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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어떤 소리가 들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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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383회 작성일 20-02-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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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 명은 인디언 청년이었고 또 한 청년은 백인이 었습니다. 하루는 그 둘이 뉴욕의 복잡하고 시끄럽기로 유명한 브로드웨이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디언 청년이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더니 “어딘가에서 귀뚜라미 소리가 난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에 백인 청년은 "이 콘크리트만 가득한 길에 무슨 귀뚜라미 소리냐?"며 잘 못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디언 출신의 청년은 귀뚜라미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겼고, 발걸음이 멈춘 담쟁이 넝쿨에서 귀뚜라미를 발견했습니다. 백인 청년은 신기해서 물었다.  "어떻게 이 작은 귀뚜라미소리를 들을 수 있었나?" 그 때 인디언 친구가 호주머니에서 동전 하나를 꺼내 땅바닥에 굴렸습니다. 동전 구르는 소리와 함께 동전이 땅바닥에 부딪치는 소리를 내자 걸어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동전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 쳐다보았습니다. 그 모습에 인디언 청년이 친구를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제는 관심이야!

 

유명한 기독 기업인 하형록씨의 책W31(성경대로살기)에 이런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지금은 쎌폰, 이메일,텍스트 등으로 세계 모든 곳으로 연결이 가능하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장거리를 연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래전 장거리를 연결할수 있는 가장 빠른 수단이 모스부호 였을 때, 그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응시한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면접을 위해 그 회사에 가보니 온갖 소음과 잡담이 난무했습니다. 그는 7명의 응시자와 함께 대기석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안쪽에 있는 고위 간부들의 사무실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있던 다른 응시자들은 무슨 일인가 궁금해 하며 술렁이고 있었습니다. 몇분 후에 고용주가 그 젊은이를 사무실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지원하신 자리는 방금 충원되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응시자들은 당황하며 불만을 쏳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고용주가 말했습니다. “ 여러분이 대기석에 앉아 있었던 몇분 동안 모스 부호로 이런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만약 이 메세지를 이해한다면 곧 바로 사무실로 들어요세요. 그러면 당신은 채용될 것입니다.” 그런데 단 한 사람 이 사람만 모스 부호를 듣고 이해하고 저의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관심입니다.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느냐가 내가 무엇을 듣게 되느냐로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소리들이 있습니다. 그 많은 소리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상을 가득 채웁니다. 크게는 전쟁의 소리부터 작게는 내 주위의 사람이 이렇데 하는 “카더라” 의  소리까지…….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소리들이 우리가 사는 이 땅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 수 많은 소리들 가운데 당신은 어떤 이야기가 들리십니까?

 

그 들리는 소리가 당신의 관심입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장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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