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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2016년 9월 17일 난민선교 다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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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
조회 1,011회 작성일 16-09-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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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용은 어제 못올렸던 사마리아 선교센터에서의 VBS와 오늘 오후에 있었던 난민캠프에서의 VBS의 사역내용을 올립니다.

 

오늘은 아침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치과의사 팀과 아쉬운 작별을 하면서 내년에 다시 선교지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새누리 난민선교팀도 다시 한국팀과 만나기로 약속함을 볼때 내년에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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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까지 바래다 주시는 손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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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의 영어공부, 크래프트 그리고 점심식사후에 오후에는 사마리아 선교센터 근처의 공원에서 VBS를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게임을 통해서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인원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런 것을 해본 경험이 없는 난민 아이들이 모든 게임을 잘 따라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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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센터 근처 공원으로 가기위해 선교센터를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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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위한 선교팀의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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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을 격고 그리스까지 왔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환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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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보기위해 같이 따라와서 구경하고 기뻐하는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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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더운날씨에 제격인 물풍선 던지기 게임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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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엄마도 같이 참여하여 아이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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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과 선교팀이 의료사역을 했던 난민캠프에서 준비한 VBS 게임을 하며 아이들과 귀한 교제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래 난민캠프에서는 종교적인 행사를 전혀 할 수 없고 조금 이상하면 부모들이 관계자에게 말해서 다 쫓아낸다는 말에 조심하면서 진행해야 했습니다.

 

학교건물을 사용하는 시리안 난민캠프 정문.. (500여명의 난민중 아프간 난민도 조금 있지만 대부분 시리아난민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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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난민캠프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다가 관계자에게 우리 선교팀을 찍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하고 결국 우리 선교팀을 찍는것만 허락을 받고 아이들을 중심으로는 찍으면 안된다는 전제하에 Hannahg자매님이 일부만 찍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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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위해 줄을 세우는데만도 10분 이상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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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y가 풍선으로 여러가지를 만들어 주려고 아이들을 줄을 세우려는데 땀을 흘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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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전도팔찌를 만들어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이야기는 이들도 잘못되었지만 알고 있는터라 크게 문제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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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앞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는 아이들... 

다른 곳에 비해서 다른 행동들입니다... 어제 사마라아 선교센터에서 할때와 너무 대조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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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Mandy가 풍선만들어 주기는 포기해야 했습니다.. 서로 먼저, 그리고 더 받으려고 몰려오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네요.. 아이들이 몇명되지 않아서 모두에게 좋은 풍선동물들을 만들어 줄 수 있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몇명때문에 자기 차례를 갖지 못하고.. 결국은 아무도 못갖게 되었으니.. 팀 모두 아쉬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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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계신 분이 이곳 난민캠프의 아이들의 교육을 맞고 있는 선생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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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스틴 자매님이 여자 아이의 머리를 따아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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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을 딱아 주시고 계시는 조요한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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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과 선교때 통역을 도왔던 압둘라가 다시 와서 도와 줍니다.. 이 아이는 16살인데 학교는 제데로 다니지 않았지만 독학으로 영어를 배웠고 독일로 가는게 희망이라고 합니다.. 영어를 배워야 독일로 가서 제데로 살 수 있을것 같아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선교팀원 여러명이 압둘라를 통하여 큰 은혜를 받았음을 간증시간에 나누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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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오신 이 할머니께서는 많은 어려운 환경을 당한 모든것을 기억하고 계시는데 고향 시리아와 무슬렘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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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으로 만들어주는 하트모양 같이 주님의 이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이들 모두가 알았으면 하고 기도해 봅니다...

풍선의 하트 모양이 티셔츠의 로고야 매치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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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도 영어를 조금 해서 선교팀을 도와 주었습니다.. 발레 많은 상처가 있어서 약을 발라주는 Mandy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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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고무 풍선에 물을 담아 아이들과 게임을 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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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난민 캠프가 아테네 곳곳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더러는 안쓰는 학교건물에서, 더러는 빈 빌딩에서.. 더러는 예전의 공항건물에서... 다들 유럽다른 나라고 가기위해 비자를 기다리는 난민들.. 언제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비자를 기다리는 이들이 복음에 상대적으로 오픈되어 있어서 복음전파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난민캠프의 아이들은 바로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데 짧은 단기선교로서는 한계가 느껴지는 점입니다. 지속적으로 연결을 가지고 알아가면 좋을텐데...

 

 

 

저녁에 돌아와 팀별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어떤 사역, 상황이 될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주님께 맡기고 왔는데 모두 놀라우신 은혜를 주셨던것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돌아가서 새누리 성도님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이곳 성도들과 또 지난 4일간 전도하고 초청했던 난민들과 같이 예배드리고 또 점심을 대접하고 오후에는 부흥회를 하는등 많은 기대가 되는 주일 입니다. 주일예배와 부흥회에 오신 난민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승주찬

 

난민선교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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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thomas님의 댓글

chothomas 작성일

Fled a country torn by continuous civil war, but stranded in a country suffering from economic collapse...  Even among theruins and poverty, they can find smiles.  We will pray that the gospel of Christ can be understood by these refugees.



 



 



Matt 11:29-30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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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님의 댓글

김태완 작성일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 situation,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Philippians‬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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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님의 댓글

이호성 작성일

이곳 북가주에서 사는 일상이 얼마나 축복인지 다시금 느낍니다.  정든 고향을 떠나 난민 생활을 한다는 것은 실제로 당해 보지 않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겠지요.  이번 선교 활동을 통하여 이들 난민과 이슬람 민족에 대한 compassion이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