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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2019 T국] Day 10 - Sports Day & 사역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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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Kim
조회 978회 작성일 19-11-0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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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사역의 마지막 날. 매일 아침 빠지지 않는 말씀과 기도.. 능력과 힘은 없어도 하나님을 굳건히 붙들고 있던 빌라델비아 교회에 칭찬과 격려를 하신 요한계시록 말씀을 나눴습니다. 이 말씀의 빌라델비아 교회가 저희가 만난 안디옥 교회의 공동체를 생각나게 하여 더욱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어제 끝난 VBS 사역에서 만난 이레학교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오늘은 Sports Day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교회 근처 축구장으로 이동하여 기도하고 Aziz형제님 인도 하에 체조로 몸을 풉니다. 아이들은 이 시간도 재밌는지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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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학교에는 5살부터 12살까지의 아이들이 있는데, 다같이 게임을 하면 다칠 위험이 있어 우선 5-7살 아이들과 8-12살 아이들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각 그룹에서 두 팀으로 나누어 경쟁하면서 스포츠 게임들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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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 Carry, 릴레이 경주, 탁구공 나르기, 수건돌리기 등등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놀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고, 또 즐겁게 웃습니다.

Sports Day의 마지막 순서로 큰 아이들은 축구를, 작은 아이들은 간단한 공놀이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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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장비와 시설이 아님에도 함박 웃음을 지으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더 많은 시간을 보내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 아이들이 전쟁을 겪은 아픔을 잊고, 어둠에서 오직 생명이신 하나님의 빛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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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이레학교와의 VBS 와 Sports Day를 마치고 오후에 바울과 바나바가 구브로 (Cyprus)로 떠났던 실루기아 (Seleucia) 항구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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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성령의 본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행 4:13
“The two of them, sent on their way by the Holy Spirit, went down to Seleucia and sailed from there to Cyprus” Acts 4:13

현재는 해안선이 낮아져서 2000년전 바울과 바나바가 떠났던 항구는 우리가 방문한 실루기아 항구보다 높은 곳에 있었는데, 현재는 그 항구가 몇개의 돌벽들만 남아있었습니다. 안디옥에서 출발하여 복음을 가지고 떠났던 그들의 믿음이 2000년대에 실리콘밸리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단단히 자리잡기를 기도하며 안디옥에서의 사역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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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저녁식사는 안디옥교회 리더분들과 함께 그동안의 사역들을 돌아보고 서로 축복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문화와 언어와 배경은 다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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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로 돌아와 이 곳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해드리고 애찬식을 나누며 지난 이주일 동안의 사역들을 우리팀내에서 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줄을 알 것이라고 하셨던 말씀처럼, 이 시간에는 서로가 서로의 삶의 증인이 되기를 기도하며, 주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한다는 고백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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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디옥에서 마지막날을 마무리하고 금요일 아침 하타이 공항으로 출발 해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팀원 모두 끝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기를, 이 곳에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과 말씀들을 베이지역에 돌아가서도 간직하고 열매맺는 삶 살기를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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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담)
실리콘밸리 사람들에 맞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위트 #2. Wifi 구름에 이어 아라랏산 근처 & Van 지역에 웅장하고 멋있는 구름들을 보여주시며 “너희 상급을 하나님 나라에 Cloud Serivce로 쌓아놓았단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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