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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성지순례] 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여덟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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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두식
조회 734회 작성일 23-09-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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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성지순례] 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여덟째날


오늘은 두번째 나라 요르단의 마지막 날입니다. 

성지순례를 통해 매일 느끼는 것은 

성지의 은혜와 순례의 힘듬이 공존하는 곳... ^^

이것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경험하게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또 하나...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 갈때의 마음을 공감하게 됩니다. 


오늘의 여정은 페트라(알 카즈네) -> 느보산(모세기념교회) 입니다. 


1. 페트라(알 카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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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1세기부터 유향,몰약,각종 향신료 무역을 통해 얻은 풍요로움을 바탕으로 

나바티안 왕국의 수도로서 번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AD 363년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무역로의 큰 변화로 인해 

황페해지는 원인이 되었고 AD 7세기 중반 완전 폐허의 상태가 되어 

일부 베드윈 족속만 거주하는 잊혀진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많은 조형물이 붉은 바위에  조각되어져 ’ 붉은 장미
의 도시‘ 로 불리워 집니다. 

성경에서 페트라는 바울이 복음을 전함으로 인해 소요사태가 일어난다며 

바울을 잡으려고 한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왜 광주리를 타고 도망치기까지 하면서 복음을 전했을까요?

그 당시 페트라에는 무역을 하면서 자연스에 전 세계의 잡신들이 다 모여 있는 우상들의 소굴이었습니다. 

그것을 본 바울은 오직 신은 하니님 밖에 없음을 외쳤습니다.


우리들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가 참 진리이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지금 사도 바울처럼 세상을 향하여 담대히 외쳐야 힙니다 

세상의 헛된 것을 버리고 죽기까지 우리을 사랑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주님 만이 유일한 길이십니다!


고린도 후서 11:32-33

‘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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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즈네까지 걸어가는 길이 웅장하네요... 40분 열심히 걸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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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는 곳이 왕족들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느낀 것은 정말 새누리의 어르신들... 최고입니다. 

2시간을 걸어도 끄떡 없으십니다. ㅎㅎㅎㅎ 

이날을 위해서  1년동안 몸을 다지신 분들이 있으십니다. ㅎㅎㅎ




2. 느보산(모세기념교회)

가나안 입성을 목전에 두고 모세가 눈을 감은 느보산을 올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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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마지막 기착지로

요르단 왕국 마다바 북서쪽 10km 떨어진 해발 35m 아바림산의 한 봉우리 입니다. 

모세가 출애굽 40년의 광야 생활 끝에 

이 산에 당도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정작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말씀하시고 이에 대한 모세의 답변은 성경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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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를 기념하는 교회 밖 서쪽에는 

이탈리아의 조각가 판토니가 만든 작품으로놋뱀 장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민수기 21장 9절에,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자 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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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위의 놋뱀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시야가(Ras Syagha) 봉에서 120세에 죽게돤 모세를 생각할 때 . (민 27:12~14,신 32:48~52)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쓰시길 계획하셨음을 알고, 자신의 본분을 다하여 하나님 품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만족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40년간 고생을 했으니, 꼭 내가 가나안 땅에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는 인간적인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걸음에 우리의 삶의 보폭을 맞추며 아버지를 신뢰하고 맡기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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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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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지역에서는 양과 염소 모두 양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양들을 인도하는 목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목자의 인도함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양의 모습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말로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입니다... 라고 고백했는데

이곳에 와서 그 모습을 보니 정말 양은...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사람이 우리의 목자가 아니라... 하나님만 우리의 목자이시고, 늘 푸른 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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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님의 댓글

이시은 작성일

장대위에 놋뱀을 향해, 십자가를 향해 손을 치켜드신 자매님의 사진을 한참 바라봅니다. 느보산 사진도, 목자가 양을 돌보는 사진도 묵상하며 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에 꿇게 되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날이 이 땅에 속히 임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지순례팀과 계속 기도로 함께 합니다.
For the glory of God!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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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나눔님의 댓글

햇살나눔 작성일

페트라는 그 위치의 중요성으로 번영이 영원할것 처럼 보였지만 지진으로 인해 번영이  무너진것이모든것이 사람에게 달린것이 아니라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달린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아프신분들 없이 기쁜 순례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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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님의 댓글

유지혜 작성일

하나님의 보폭에 나의 삶을 맡기는 삶 되기 원합니다. 나눠주시는 밀씀울 통해서 더욱 같은 은혜가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