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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2016년 9월 14일 난민선교 두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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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
조회 1,000회 작성일 16-09-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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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선교센터에서의 사역 첫째날입니다.

 

밤새 차소리와 오토바이소리에 잠을 설쳤지만 아침 일찍 부터 잡혀있는 치과 의료사역을 위해서 아침 일찍 아침 예배와 QT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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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만나는 난민들을 위해 먼저 기도하며 시작합니다.

주님 한명 한명 만나는 영혼들을 품고 기도하게 하소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복음을 들을 수 없을 수도 있는 영혼들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반드시 한명 한명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하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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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후 2층 교회당에서는 치과 사역이 아침 9시 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환자들이 대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IMG_8432.JPG

 

통역을 담당하기로 한 이교회 난민 형제들이 아직 도착을 하지 않고 있네요.. 계속 기다리고 있게 할 수 없어서 전화기의 Translator App과 손짓 발짓을 이용해서 환자를 받고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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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팔찌를 설명과 함께 채워주시는 은영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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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한 선교사님이 기도가 필요한 형제를 위해 기도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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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을 통하여 어디가 아픈가를 알아보고자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통역이 의학용어를 잘 모르는 형제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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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들을 열심히 챙기시는 장정하자매님... 

이제 의료선교 여러번 갔다 오시더니 거의 약사 수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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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따뜻하게 만나는 모든 분들을 대해주는 은영자매님... 난민들이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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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어로 된 성경을 보여주며 읽을 수 있는가를 물어보니.. 안타깝께 글을 못 읽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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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린이는 오히려 손목사님께 팔찌를 받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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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팔찌를 만들며 복음을 전하기를 시도해 보지만 언어가 잘 소통되지 않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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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를 가지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난민 환자들..

아프간 난민과 가끔 시리아 난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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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제는 아프간에서 한달간을 운전과 걷기를 통하여 이곳 그리스 까지 왔다고 합니다. 가족과 친구들 20여명이 죽을 고비를 넘기며 7개월전에 이곳에 도착하여 독일로 갈 수 있도록 국경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파키스탄, 이란, 이라크, 터키를 거쳐서 그리스까지 오는데의 어려움을 저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영어를 조금 하는 친구여서 다른 환자 통역도 해 주었고요..

주일에 예배와 부흥회에 오기로 약속을 했는데... 기도하며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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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치료할때는 많은 설명과 설득이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오른쪽은 통역을 맡은 아프간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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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최원철치과의사와 아들.. 초등학생인 아들을 단기선교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힘들어 하면서도 짜증내지 않고 아빠를 열심히 돕고있습니다.IMG_88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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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끝난후 약을 나누어주며 복용방법을 설명해 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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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가 끝난 후에 약을 나누어 주면서 페르시안(Farsi)어로 되어 있는 신약성경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대부분 거절하는 사람들은 없고 감사하며 받아갔습니다.

이들이 언젠가 이 성경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는 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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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를 기다리는 난민들에게 복음 팔찌를 통하여 전도를 하던중 여기 이 자매가 주님을 영접하기로 해서 손목사님이 영접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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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아래층에서는 영어교실과 VBS가 진행되었습니다. EM형제님들이 독일에서 온 단기선교팀과 같이 영어교실, VBS 그리고 점심을 대접하는 사역을 하며 어린이들과 어른들(영어를 배우러 오신 난민들)을 섬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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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샌드위치와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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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부터는 이곳 난민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밥퍼사역"이 있었습니다.

150명정도되는 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찬양, 예배후  저녁을 제공하는 사역을 계속해서 해오고 계시는데 저희 단기팀이 같이 도와 음식을 준비하고 난민을 섬기는 사역을 독일 단기팀과 같이 협력하였습니다. 처음보는 독일에서 온 단기팀 그렇지만 주 안에서 한형제, 자매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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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인분의 치킨을 준비합니다...

맨 앞의 형제가 아프간난민 형제입니다. 처음에는 밥만 먹고 갔던 형제가 이제는 주님을 영접하고 이곳 난민센터일꾼이 되어 자기 민족을 다시 섬기고 있는 모습... 주님이 기뻐받으시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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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전에 찬양과 말씀을 통하여 단순히 이들에게 식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선교센터의 사역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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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이 마친후에는 기다렸던 저희 팀의 저녁시간..

밥퍼사역에서 남은 음식과 저희가 준비해간 반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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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성도님들이 정성드려 만들어 주신 밑반찬... 독일에서 온 형제, 자매들이 더 좋아하네요..

가져온 밑반찬 때문에 이곳에서의 음식이 조금 괘찮은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정성스러운 손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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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예배때는 양 선교사님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께 주신 선교 사명과 또 이곳의 난민선교를 위한 기도 부탁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독과 피곤함때문에 저를 포함하여 지쳐하시는 형제 자매님들이 있네요..IMG_8784.JPG

 

 

저는 이 사진 올리고 싶지 않았는데 목사님이 꼭 올리라고 하셔서... 누군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5분도 안잔것 같은데 그사이 사진을 찍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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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오늘과 똑 같은 사역이 예정 되어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빠른 회복과 함께 내일은 더 많은 웃음으로 더 많은 사랑을 이곳 난민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에 같이 참여하신 Hannah Chong자매님의 프로페셔날한 사진 실력과 또 이곳 저곳 사역을 다 다니시며 사진에 담으셔서 사역보고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자매님 감사합니다!

 

승주찬!

 

난민선교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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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민님의 댓글

오혜민 작성일

오늘도 선교 사역 소식 감사합니다.



의사 소통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하는 새누리 선교팀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물론 잠시 쉬시는 사진조차 너무 아름다워요.   조금후 올라올 소식도 너무 궁금하네요^^ 



함께 선교를 위해 기도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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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ae님의 댓글

jihae 작성일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기도로 응원합니다. 



사역 동안 몸도 마음도 지켜주시고 만나는 사람마다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만나심이 있길 기도합니다. 



건강하게 안전하게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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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님의 댓글

Joon 작성일

소식 감사합니다 피곤하고 힘들지만 주님의 인도로 하루하루 를 이길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안전하고 은혜가 풍성한 하루 되세요 



단기선교 팀 화이팅!!  승주찬!  김성철 선교팀 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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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작성일

모든 찬양과 예배와 섬김과 사랑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임하심을 정확하게 볼수 있네요. 주님이 빛이 되신 형제 자매님들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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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_성가대님의 댓글

이현주_성가대 작성일

선교사역팀들의 사진속에서 힘들지만 무언가 모를 감동이 벅차오르는것 같습니다. 직접 접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사진을 통해서라도 사역팀소식들과 난민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단기선교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승 주 찬! 



(귀한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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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아이들과 그곳 주민들 얼굴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네요. 소식 감사해요. 시차로 피곤한 몸을 의자로 가누시는 선교팀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전 부터 사역하고 계셨던 분들 처럼 모두의 능숙함이 그분의 능력을 찬양하는 듯, 아름답게 사용받고 계신 선교팀... 이곳에서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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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holee님의 댓글

holyholee 작성일

Real time으로 중계 방송해 주시니 선교 현장에 있는 것 같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생생하게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봄에 New Vision 교회에서 가신 팀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봉사-선교-전도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