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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인도 단기선교 사역 여섯째날,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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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
조회 969회 작성일 15-12-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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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여섯째 날입니다. 

기차 안에서 꼬박 하루를 보내느라고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이로서 2015년 인도선교소식 마침니다.

 

 

힌두교 최대 성지인 바라나시에서 하루저녁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원래 반나절 사역이 예정되었었는데 이곳의 사정이 사역하기 힘든(선교사님들이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사역을 못하게 되고 땅밟기 후에 기차를 타고 델리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주님, 이곳이 변화되는데는 예수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이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들의 눈과 귀를 열어 주시옶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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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화장을 마친 가족들이 재를 뿌린 곳 바로 옆에서 강물로 씻는 의식을 합니다. 이곳에서 몸을 씻으면 죄가 씻겨진다고 믿는 이들의 의식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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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동안 내려오는 이런 의식들이 이들의 생활에 배에서 종교의식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는 생활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들.. 이들을 변화시키는 일은 쉬운일이 아닐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우리힘으로가 아닌 주님의 힘으로는 다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계속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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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옷을 입은채로 몸을 담가 싰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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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 병들이 먼곳에서 온 사람들이 이 갠지스강 물을 담아서 고향으로 가지고 갈떄 사용하도록 파는 것입니다. 성물로 생각하고 먹기도 하니까.. 모든것을 의식과 행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 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은 주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지저분한 물을 먹지 않아도 되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해요? 우리 주님께 감사해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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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구걸하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이 아이가 주님의 긍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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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근처에 불교성지가 있습니다.

이곳이 부처가 득도한 후에 처음으로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법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커다란 건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남은 흔적만 있습니다... 인도가 불교의 발생지이지만 이제는 이렇게 흔적만 남은 곳으로 변화되었음을 보며 우리도 깨서 기도합니다. 주님 이곳에 영원히 남을 주님의 교회를 세워주시고 인도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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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사방을 바라보며 기도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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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나 교통혼잡때문에 시간을 예측하기 힙듭니다. 빨리 기차역으로 가기위해 저녁을 컵라면으로 해결하고... 이렇게 맛있는 컵라면은 먹어본적이 없다고 다들... 컵라면과 콜라.. 정말 좋습니다.

목사님 콜라 드시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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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리로가는 기차를 타기위해 역으로 가기위해 40분정 걸리는 거리를 2시간전에 출발했지만 가는데 트레픽이 너무 심해서 기차를 거의 놓칠뻔했습니다. 

 

팀원들 모두 찬양하며 기도하며 기차를 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기도덕분에 기차가 30분 딜레이 되는 바람에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기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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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자전거, 오토바이, 삼륜차, 승용차, 마차, 인력거 그리고 소까지 거의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도로를 꽉 매우고 있어서 개미걸음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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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가는 기차가 너무 늦어지고 있고 제 시간에 델리에 도착하도록 기도하며 갑니다. 하지만 안개가 너무짙어서 기차가 제 속도로 가지 못합니다.DSCN3724.JPG

 

13시간 걸리는 밤 기차가 계속 늦어지지만 기차 안에서도 큐티를 하고 성경구절 암송, 찬양 그리고 기도하면서 갔습니다.

자꾸 늦어지다 보니 델리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놓치지 않을까하여 열심히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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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저희와 같이 다니시며 같이 사역하신 손 선생님과 라비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델리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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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은 한국에 잠시 들러서 가시고 나머지는 바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시고.. 이번 사역을 통해서 다시한번 주님의 임재를 곳곳에서 경험하고 많은 은혜 받고 돌아 갑니다.

 

단기선교는 보통 선교사를 돕고 부분과 팀원들의 영성훈련 그리고 주님을 만나는 일등으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는데 이번 단기선교는 특히 선교사님과 이곳 성도들로서 하기 힘든 부흥집회와 VBS, 의료사역을 통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선교사님의 사역을 돕는 부분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여러곳의 사역을 통하여 많은 영혼들을 만날 수 있었고 또 주님의 말씀을 깊이 사모하는 영혼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역지중 인도는 특히 많은 기도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이들이 믿고있는 종교와 생활이 완전히 하나가 되어 있어서 이들을 깨우치는 데는 오직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음을 다시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내년에서 더 많은 새누리 성도님들이 인도단기선교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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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남님의 댓글

이수남 작성일

한분 한분 모두들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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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경님의 댓글

윤현경 작성일

마지막 공항에서 찍은 사진 빼고는 마치 시간을 되돌린 듯한 환경에서, 짐 분실, 교통 체증, 연착에 연착을 거듭하는 난관 속에서 힘들고 짜증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웃고 계신 선교팀을 보니,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그 곳애 있어야만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선교팀과 함께 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주님의 말씀과 사랑을 머나먼 곳까지 가서 전하고 오신 인도 선교팀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