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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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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544회 작성일 19-08-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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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도 있습니다. 목사입니다. 1993년 목사로 안수를 받은 후 1997년까지 캐나다의 웨스트힐 연합교회 목사로 사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안 믿는답니다. 무신론을 지지하며 성경을 믿지 않는답니다. 그녀의 이름은 그레타 보스포입니다. 그녀는 2001년 성도들 앞에서 나는 신을 개념으로는 믿지만, 인간 역사에 개입하는 초월적인 존재로는 믿지 않는다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캐나다연합교회 목사의 50%이상이 초월적 신을 믿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에 대한 응답으로 교단측은 교단 소속 1,353명의 목회자 여론조사결과 80%에 가까운 목회자가 초월적 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이 반박은 무려 20%의 목회자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도 목사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결국 최근 캐나다연합교회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포용성을 주장하며, 그녀의 목회를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양측이 모두 만족해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하나님을 안 믿는 목사에, 그 목사와 함께 교회를 열심으로 섬기는 성도들, 그리고 서로 다 다르니 그렇게 같이 잘(?) 지내자는 교단까지.....

 

교회가 썩어도 이제 너무 썩었습니다. 하나님없는 교회를 이제는 교회라고 당당히 말 합니다. 하나님 믿지 않는 목사와 교인들이 주일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대체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러나 그것보다 더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고백하면서도 위에 사람들과 같은 모습으로 사는 크리스천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세상에 생각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안 믿는다면 안 믿으니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쇼를 하던 그들 맘입니다...무슨 말을 하던 무슨 일을 하던 상관 안하면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가 살아계신 하나님이라고 하면서도 삶이 세상과 다름이 없다면, 그것이 더욱 큰일입니다.

 

믿음과 삶은 같은 방향을 향해 가야합니다. 같은 방향을 향해 가지 않을 때 성경은 그것을 “죽은 믿음” 이라고 말합니다.

 

믿음 없는 세상보다 이 죽은 믿음이 더 무서운 것입니다. 꼭 영화에 나오는 좀비같기 때문입니다. 죽었는데 살아서 움직입니다. 그냥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멀쩡한 사람들 물어서 자신과 같은 좀비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세상에 실망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빛이라 하면서 어둠과 같이 어울리는 빛을 잃은 빛에 실망을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타락으로 인해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의인 즉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 10명이 없어서 였습니다.

 

믿음을 말하고 믿음대로 사는 빛의 자녀가 필요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5장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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