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5일 난민선교 셋쨋날. > 선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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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지 도착하여 사역의 둘쨋날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사역중에 저녁 "밥퍼사역"만을 제외한 나머지 VBS, 영어교육 그리고 치과 사역으로 나누어서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몇몇 팀원중에 몸이 좋지 않은 팀원들이 있어서 아침예배시간 그들을 위한 중보기도와 함께 하루 사역중 계속적인 주님의 보호하심과 함께 하심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소그룹 모임을 통한 나눔과 중보기도도 빼 놓을 수 없죠..

 

 

아침은 이곳의 야채와 미국에서 가져온 밑반찬으로..

한국음식을 먹으니 힘이 납니다!

 

 

계속해서 수고하고 계시는 의료사역팀... (목사님은 아니시고요..ㅎㅎㅎ)

작년 필리핀에서도 수고해 주셨던 한국에서 조인하신 최원철형제와 김진호, 황현호 위생사와 새누리의 미셸자매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의료사역에 시리아 난민들이 더 많이 찾아 왔습니다. 시리아난민들은 아랍어를 쓰기 때문에 다른 통역이 필요합니다.. 통역이 없을때는 전화 번역기와 그리고 손짓 발짓을 통해서...

 

이 형제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두 아이둘을 데리고 피난 7개월 전에 이곳으로 피난을 왔다고 합니다. 

 

위의 형제의 딸아이.. 장정하자매를 보자마자 바로 무릎위로 올라 앉네요... 정이 그리워서인지.. 계속 싱글벙글입니다.. 어른들은 전쟁과 싸움으로 서로 미워하지만 아이들은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이 선교센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이런 아이들이 주님의 말씀으로 성장되었으면 하고 기도해봅니다

 

 

이번에 대만에서 조인한 Mandy 자매...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전도팔찌와 풍선동물도 만들어 주고..

 

 

아이의 치료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많은 난민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유럽으로 가기위해 피난을 왔다고 합니다..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은 저희나 다를바가 없는것 같습니다..

 

 

 

 

 

전도팔찌를 통해 말씀을 전하고 너무 기뻐서.. 

 

 

선교훈련동안 배운 풍선으로 동물과 꽃등을 만들어 주는것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매는 Kiei라는 자매로 손목사님이 일본에 있을때의 제자로서 이번에 같이 조인했습니다. Mandy자매는 이 Kiei자매의 친구로 친구와 함께 동참한거죠.. 

 

 

아프간 난민으로 이 선교센터를 통해 주님을 영접하고 지금은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난민을 돕고 있는 Paul 형제..

이번 의료 사역의 통역으로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층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어교실과 VBS를 하며 아이들에게 크래프트와 게임을 통해서 주님읠 알게 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계속진행 하고 있습니다.

 

사역시작전 준비하는 팀원들...

 

 

 

난민 어른들도 그림을 통한 영어공부와 말씀 공부에 한창입니다.

이곳 선교센터에 오는 난민들의 영어공부에 대한 열성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4일간을 계속해서 교육하는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열심을 다해서 공부한다고 하네요... 영어를 조금 할 줄알면 일자리 기회가 많이 생길 수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컬스튼자매..

처음으로 단기선교에 참여하여 여러가지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이곳에서 하루 하루 은혜에 웃음이 질날이 없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도가 있으신것 같아요...

걱정근심을 괜히 하셨죠? 돌아가서 많은 분들과 Share하시길...

 

 

Mandy자매는 아침 VBS/영어공부를 마치고 제공할 점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항상 천진 난만한 아이들...  그래도 그리스까지 온 난민은 조금 환경이 나은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시리아에 남아 있거나 터키쪽의 난민의 상황은 훨씬더 안좋다고 합니다..

 

 

종이접시를 통하여 복음전파와 영어교육.. 일석이조입니다..

 

 

독일에서 온 단기선교팀 형제가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모습...

 

 

 

 

다 만들어지 작품을 가지고.. Good Job!

 

 

 

오후에 선교사님과 목사님과 내일 사역을 위해 아테네 다른 지역에 있는 시리안 난민 Camp를 사전답사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리안 난민 캠프는 생각했던 텐트촌이 아니고, 주로 버려진 호텔이나 학교등 건물안의 교실에 난민들이 생활하도록 그리스 정부에서 지원하여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담당자를 통하여 난민치과 사역에 대해 승인을 받고 내일 치과 사역은 난민캠프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리아 난민 캠프건물 앞에서(예전의 학교 건물입니다..)...

 

 

 

이곳에 온지 이틀만에 처음으로 사마리아 선교센터 밖으로 나가 주위를 돌아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선교센터 건물 앞에서..

 

 

사마리아 선교센터 바로 앞건물들입니다.. 

선교센터 주위는 안좋은 (!!) 상점들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선교센터는 아테네 시내에 있는데 주변은 생각보다도 너무나 안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빈 건물들도 많고 건물마다 낙서가 너무 심해 미국어떤 도시보다도 더 혼란스러워 보였습니다.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그리스의 영적상태를 나타내 주는 것과도 같다고 합니다. 

 

 

 

 

내일 있을 스킷을 준비하고 있는 스킷팀... 

주님, 이 스킷을 통하여 복음의 메세지가 이곳 난민들에게 잘 전달되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 독일로 떠나는 독일에서 온 단기선교팀 자매.. 아직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인데 방학기간을 이곳 선교센터에서 보내고 개학을 위해 돌아간다고 하네요.. 어린 학생의 선교에대한 열정이 큰 도전이 되게 합니다.. 나는 대학생활때 뭐하고 지냈었던가?

새누리의 우리 모두에게도 도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전세계 너무 많은 곳에서 복음을 전해줄 사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데요...

 

선교센터를 통한 선교사역이 매우 중요함을 오늘 선교사님과 같이 대화 하면서 느꼈습니다.

그리스내에 있는 난민촌 또는 다른 나라에 있는 난민촌들의 많은 곳이 복음을 전하는데 여러가지로 제약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의 선교센터는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마음놓고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단순구호 차원을 넘어 복음전파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선교사님이 말씀하시네요..

 

이곳 선교센터를 통하여 아니 더 많은 선교센터들이 세워져서 더 많은 곳의 난민뿐만 아니라 주님을 모르는 성도들이 복음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여기 저기를 다니시며 선교팀의 모습을 잘 담아주시느라 수고하신 Hannah자매님... 수고하셨어요!

혹시 누구실지 궁금하시는 분들을 위해...

 

 

내일은 저희가 두 팀으로 나누어서 의료팀은 시리안 난민센터에서, 그리고 VBS팀은 선교센터에서 VBS와 영어교육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 사역의 목적을 잊지 않게 해 주시고 해야할 일처럼 생각되게 하지 마시고 이 사역들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더욱 뚜렷하게 이곳 난민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하며 새누리 성도님들도 기도해 주세요!

 

승주찬

 

난민선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