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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성지순례] 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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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두식
조회 808회 작성일 23-09-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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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성지순례] 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둘째날 


이스라엘에 도착 후 오랜 비행과 시차로 인해 팀원들이 많이 피곤했지만 

HOLY LAND가 주는 기대 때문에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시대의 역사가 있는 곳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오늘 일정 - 브엘세바(텔 쉐바)  -> 사해(사해를 보며 이동) -> 마사다 -> 엔게디 -> 쿰란


1. 브엘세바

-브엘세바의 뜻 : 맹세의 우물 또는 일곱의 우물

-브엘세바 지역 안에 "텔 쉐바"라는 곳이 있는데 현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브엘세바

창세가 21:22~23-34 -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언약

창세기 22:4,9 - 모리아산까지 사흘 길

창세기 26: 23~33 - 이삭과 아비멕렉의 언약

창세기 28:10 -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다

사무엘상 8:1~8 - 사무엘의 아들들 브엘세바에서 사사 노릇

열왕기상 19:1~8 - 엘리야가 이세벨을 피하여 도망할 때 통과한 곳

사사기 20:1, 사무엘상 3:20 ...등 -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렇게 브엘세바는 성경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이고, 아브라함,이삭,야곱 3대가 살았던 삶의 터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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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엘세바 지역 안에 있는 텔 브엘세바 국립공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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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제단이다. 

브엘세바 지역에서 발견된 것이라 아브라함이 제사를 드렸던 제단이라고 생각되지만 

슬프게도 이 제단은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기 위한 제단이였다고 합니다. 

네면의 뿔이 같은 모양으로 조각되어져서 만들어져 있고, 벽 면에 뱀의 조각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졌던 제단은 돌을 조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돌을 쌓아 제단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각자 다른 모습, 있는 모습 그래도 하나님께 나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죄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와 제사를 드릴때 한 교회로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예배가 되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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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가이드 목사님께서 브엘세바지역과 아브라함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뒤에 보이는 나무가 아브라함이 심었던 "에셀나무" 입니다. 

[창21:33]  33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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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셀나무의 잎을 따서 먹으면 짠맛이 납니다. ^^ 

아마 날이 더운 지역에서 땀을 많이 흘리니 이곳에 소금끼 있는 나무를 하나님께서 주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나무 밑 그늘 아래서 설명을 해주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ㅜㅜ 그늘이 없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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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우물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언약(창세기 21장, 26장)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우물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라는 개인과 아비멜렉이라는 왕이 언약을 해야할 정도로 그당시 우물은 아주 중요한 곳이였습니다. 

위에 발견된 우물의 깊이가 무려 70M라고 합니다. 아직도 물이 있습니다. 

돌을 던져서 떨어지는 소리도 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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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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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 브엘세바 성 위에 만들어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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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로 보이는 곳 전체가 브엘세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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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 브엘세바에서 아브라함과 함께하셨던 하나님을 느끼며 단체사진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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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옛날 음식 저장소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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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엄청난 행렬이 보이십니까? ^^ 

46명이 한줄로 서서 깊은 지하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물을 저장하는 지하 저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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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물로 가득 채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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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얼마나 귀한지 세삼 다시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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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함께 했던 브엘세바를 떠나 북쪽으로 출발... 

다음 목적지는 사해를 지나 마사다라는 곳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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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나무가 보이십니까? 

저 나무가 시편 1편에 나오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 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볼품 없고 앙상해 보이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 지역 특성상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주시면 이 골짜기로 시냇가가 생기고

그 물로 인해 저 나무가 자라나게 되고, 뿌리를 아주 깊에 내려 생존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비로 인해 생존하게 되는 견고한 나무... 를 의미 합니다. 

(차타고 가면서 찍느라...한 100장 찍어서 2장 건진 사진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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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다보니 아리조나? 그랜트 케년간은 곳도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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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100이라는 숫자가 보이시나요??

해발 -100이라는 뜻입니다. 사해로 가고 있는 길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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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에 대한 설명은 다음 주에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 마사다(MAS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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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사다(MASADA) "산위 성"이라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헤롯왕이 로마의 군대를 피하여 산위에 성을 만든 곳입니다. 

결국 로마군에 의하여 정복을 당했고, 

로마군에게 죽지 않기 위하여 서로를 죽이는 방법으로 죽음을 선택하였고, 

로마군이 성위로 올라 왔을 때 이미 모든 사람이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마사다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에 다 쓰기에는 너무 긴 이야기 입니다. ^^

저희를 가이드해주시는 유병성 목사님의 설명을 들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VjlpcRiop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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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다의 지리와 역사를 설명해주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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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랍비 한분께서 성경을 필사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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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마사다 성 안에 있는 회당입니다. 

절대 무너지지 않게, 성벽의 두께가 4M, 아무도 공격할 수 없는 요새를 만들었지만 

결국 그곳도 점령을 당했습니다. 

인간이 만든 곳은 결국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계신 곳만 요새가 될 수 있고,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 마음으로 손경일 담임목사님의 인도로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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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다 성에서 드론샷~~~~


3. 엔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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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엔게디"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었던 곳입니다. 

사무엘상 24:1 -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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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서 예수님의 가시 면류관을 만들었다고 추정되는 가시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가시가 날까롭고, 단단하여서 살이 뜯겨 나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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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엔게디에는 아주 귀한 폭포가 흐르고 있습니다. 

아마 다윗이 사울을 피해 오래 버텨야했기 때문에 물이 있는 곳을 찾아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4. 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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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쿰란공동체가 거주했던 곳이다. 

이들은 성경을 필사하며 거룩한 공동체, 세상과 섞이지 않는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산속 동굴에 모여 살았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쿰란 동굴 11개가 발견되었고, 이사야서 필사본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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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굴이 이사야서 필사본이 발견된 곳입니다. 

이곳에서 쿰람 공동체의 서기관이 벽토로 만든 책상에 앉아 갈대 팬으로 두루마리에 말씀을 기록하는 동안,

공동체의 12제사장 중 한명이 그 말씀을 읽었다고 합니다. 

정말 말씀만 믿고 살았던 자들의 흔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분이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 동굴에 어떻게 들어 갔을까요? 

답은 간단했습니다. 

목. 숨. 걸. 고. 들어갔을거에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목숨걸고 지키고, 묵상하고, 삶으로 살아야겠다는 묵상이 되었다. 

요즘은 너무 하나님의 말씀이 쉬운 세대를 살로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을 접하기 쉬운 시대.

너무 좋은 것이지만... 우리도 하나님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회개하게 됩니다. 


이렇게 오늘 성지순례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해 힘썼던 여정들,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 어디서는 예배를 했던 사람들, 

그 은혜가 우리에게 영적인 삶으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이렇게 오늘하루를 마무리하고 예배와 기도로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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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로를 위해 돌아가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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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사랑 나의 사랑 내 맘속에 넘쳐 형제,자매를 사랑해" 

담임목사님의 인도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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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은혜의 예배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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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에게 기다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요절.... 성경요절... 오늘은 4개 요절을 외우는 날입니다. 

정말 다들... 요절할 번했습니다. ㅎㅎㅎㅎ 


내일도 하나님은 은혜를 기대하고, 하나님의 역사,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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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님의 댓글

최병선 작성일

선교일지를 너무 잘 올려주셔서 성지순례 안가도 될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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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옥님의 댓글

장미옥 작성일

정말 생생하게 전달해주시어 함께 이스라엘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암송도 같이 해야할 것 같은(?) ㅎㅎ
가는 곳곳마다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시고, 모두 은혜 많이 받으시고 돌아오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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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님의 댓글

이시은 작성일

에셀나무와 에셀나무의 잎, 시냇가에 심은 나무, 자세히 보다가 가시나무에서..ㅠㅠㅠ.. 예수사랑, 나의 사랑,
We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
감사합니다.. 계속 기도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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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나눔님의 댓글

햇살나눔 작성일

70m나 되는 우물은 퍼 올리는데만 해도 한참이 걸리겠네요. 그 물을 올리면서 얼마나 귀했을까요. 마지막 사진은 목사님이 사모님께 요절 검사 받는 것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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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하님의 댓글

장정하 작성일

사진으로만 봐도 오늘 갔다오신 장소들을 저도 같이 갔다온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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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님의 댓글

kims 작성일

선교일지 너무나도 은혜로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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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oung님의 댓글

Jiyoung 작성일

성경 필사본이 보관되어 있었던 쿰란 공동체 그곳에 살면서 핍박을 피해 거주했던 믿음의 조상들.. 직접 가서 보진 못했지만 사진과 글로 조금이나마 감동을 느끼게 되네요. 가시나무는 세상에 저렇게 가시가 클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