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멕시코 유스 선교 #5
페이지 정보
조회 393회 작성일 23-07-21 00:49
본문
7월 20일 목요일: 어느새 절반 이상이 지난 목요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졸린 눈을 비비며 큐티를 합니다.
VBS 장소로 떠나기 전에 예배를 드립니다.
어제 갔던 30분 거리의 "겟세마네" 교회에 도착해서 2일차 VBS를 준비합니다.
이제 준비가 끝나고 VBS를 시작합니다!
저만 못알아먹는 게 아니었나봐요. 시작 전에 마리오 꽁트의 등장 인물들 소개를 합니다. 끝나고 퀴즈가 나갈 테니 잘 지켜 보라는 당부와 함께.
그리고 나서 찬양으로 VBS를 시작합니다.
이틀째라 그런지 곧잘 따라하는 아이들
자 드디어 마리오 꽁트의 시작. 번갯불에 콩 굽듯이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데요, 과연 내용을 이해한 친구가 있을지??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무슨 교훈이 담겨 있느냐"는 질문에 "누구든지 용서받을 수 있다"라고 대답한 똑똑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내용을 알아서 그런지 스페인어로 진행됨에도 이해하기 쉬운 성경 스토리.
즐거운 게임시간입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흡사한 그린라이트 레드라이트 게임.
색깔별로 공 모으기 게임..
을 하려는 줄 알았더니 그냥 던지고 놀기 게임.
한참동안 신나게 논 후에 간식 시간을 갖습니다.
얘기도 하고.. 놀고..
맛있게 잘들 먹었나요? 이제 크래프트 시간이예요. 나무 조각과 고무줄로 피리 만들기 인데요, 제법 멋진 소리가 나더라구요!
크래프트 정리후 찬양 율동 한번 돌려주고요~
폴 목사님이 질문하시고 잘 답한 아이들에게 소소한(?) 상품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저스틴의 통역을 이용해서요. 폴 목사님도.. 스페인어 좀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
교회 담임이신 산티아고 목사님의 짧은(?) 설교 말씀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하나도 못 알아들었지만요 아마 설교 맞을 듯..
아쉽지만 이것이 마지막 VBS 찬양.
아이들마다 이름을 써서 수료증을 나눠 주었습니다.
VBS를 마치고 돌아오니 1시가 넘어서 늦은 점심이네요. 하지만 성구 암송은 피할 수 없다.
짧아서 다행인가요? 여러번 다르게 반복되어서 더 헷갈리는.. >.<
식사 후에는 덥지만 모여서 페인트 작업을 계속합니다. 이번에도 2교대.
하영 형제님이 어른들의 작업은 친히 원샷으로 찍어주셨습니다.
자세가 어딘가 어색한 것이 설정샷 같긴 하지만 그건 아니예요.
엄연히 작업 중 스냅샷. 하지만 "자연스럽게" 라는 말에 무너지는 표정들.
두번째 그룹 시작 전에 한 샷. 오.. 이렇게 깔끔해지다니요. 색깔이 확 화사해졌네요.
두번째 그룹이 끝난 후엔.. 와..
어느새 저녁 식사 시간이 되고 다시 돌아오는 성구암송 챌린지.
타코 입니다. 멕시칸 정통 타코, 정말 맛있네요!
마지막 노방 전도를 나갑니다.
오전에 VBS를 하는 중간에도 그룹을 반으로 나누어 그 교회 근처에서 노방 전도를 나갔었는데, 사진을 찍지 않아서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소그룹 모임 시간에 듣기로는 그중 한 가족은 만나서 얘기를 듣고 바로 VBS에 따라왔다고 해요! 할렐루야!
어쨌든 여기서부터의 사진은 저녁 노방 전도 사진입니다.
- 이전글2023년 멕시코 유스 선교 #6 23.07.21
- 다음글2023년 멕시코 유스 선교 #4 23.07.19
댓글목록
승현님의 댓글
승현 작성일첫 QT 사진이 한글이니 반갑네요!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심" 제목과 같이 선교팀과 기쁘게 동행하시며 일하시는 하나님이 느껴지는 선교 현장을 보니 큰 은혜가 됩니다. 노방 전도 가운데 기도하는 모습을 보니 함께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일정을 보내고 베테랑이 되어 있을 선교팀 끝까지 화이팅 입니다! 승주찬!
이시은님의 댓글
이시은 작성일새누리 유스와 멕시코 유스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노방전도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모습도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최우선으로 섬기도록 자녀들을 이끄시는 새누리 유스 각 가정의 부모님들을 축복합니다. 폴 두베 목사님 이외 모든 섬기시는 분들을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