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8일 난민선교 여섯째날(주일)
페이지 정보
조회 1,033회 작성일 16-09-23 12:14
본문
이번 단기선교지 그리스에서 처음이자 맞이하는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은 11시 30분 주일 예배와 오후 3시에 부흥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침 부터 그동안 초청했던 아프간과 시리아 난민이 얼나나 올지 기도와 함께 기다립니다.
아침예배와 큐티 모임후에 식당과 예배당을 청소하며 오늘 새로 오시는 형제 자매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이곳에 장기로 와 있는 독일에서 온 선교팀이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독일에서 오신 선교사 Chris가 말씀을 전합니다.
처음 적은 인원으로 예배가 시작되었지만 예배가 끝날쯤에는 60여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몇명의 무슬렘과 같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말씀을 전한 후에는 영접기도를 원하는분들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같이 기도해 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여러 난민들이 앞으로 나와 선교팀과 선교사님들의 기도를 받고 우리도 같이 기도해 주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후 점심과 교제시간...
Kabab 과 과일 그리고 음료수를 제공하며 선교팀원들이 테이블 이곳 저곳에 같이 앉아 교제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아프간 또는 시리아를 떠나 이곳까지 왔는지..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어떤지.. 영어를 조금 하는 형제/자매는 직접 또 영어를 못하는 난민들은 통역을 수시로 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많은 난민들이 거리낌없이 대화에 잘 응합니다. 아마 이곳 사마리아 선교센터가 이런점에선 난민캠프와 다른 점이 아닌가 합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복음전파에 나서시는 은영자매님...
식사기도도 같이 하고...
역시 음식을 같이 나누면서 교제를 하고 그 가운데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때 더욱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음료수를 나누다가 사고를..... 아이고 아까운 콜라 많이 버렸네!!!
사영리서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시는 Mandy전도사님...
중국에서 이곳 저곳을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네요.. 이 형제들은 점심식사후에 부흥회에도 참석하고 그 후에도 남아서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궁금해 했습니다...
오후 3시에는 새누리 선교팀이 부흥회를 인도했습니다.
뜨거운 찬양과....
손목사님의 찬양설명 그리고 같이 영어로 찬양하도록 인도하심에 따라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전하기전에 말씀의 배경이 되는 "돌아온 탕자" 스킷....
스킷에 관심을 기울이는 어린이들...
레이몬드 목사님이 돌아온 탕자의 스킷 스토리를 이용하여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부흥회가 끝나고 따로 더 물어볼 사항등이 있어서 Mandy자매가 질문에 대한 대답과 함께 4영리서를 가지고 다시한번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부흥회가 끝나고 다시 Mandy전도사와 같이 질의 응답시간... 많은 관심을 보인 형제들이었습니다.. 오늘 영접은 하지 않았
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는 불씨를 켜 놓았음을 확신합니다..
이 두 형제도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늦게까지 남아서 대화를 나누고 설명을 듣고 돌아 갔습니다...
회사일때문에 내일 새벽 먼저 귀국하는 윤기완형제님과 나눔과 간증시간...
휴가를 반납하고 선교에 참여하여 주님이 주신 귀한 은혜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선교보고시간에 들으실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Hannah자매께서 이곳 난민성도 몇명에게 비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선교사님께서 난민들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사역을 찾던중 비누를 만들어서 팔면 난민들 생활에 도움이 되겠다고 하여 사역을 시작하였는데, Hannah자매께서 더 고급 비누를 쉽게 제작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서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조록 이것을 통하여 조금이나만 난민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사역이 막바지로 접어듭니다. 남은 기간도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로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갑니다.
저희는 년초에 시리아난민 만을 놓고 기도했었지만 주님께서는 시리안, 아프간 그리고 이란등 여러지역 난민을 놓고 저희에게 기도하도록 하시는것 같습니다.
난민 선교는 다른 사역지 선교와는 다른 점들이 많습니다. 또 그리스지역의 난민 선교는 터키나 다른지역의 난민선교와 다름을 조선교사님을 통해서 또 이곳에서 벌어지는 사역을 같이 참여하며 느낌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는 새누리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승주찬!
난민선교팀
- 이전글2016년 9월 12일 난민선교 사역 일곱쨋날 16.09.19
- 다음글2016년 9월 18일 난민선교 여섯째날(주일) 16.09.18
댓글목록
조요한님의 댓글
조요한 작성일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경험한 사람들을 사진으로 보고 있자니 가슴이 뭉클해 지네요.. 한 사람, 한 사람...너무 귀한 영혼들인데... 주여! 이 영혼들 다 어떡해요....
손희순님의 댓글
손희순 작성일
섬기시는 한분 한분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주님께서 보게하신 영혼들을 위해서 멀리서나마 기도로 동참합니다.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작성일
우리가 하는 일들은 미약해 보여도 그 뒤에는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승주찬!
esther님의 댓글
esther 작성일
상처받고 지친 한 영혼,한 영혼이 주님의 사랑안에서 치유, 회복되고 그들의 마음 문이 열려 하나님께로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그리스에서 섬겨주시는 선교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승주찬!!!
이호성님의 댓글
이호성 작성일
하나님께서 주님의 때에 모든 것을 이루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 때까지 저희도 최선을 다하여 선교-전도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