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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2014년 12월 인도단기선교 나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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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
조회 1,406회 작성일 14-12-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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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6 토요일

하루의 시작은 기도모임으로 오늘부터의 사역은 시골 동네사람들과 예배를 같이 드리거나 교제를 하는 관계로 그들과 같은 옷을 입고 가기로 해서 자매님들이 어제 각자 구입한 인도 전통옷을 입고 사역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3군데의 사역지를 돌아야 해서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습니다. 알라하바드에 있는 시골동네로 워낙 교통환경이 좋지않아 이동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3시간정도 차를 타고첫번째로 도착한곳은 사히비사라는 3~4천명정도의 마을입니다. 크리스쳔이 2-30명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곳은 소똥을 말려 땔깜으로 쓰기도 하고 내다 팔아서 생활비를 마련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저희가 교통체증으로 1시간정도 늦게 도착하였는데 옷을 차려입고 오랫동안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건물도 없고 맨땅에서 천막만 치고 예배를 드리는 그러나 삭막한 곳에서도 주님의 말씀이 선포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없었습니다.

 

찬양과 함께 손목사님이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예배후에 친교시간.. 저희가 가지고간 캔디를 나누어주며 사진도 같이 찍고..

 

 

오늘 두군데 남은 사역지때문에 아쉬운 작별을 하고 떠나는데 차까지 배웅나오는 동네 아이들과 어른들너무 짧은 시간이어서 안타까웠습니다. 혹시 다시오게 되면 몇일간의 여름성경학교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두번째 사역지는 순따르 라는 곳으로 이곳에는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계급인 천민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나뭇잎으로 스넼 스릇을 만들어 파아 하루에 30루피(50센트) 생활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것 마져 값싼 플라스택 그릇들 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이곳은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크리스쳔이어서 비록 가장낮은 계급이지만 그들의 표정만은 매우 밝은 곳입니다. 동네도 다른데 보다는 정리되어 있고..

 

찬양후에 장정하자매님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누리 성도님들이 도네이션한 옷들이 이곳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몸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하고..

 

우리가 떠나는 것을 아쉬워하며 그들.. 손목사님께서 열심히 성경읽고 기도 하라고 하니까 학생이 우리가 다시 오게 해달라고 기도 한다고 하네요

 

역시 떠날때는 아쉬워서 차까지 따라 나오는 아이들

 

오늘의 마지막 사역지는 고아원에 들러 옷과 책을 전달하고 고아아이들을 위해 각각를 안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뭔가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많은 만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지만 맑고 환한 영혼들그들이 지금 접한 예수님을 알아가고 주님을 진정 구주로 영접하며 그들의 가족들까지 주님앞으로 인도할 있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기회가 되면 그들과 좀더 많은 시간을 가질 있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오면 좋을텐데..

 

내일은 여기 주일입니다. 세군데 마을에서 주일예배를 드릴 계획입니다.

 

     

 

인도 알라하바드에서 단기선교팀

[내일 숙소가 인터넷이 안되는 곳이어서 주일 사역내용을 바로 올리지 못할 같습니다. 먼저 양해를 드리고 인터넷이 되는 곳에 도착하자 마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가지시고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께 단기선교팀을 대신해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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