르바크르 도시도 내려다 보며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땅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디아르바크르 개신교회인데 성도님들이 아침 기도모임을 갖고 계셔서 기다리는 동안 성벽 바로 옆에있는 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바왔던 메마른 땅에 비해 시장에는 다양하고 풍성한 농작물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이 지역의 기후조건이 1년에 3번 농작을 할 수 있고 땅이 비옥하기 때문입니다. 땅은 비옥할지라도 영적으로는 매말라 있고 분쟁과 핍박이 있는 이 도시/지역을 바라보며 이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임하길 소망하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디아르바크르 교회에 도착하였습니다. 교회입구에 Diyarbakir Kilisesi (Diyarbakir Church) 라고 크게 입구에 쓰여져 있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이렇게 숨어서가 아닌 공식적으로 교회를 설립하고 예배를 드릴수 있을때까지는 많은 사연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디아르바크르 교회는 Ahmet 목사님과 미국 선교사님들에 의해 가정교회로 시작되었습니다. 성도수가 많아지자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교회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 신청을 하였으나 거절당하고 오랫동안 재판과정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그리고 EU에 가입해야하는 T국의 상황까지 맞물려 하나님께서는 놀랍게 교회가 건축되도록 이루어주셨습니다.
교회 설립이후에도 수많은 위협과 핍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대함과 평안함으로 간증을 나누어주시는 목사님으로부터 저희들도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어주셨고 함께 손을 얹고 기도하고 축복해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근처식당에서 교회의 사역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 후에 주안에서 형제됨을 확인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아브라함의 근거지였고, 번성했던 도시인 하란으로 향하였습니다. 그 당시 풍족하고 머물고 싶은 곳이었지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창 12:1)" 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난 아브라함의 믿음을 다시한번 묵상했습니다.
하란에서 짧은 방문을 마치고 6시간을 이동하여 가지엔텝으로 이동하여 예배와 기도모임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기도해주세요~!!2) 한국에서 출발한 T3 part 2 팀이 무사히 Anticoch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내일 (주일) 오후에 part 1 과 part 2팀이 함께 만나 Antioch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영적/육체적으로 강건하고 하나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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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수남님의 댓글
이수남 작성일
하란을 거쳐서 이제 드디어 안디옥에 도착하셨네요... S국 난민 형제님들을 위한 새누리의 사역을 기대합니다.
거기에 역사하시고 계시면, 또 저희와 함께 하신 우리 주님을 의탁합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