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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2015년 12월 인도 단기선교 사역 다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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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
조회 959회 작성일 15-12-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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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5-Sunday 12/6/2015, 

 

선교지에서 맞는 주일입니다.

 

오늘 주일예배와 사역을 마치고 저녁에 3시간걸리는 바라나시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6시30분에 기도 모임을 마치고 짐을 모두 싸고 호텔을 출발하였습니다.

 

작년에 방문하여 주일예배를 드렸던 짜빠르딸라라는 동네입니다.

이곳에서 정확히 일년만에 다시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었네요. 작년에 봤던 낯익은 얼굴도 있지만 낯설어보이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교회도 어느정도 자리잡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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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전에 VBS를 먼저 시작하였습니다.

8시쯤 교회 도착했을때 벌써 아침 일찍인데요 아이들이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아침 8시 부터 시작한 VBS는 처음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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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e 가 캔디케인을 통하여 복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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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른들의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모든것이 쏙쏙 박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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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매들이 매우 관심을 가지고 선교팀 자매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것을 많이 봅니다. 보통 자매들이 예수님을 만나면 자녀들 그리고 남편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교지도 똑같은 것 같네요.. 새누리 많은 자매님들의 단기선교 동참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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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율동 그리고 스킷과 크래프트를 통한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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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킷은 어느 곳에서나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하게 하는 중요한 전도의 방법이 된것 같습니다. 다음부터 현지어로 만드는등 조금만 보완하면 아주 좋은 전도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5가지 색을 생각하며 예수님이 떠오르면 하고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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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전도사님의 축도로 VBS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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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S후에 주일예배시작전에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풍선으로 동물을 만들어 주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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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들을 만들어 주면 좋을텐데... 

여러가지를 배워볼려고 계획은 했었는데 미쳐 연습을 하지 못해서...  그냥 간단한 Dog, Flower & Crown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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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예배를 이곳 성도님들과 같이 드립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Khushi Khushi Manano를 특송으로... 그리고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던 Creation Skit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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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손목사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갈렙이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약속을 오랫동안 잊지않고 나아갔던 모습을 통하여 그리고 초기 교회 성도님들이 핍박가운데서도 굳건히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고 지켰던 것을 말씀하실 때 이곳 성도님들이 저희들 보다 더욱 가슴에 와 닿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곳도 주님을 따른다는 것이 생명을 내놓는 결정이 될 수 도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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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시간...

특이 합니다. 헌금함이 천으로 덮여있고 한명씩 앞으로 나가 그 천을 들고 헌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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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에서 준비한 점심.. 전통적인 인도음식이 입에 잘 맞는걸 보니 인도 선교 체질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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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그리고 점심을 간단히 교회에서 해결한후 의료사역을 시작해습니다.

어디에 가나 아픈사람이 많네요.. 특히 여자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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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들은 이제 전문적인 약사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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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 3시간이 걸리는 바라나시로 떠나야해서 더 많은 환자들을 다 진료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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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민들이 사는 집들입니다. 집은 허술하지만 오히려 깨끗하게 정리하고 청소하고 사는것은 도시 보다 더 낳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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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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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마을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똥으로 만든 땔감들입니다..

주로 여성들이 하는데 맨손으로 소똥과 진흙 그리고 볏집을 썩어서 납작하게 만들어서 말려서 땔감으로 씁니다.

소 고기를 먹지는 않지만 소를 기르면서 우유를 짜서 먹고 또 똥을 이용해서 땔감을 만들고 하는데 유용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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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힌두 과격주의자들의 방해가 심심치 않게 있어서 교회를 지을때 힘들었었던 교회입니다.  앞으로 이 교회를 통해서 이마을 사람들이 복음화 되고 또 나아가서 이지역이 복음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녁에는 차로 3시간을 운전바라나시로 와서 땅밟기를 하였습니다.

바라나시는 힌두의 제일 큰 성지로 매년 수백만명이 찾는 갠지스강에 있는 도시로 왔습니다. 배를 타고 강 주위에서 벌어지는 힌두교인들의 행위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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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사체를 화장하여 재를 강으로 뿌리는 의식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힌두교에서는 윤회설을 믿는데 이곳에서 화장을 하여 재를 갠지스강에 뿌리면 윤회가 끝나고 천국으로 간다고 모두들 죽으면 이곳에서 화장하고 재를 강에 뿌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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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신을 위한 제사쇼가 벌어지는 모습..

제사의 모습을 쇼로 만들어서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 행사로 만들어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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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로서 죄를 사함받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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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의 사역과 특히 바라나시를 붙잡고 있는 악령들이 속히 물러나고 이곳의 하나님의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참 자유와 소망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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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역을 마치고 내일 델리로 돌아갑니다. 13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 데 올 때 처럼의 어려움이 없어지기를 기도하며 델리에서의 일정도 주님께 의지합니다.

 

델리에 도착해서 공항에 갈때까지는 선교소식을 전할 수 없겠네요..

 

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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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님의 댓글

김종호 작성일

인도에서도 새누리에서도 주일예배를 통해 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입니다. 



짧은 일정 가운데 많은 사역을 감당하면서 귀한 헌신을 하고 계신 인도 선교팀을 다시한번 축복하며 계속 중보하며 기도합니다. 



돌아오는 여정에도 주님의 동행하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성철 형제님, 매번 올려 주시는 선교지 일일 상황 업데이트에 감사드리고, 며칠 더 계시는 동안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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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철님의 댓글

정윤철 작성일

정말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사는 인도의 영혼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신 선교팀의 형제 자매님 한 분 한 분을 감사함으로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한 선교의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돌아오시는 모든 여정이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회복의 시간 되도록 기도합니다. 너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Job done well and mission accomp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